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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조사 부사격조사가 헷갈릴게있나
https://orbi.kr/00069487034#c_69487530
솔직히 그글 뭐가헷갈린다는건지 이해안감
원래 'A와 B가'라는 구조는 일반적으로 학교문법에서 접속조사로 처리하지만 이렇게 되면 표준국어대사전의 서술어 자리수와 충돌함
[A와 B가] 구조는 접속조사로 처리한다는 말이 학교문법에서 어딨음?
학교문법과 문법교육, 우리말문법론
없는거같은데 어딨음?
https://cafe.daum.net/truedu/DML/57069?q=D_kZf7TnGn4xU0&
예전에 피뎁 다운받은 거 있었는데 어딘지 못 찾겠음. 일단 논문 둘러보고 있는데 조경순(2015)에 의하면 고영근, 남기심의 우말론에서는 부사격으로 봄. 근데 임지룡에서는 접속조사로 보는 게 맞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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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겹문장으로도 볼 수 있다는 게 존나 골 때림
그거랑 [A와 B가] 구조는 접속조사로 처리한다는 말이 같나
학교문법과 문법교육의 기술을 너무 일반화한 듯. 그건 죄송
추하지만 변명하자면 임지룡 교수님의 저서는 주로 '학교문법'으로 줄여져서...
A와 B와 C가 싸운다면 둘중에 뭐가 접속조사고 부사격조사인지 정말 헷갈리겠지만 A와 B가 싸운다에서 와가 접속조사라면 비문임.
ㄴㄴ 우말론에 따르면 둘 다 가능하다고 봄. 학교문법에서 이를 명확히 해결하고 있지는 않음
그렇기 때문에 '너와 내가 닮았다' 역시 주어를 '너와 내가'로 볼 수도, '내가'로 볼 수도 있음
근데 저 글은 안 헷갈리는데
딱봐도 적vs우리잖아
적의 군사랑 우리가 같은 편먹고 싸우면 접속조사아닐까요
적의 군사 vs 우리 상황이면 부사격조사고
https://orbi.kr/00018105470/
또 난 이 글의 'A와 B가 싸운다' 역시 접속조사가 아니라 부사격조사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