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레마] 내 손가락과 100명의 목숨 중 무엇이 우선인가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9484360
<얻어갈 개념어들>
과도한 요구성 비판(Demandingness Objection), 간접적 결과주의(Indirect Consequentialism), 피터 싱어의 연못 사례(Peter Singer's Pond Example)
만족화 의무(satisficing duty), 과도한 요구에 대한 반론(demandingness objection), 규칙 결과주의(rule-consequentialism)
행위자 상대적 허용(agent-relative permission), 이중적 이유 구조(dual reasons structure), 행위자 희생 허용(agent-sacrifice permission)
허용적 요인(Permissive Factors), 경쟁 요인(Competing Factors), 시간에 따른 요구도의 누적(Cumulative Demand over Time)
비결과주의적 의무(Deontological Duty), 차별화된 의무(Differentiated Obligation), 개인적 비용과 의무의 관계(Trade-off between Personal Cost and Duty)
안녕하세요 독서칼럼에 진심인 타르코프스키입니다.
오늘은 "요구"와 "허용"을 구별하여 고전적인 윤리학 주제를 재해석하는 지문을 제작해보았습니다.
[서론 생략]
(좋아요 누르고 시험운 받아가세요!)
출처: https://plato.stanford.edu/entries/moral-demands-permissions/
참조 및 재구성.
(연습문제 1)
|
(연습문제 2)
|
(연습문제 3)
|
(연습문제 4)
|
(연습문제 5)
도덕적 의무는 개인이 큰 희생을 하거나 중요한 개인적 이익을 포기하도록 요구할 때 부담스러울 수 있다. 결과주의적 윤리 이론은 중립적으로 고려했을 때 가장 큰 선을 가져오는 행위를 항상 해야 한다고 주장함으로써 분명히 이와 같은 부담을 지닌다. 그러나 비결과주의적 윤리관도 선을 증진시키는 강한 의무나 살인이나 거짓말을 하지 않는 등의 부정적 의무로 인해 부담스러울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요구적 또는 허용적 경쟁 요인이 이러한 의무와 어떻게 관련되며 그것을 능가하거나 제한할 수 있는지에 대한 논쟁이 존재한다. 한 관점은 선을 증진시키는 우리의 의무가 가까운 사람들, 예를 들어 자녀들에게 더 강하다고 주장하여, 차별화된 의무와 허용을 만든다. 예컨대 우리는 낯선 사람들보다 자신의 이익을 어느 정도 우선시할 수 있지만, 이는 가까운 사람들에 대해서는 덜 허용된다. 더욱 중요한 것은, 비결과주의적 관점은 살인이나 거짓말을 하지 않는 등의 부정적 의무를 포함한다는 점이다. 여기서 문제는 이러한 의무를 위반하는 것이 자기 자신에게 비용이 발생할 때, 이러한 비용이 부정적 의무를 능가하게 만들어 위반을 허용하게 할 수 있는지이다. 한 가지 가능성은 경쟁 요인이 선을 증진시키는 의무뿐만 아니라 부정적 의무에도 동일하게 작용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부정적 의무는 더 강하기 때문에, 개인적 비용으로 인해 능가될 가능성이 적다. 예를 들어, 다리를 잃는 것을 피하는 것이 생명을 구하지 않는 것을 허용할 수 있지만, 이것이 생명을 빼앗는 것을 허용하지는 않는다. 일부는 개인적 고려가 부정적 의무에 대해 어떤 무게도 가지지 않는다고 주장하며, 자신에게 미치는 영향은 무관하다고 본다. 이는 일관성의 문제를 제기하는데, 왜 개인적 비용이 긍정적 의무에는 영향을 주지만 부정적 의무에는 주지 않는가 하는 것이다. 세 번째 견해는 개인적 비용이 일부 부정적 의무에는 영향을 미치지만 다른 것들에는 그렇지 않다고 제안한다. 예를 들어, 무고한 위협으로부터 자기 방어를 하는 경우(예: 떨어지는 사람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그를 죽이는 것)는 자기 생명을 구하기 위해 의무를 넘어설 수 있다고 본다. 그러나 다른 경우, 특히 위협이 아닌 사람을 수단으로서 죽이는 경우에는 개인적 고려가 의무 위반을 허용하지 않는다. 따라서 부정적 의무도 지나치게 부담스러울 수 있는지, 개인적 비용이 이를 능가할 수 있는지에 대한 논쟁이 계속되고 있다. 이러한 질문은 덜 자주 다뤄지지만 특별한 어려움을 제기한다. 결론적으로, 도덕 이론은 다양한 이유로 부담스러울 수 있으며, 그 요구를 제한하기 위한 제안들은 다양한 함의를 가지며, 도덕이 합리적으로 요구할 수 있는 것에 대한 우리의 직관을 완전히 포착하지 못할 수 있다. |
<틀린 선택지> |
<틀린 선택지> |
<이 글에서 얻어갈 개념 3가지> |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s. 희망하는 주제를 던져주시면 선정해서 지문으로 제작해드립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나랑 잘맞을지 궁금한데 지금은 쫄려서 못하겠음
-
전교조 슨상님들+ 사상주입+수업실력 제로 ㅋㅋㅋㅋㅋ ㄹㅇ 학교선생중에 수능 1등급도...
-
불안해서 그럼뇨이제 평소대로 수학 얘기 할게요
-
원래 미기확다하는거 아니었나요,,,
-
어디감? 공스타에서 이정돈 아닌데 비슷한 분 꽤 있던데
-
모쏠탈출 1
이 하고 싶군아 오래된 생각이다
-
원점수로 기분 좋아지게짜피 큰 상관없다는 3모, 국어 쉽게 나와서 내 기분이라도...
-
적백은 모르겠고 4
기백은 그 물시험 작9에서도 135명 희귀종이었음
-
아직 20대라 모름 제발 좀 달라져라
-
나랑 다른 교육과정 세대인 09가 고등학교를 입학하다니 2
현실을 부정하고싶어
-
적백인 여자는 4
너무 멋있어서 반할뻔
-
1, 2 때는 인강 들으면서 독서, 문학 등등 공부했었는데 화작은 인강도 없고.....
-
적백 여자친구 4
모르는 거 있음 물어보고 괜히 아는 것도 해설해달라고 하고 근데 공부 안 하고...
-
ㅇㅇ
-
한문 일본어임 ㅋㅋㅋㅋㅋㅋㅋ 씹덕들땜에 미친듯이 높은등급컷+ 조금 실수하면 개 ㅈ됨...
-
학군지 일반고 다니는데 1학기까지 보고 못 올릴 내신 나오면 2학기부터 조금 일찍...
-
재수생 수학 0
재수생이고 작수 백분위 70 입니다 기출 실전개념 하기전에 기본개념 다시 듣고...
-
다들 몇수인가요?? 10
.
-
누가누가 잘찍나 11
이 글을 이해한 것으로 적절한 것은? 너를 사랑하고 있어영원히 애태우고 있어울게...
-
모솔남정네들 들어와 19
여르비가 조언해준다 진심으로 1. 오빠라고 불러 이거 본인 입으로 말하면 아저씨...
-
흥미 본위에 따라 걍 인간관계가 확확 바뀌고 역마살 낀 인간임
-
위에 시간 적혀잇는거 문학은4분~6분 정도로 잡혀잇길래 평균 5분이라 글...
-
맛있겠져 방금 김도 꺼냄
-
더프 수학 개어렵다고하긴하던데 11번부터 답도 못냈어요.. 확통도 ㅂㅅ같이 28...
-
글자읽는 법이랑 단어 몇개는 기억나는 과목 그냥 쌩으로 작수 2등급 받은 과목
-
99 98 2 99 99면 갈수있나요? 지균되긴해요
-
치대이상만 가면 됨 사탐2개로 최저되는 의치 논술+정시 노리는거 어떰?
-
대충, 16
비문학 지문 하나당 10분문학 지문 하나당 5분일케 잡으면 언매가 30분인건가 나 잘 모름..
-
제발
-
고1,2까지는 그냥 1-45 스트레이트로 쭉 풀었는데 다들 자신만의 루틴이...
-
오랫동안 치대를 꿈꾸며 달려왔는데 막상 성적이 더 잘 나와버리니 입결따라 의대를...
-
한 1시간 전에 글고 당연히 실패햇음
-
내가 여기있는 이유중 하나임 사람들이 다 착하고 정보도 잘알려주고 공부도 잘함 기만도 잘하고 ㅇㅇ
-
모솔 상한선 8
결혼하고 싶으면 30임 좀 더 빡세게 말하면 대학 다닐 때 한번은 해 봐야됨...
-
이제 자야겠다 3
오르비장자요
-
국어 높2 미적 100 영어1 사탐 5050 어디까지 됨요? 11
메디컬 ㄱㄴ?
-
수학 노베임 수학 해본 적 없고 원래는 단과 듣다가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아니다...
-
몇살인가요...
-
나 진짜 왤케 못 풀지 걍
-
삼수벌레 있냐 2
공부는 잘 되가냐…뭐했다고 벌써 3모노 시발..
-
훈련소도 안감
-
ㄱㅊ 저도 모쏠 24에 탈출했었음
-
언매 언매ㅣ... 16
언매만 해결되면 3모 국어 훨씬 더 편안하게 볼 거 같은데, 해결이 안 되서 불안...
-
수분감 step1 단원마다 반정도 모르겟는데 어삼쉬사를 먼저하고 수분감 할까요?...
-
연애 경력 12
0
-
연애 ㅇㅈ 2
-
오르비 굿밤 6
자러감 ㅂㅂ
읽진않았지만 당연히 내 손가락이 먼저지
그 쿠쿠린가 머시기 보다 낫네요
이분 언어계 Goat이심
이분은 걍 자선사업인데 비교 ㄴ
ㅋㅋㅋㅋ 이분은 ㄹㅇ goat 비교할 수가 없음
ㅋㅋ
오늘도 흥미로운 소재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