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즐기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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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보다 더 힘든 일 많이 겪고 힘들게 살았던 미미미누도 오수하고 저렇게 잘 사는데
제 친구 누구도 사수하고 약대가서 저렇게 잘 지내는데
제 친구 아무개도 삼반수하고 성대 가서 지금은 군대에 있지만 저렇게 잘 꿀 빠는데
알던 누나 누구도 오수하고 대학교 갔지만 잘 살고 잘 지낼텐데
제 주변에만 해도 이렇게 다양한 삼수 이상 엔수생들이 있는데 전국적으로 보면 얼마나 많을까요
그렇다면 군필오수 미필삼수하고 동국대에 왔다 쳐도 그렇게 못난 인생은 아니겠지요
작년에 정말 끝내려고 했는데 4년 내내 발목 잡던 과탐을 사탐으로 바꿔도 된다길래 시작하게 된 오수니까요
나름 괜찮은 학교 공대에 갔지만 제 선택으로 그만두고 다시 동국대로 돌아오기로 한 거니까요
운 좋게 주어진 보너스 기회라고 생각하고 남은 기간 즐기겠습니다 나름 괜찮은 인생이라곤 못하겠지만 행복해질 수 없는 건 아니니까요
그동안 날린 등록금과 수능을 봤단 걸 알게되신 부모님께 들을 후환은 일단 뒤로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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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이고 뭐고 학교 이미지 수직낙하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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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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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동안 수학을 유기해서 그런것도 있는 것 같은데 뭔가 작년보다 모든 실모들이 다 어려워진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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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라이 ㅋㅋㅋ 하루에 16지문이면 그냥 실모는 포기해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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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이감 4
맞은 문제들이 왜 맞았는지를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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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90점 한국사 40점이라던데 ㅇㄱㅈㅉ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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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강이나 학교과제등등으로 부족함 없이 쓰고싶을땐 어떤거 추천하시나요??? 그램밖에 생각나는게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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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적으로 노베 1주=실수 1일일수도 있으니까 유아기 독서습관을 들인 사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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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할 수 있고 그걸 받아들일지 말지는 각자의 몫이라 생각하는데 굳이 학력을 속이는건 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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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떡밥 커뮤에서만돌고 부대에선 하나도 안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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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감 3-2 0
74점 독서 4틀 문학 4틀 언매 2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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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해보려는데 보통 어떻게들 시작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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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하싫 8
아...
재입학 예정이신건가요?
ㅇㅈ대로 옮기신걸로 알고있었는대
2학기에 재입학해서 다니고 있는데 학고 반수 중입니다 ㅋㅋㅋ
동뱃 정모인가요 ㅋㅋㅋ
뭐라는 거냐 왜 이렇게 오글거리게 글을 쓴 거냐 바보같은 녀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