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의.. 감이오지 않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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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이과생입니다.
요번 수능을 그다지 잘보지 않아서 재수를 하게될 것 같은데요
서울대 의대 정시로 가려면 수능만으로 힘들단건 알고있습니다
제가 여고를 다녀서 내신이 1.6정도밖에 되지 않는데
수능을아무리 잘봐도, 논술도 잘본다고해도 서울대의대는 정시로 힘든가요?
재수결정하면서 의대목표가 생겨서(원래목표는 설공이었습니다) 궁금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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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인상에 남았던 분이 10입시인가.. 09입시인가... 내신 10점 만점에 5.몇점대 분이 불논술로 붙으셨던 기억이 ;;;....
그리고 내신 1.6정도이면 얼마 안 까일 겁니다... 제가 국영수과 내신이 작성자분 보다 약간 낮고, 사회+기타과목을 4등급과 6등급으로 찬란히 도배를 해놨
는데도 내신 50점 만점으로 44점 정도가 나오더라고요.. 저처럼 내신 편식 안하셨으면 1.6이면 그렇게 큰 타격 안 받으실 겁니다..
그리고 드리고 싶은 말씀은 "수능 잘 보시고 고민하셔도 됩니다 ^^" 좋은 결과 있으시길 빕니다~
충분히 커버할 수 있어요.
수능점수가 동일한 상황이라면 내신으로 변별이 생기겠지만,
내신 올 1등급과 1.6등급차이의 점수 간격은 2-3 점이니,,, 수능문제 1문제 차이라 할 수도 있어요.
표점 600에 내신 44 와 표점 597에 47이 같은 점수이니까요..
수능에서 퍼펙을 찍는다는 목표로 준비한다면 100%가능한 일이지요..
최상위권이나 극상위권으로 가면 수능문제 3점짜리가 바로 표점 3점으로 연결되어버리니...
한 문제, 한 문제가 내신 1등급씩 올리는 것과도 동일하더라구요.. 좋은 소식 기다릴게요.
수능만 잘본다면 불가능할게 뭡니까...
내신 2점대도 아니고 1점대신 분이;;
수능을 아무리 잘보면 가능함
내신 1.6이면 대충 45점 중반은 될텐데..
내신 많이 불리한것도 아니고요
내년엔 내신비중이 줄어들고 수능 비중이 올라가므로 언어나 외국어 표점 1점만 더 받아도 내신의 조금 불리함은 극복 될겁니다..
설의는 1차 수능환산 1점이 2차에서도 거의 1점 역할을 할테니까요..
문제는 수능석차 받는게 어렵다는거죠 ..
설의는, 적절한 실력과 적절한 운의 결합체 ㅇㅇㅇ
ㅋㅋㅋㅋ ㅋㅋ
제친구 내신이 님이랑 비슷한데요
작년에 서울대 의예과 붙어서 잘 다니고 있어요
물론 수능대박이였죠
10수능에서 제친구가 494받고(대구경북 자연계 수석)
내신 1점 후반대로(으로 알고있어요)
논술은 어떻게 쳤는지 잘 모르겠지만
합격했어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