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막판 스퍼트 3가지 전략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9404392
수능이 점점 다가오고 있습니다. 수능 대비는 벼락치기로는 사실상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는 수능이 단순한 암기력을 평가하는 시험이 아니라 개념을 바탕으로 한 사고력과 응용력을 확인하는 시험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남은 30일 동안 급격한 성적 향상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기간을 활용해 지금까지 공부하면서 놓쳤던 부분을 점검하고 보완하는 데 집중하면, 수능 시험장에서 자신의 실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을 것입니다.
1. 목표 대학에 집중한 학습전략
수능은 국어, 수학, 영어, 탐구 등 네 가지 주요 영역으로 나뉘지만, 대학은 성적을 산출할 때 이들 영역을 동일한 비율로 활용하지 않습니다. 특히 절대평가로 변경된 영어는 대학별로 실질 반영 비율이 상이합니다. 따라서 한정된 시간 내에 모든 영역에 균등하게 투자할 필요는 없습니다. 시간 관리를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반영 비율이 높은 영역을 우선적으로 공략하는 학습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즉, 동일한 문제를 맞혔을 때 반영 비율이 높은 영역에 집중하는 것이 성적 향상에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2. 모르는 것을 확실한 내 것으로 만들자
시험을 치르고 나면 안다고 생각했던 문제를 틀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부했던 문제인데도 시험 순간 기억이 나지 않거나 헷갈려서 틀리기도 하고, 다른 문제들을 푸느라 시간이 부족해 알고 있던 문제를 못 풀기도 합니다. 수능 후에 이런 후회를 남기지 않으려면, 본인이 공부했던 것들을 다시 한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헷갈렸던 문제를 다시 풀어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국어나 영어는 정답의 근거를 생각하며 해설지와 비교하고, 수학은 풀이 과정이 논리적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틀렸던 문제를 다시 풀 때는 문제의 난도를 파악하고, 적절한 풀이 시간을 설정한 후 푸는 것이 좋습니다. 시험은 제한된 시간 내에 실력을 충분히 발휘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문제를 공부할 때는 모의고사 형식의 문제로 풀이해보는 것이 유익한데, 이는 문제 풀이와 함께 시간 관리 능력도 키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때 틀리는 문제가 있다면 오답 정리를 꼼꼼히 하고, 매일 30분에서 1시간 정도 복습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수능이 한 달 남은 시점에서 여전히 모르는 개념이나 틀린 문제가 있다면 이를 완전히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것이 수능 점수를 가장 빠르게 올리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3. 신체 리듬을 수능에 맞추자
수능에서 최선의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 동안 높은 집중력을 유지하는 연습이 필수적입니다. 주말에는 수능과 같은 시간대에 모의고사를 풀며 시험 연습을 하는 것이 좋으며, 이른 오전에는 국어, 늦은 오전에는 수학, 오후에는 영어와 탐구 과목 순으로 시험을 연습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시험 연습 시에는 문제 풀이뿐만 아니라 쉬는 시간을 어떻게 보낼지도 중요합니다. 잠깐 조는 것이 좋을지, 세수를 하거나 산책을 하는 것이 나을지, 다음 시간을 대비해 오답 노트를 읽는 것이 도움이 될지 등을 미리 생각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주중에는 수업이나 자습시간에 졸지 않고 집중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새벽까지 공부하기보다는 밤 12시부터 아침 7시까지 숙면을 취하고, 낮 시간 동안 최대로 집중할 수 있는 생체리듬을 지금부터 만들어야 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86#기고 급양인데 급양관련 질문도 좋습니다..심심하니까 아무나 질문좀
-
15분에 1개...
-
왜 아무도 없지
-
노래방 갈 사람 5
카톡 보내놔
-
또 누군가 나와서 김민주 vs 김나경 쓰겠지...
-
스카 외출로 해야 하는데 퇴실로 선택해버림...
-
거의 확실한것같은데… 성적은 지방의 연치정도 됩니다…!
-
가군에 있는곳만 가고싶은데.. 군제도 진짜 너무짜증난다
-
갓다오니깐 머가 많냐 왜케
-
이천이십융캉년도 김준쌤들을때는 30년에한번뜸 있는 사담 소중히 북마크해둿는데 ㅋㅋㅋ...
-
하고 싶다는 생각이 점점 사라지고 있음
-
살겄다
-
하... 살 빼야하는데 추천 좀 음료까지 ㄱㄱ
-
영문인데요.. 0
10명 뽑고 지금 41명 중에 19등입니다. 작년엔 21명 뽑고 추합 28명...
-
걍 진학사 보고 정해야하나
-
음냐 4
56도
-
숭실대 추합 0
추합되면 전화가 따로 오나요 아니면 추가합격 몇 명 빠졌는지 조회할 때 합격이라고 뜨나요?
-
잠시 안녕 23
-
쉽게 번돈은 쉽게 나가게 되어있습니다 1억을 100억으로 불려본 사람은 100억을...
-
결국엔 나만 손해인 것.. 이해하려 하지말고 외면하는 것이 상책인 것..
-
공통 14,15,20,21,22 선택 30 김범준 스블 들어도 되려나요
-
현우진 입시설명회 광주에서 언제어디서 하시는지 아시는분 ㅠ
-
어디가 낫나요? 경희대 식품생명공(추합), 스마트팜과학(최초합) 건대...
-
와 진짜 영원한 강자는 없구나
-
무파사 영화 망했다며ㅠㅠ 일욜 개같이 출근해야하네에..
-
아니 용돈 정돈 줄 수 있지 않나 내가 뭐 cpa 자금 다 대달라 한 것도 아니고...
-
그냥 26학번 27학번 모두 5000명씩 뽑아도 됨 그것도 나쁘지 않을듯
-
독서실 월급 20+자리제공해서 좀 깎았는데 ㅎㅎ
-
비포애프터 비포애프터 비포 애프터
-
ㄱㄱ
-
ㅇ.ㅇ
-
잘 못 들어본 대학에 리트 점수도 낮았던 사람이 변시 1000점 이상 받는 것을...
-
사탐 백분위 99 100이라 울었어 .... 둘다 낮과인데 4칸 뜨네요 이러면 냥대...
-
트리 써줘이 2
https://colormytree.me/2024/01JFMM96YVVDZS4R1Z4...
-
수능이 끝나고 진로 고민을 해봤습니다. 부모님은 안정적인 직업을 원하시고 반대로...
-
댓글 남겨주시면 바로 달려가서 꾸며드립니당 AKANE LIZE님의 트리에 메시지를...
-
오르비는 최상위권 커뮤니티가 맞는 것 같아요
-
트리에 닉네임을 유리아로 해놓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현우진쌤 지린다 0
Farewelcome 에서 바로 티쳐스 까버리네 ㅋㅋ
-
부산대 경북대 1
이 라인은 고속을 봐야하나요 진학사를 봐야하나요?? (인하대 아주대 라인도)
-
내년엔 꼭 4
한의대에 합격하고 말테야...
-
난 뭘까 11
음
-
나 잘하는게 없으니까 국스퍼거 호소인 하고 다닐거임 10
불만 있으면 수학이랑 과탐 재능좀 빌려줘봐요 하…..
-
서울이 너무 가고싶은데 군전역 후 지금 22살인데 반수하는거 어케 생각하시나요.....
-
A4로 뽑았는데 여백 되게 넓네여 그건 그렇고 오늘 못 풀듯 ㅡㅡ 스카 시간 넘 애매하게 남움
-
목소리 좋네요 8
제가요
-
들어갈 때 슈프림/프라임 전형 두개던데 슈프림으로 들어가면 뭐가 다른거임?
-
한나리편 볼생각에 싱글벙글하면서 탑툰켯는데 아
-
이제는 연애에 대한 아무 생각이 없음 부럽다라던가 하고싶다 같은 정상적인 생각이 안듬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