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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치한 스카이 서성한 반수생 수만명에서 현역들을 지켜주는 장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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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함수 증가면 속함수 극대 극소 따라 똑같이나오는거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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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때까지 서성한~연고대 성적 가능할까요 국어가….문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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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바라는이상이딱저거임 현생지리는의사인데 커뮤에서는개틀딱분탕충? 이괴리감이날흥분시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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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지금 설대 성적은 아니지만... 재수해서라도 간다는 마인드로 경제 사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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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만원 갈끄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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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때는 호머하면 1컷이고 재수때는 호머안하먼 1컷임 그냥 생채1컷판독기임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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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다는게 정말인가요? 아님 내가 들은 곳만 그런가.. 해보신분들 시급 얼마정도 받으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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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그 퍼센트 0
언확쌍지고 32434가 국숭세단 소신지원 가능할정도 나오던데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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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요라는 어마무시한 꼰대를 감당할 수 있게 되니 더 늙은이가 와서 요요와 비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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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존나달달함 가스가똥을지나서내똥향기를뭍히고나오는거라정말달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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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이칸샹 쉐칸샹 0
부 승샹 부승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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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수열의극한+삼도극+덧셈정리 같은 무리수 단원 25문제 미적분 합쳐서 35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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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이동훈 기출 https://atom.ac/books/12829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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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니까 2
내신3-4등급인데 정시3등급이면걍수시챙겨라... 정시는재수때본격적으로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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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4
울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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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고3 6모때 내신 서성한 라인인데 6모 삼룡의 나오길래 그제서야 버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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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적백 딱대라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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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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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팔로우하지마 3
나도맞팔하게되잖아이러다가은테달겟어캬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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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문제를 97분컷 한다 2.18번을 틀린다 3.21번을 틀린다 4.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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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2연계 ㄷㄷ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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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 성장하는 중인지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요 불안해미칠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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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잘나오지 깨끗하지 이상한사람없지 싸지 대 한 민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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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ㅂ진짜 어떡하냐 39
말이 안통하는데 수시정시 국수영 341 동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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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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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부 1
메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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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실수 제발없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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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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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셨음? 닉이뭐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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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코 줄 사람 5
덕코 뉴비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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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는 이렇게 나왔고요 생각보다 높길래 기분좋게 서울대를 눌러봤는데 엄..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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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영어강사 김지훈입니다. 올해 본 모의고사 성적표입니다. 이 학생은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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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 수학… 4
고1 수학 모고 성적은 3등급대였고 고2인데 솔직히 지금 수하는 어느정도 기억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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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2 ㄱ ㄴ ㄷ ㄹ 선택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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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 자꾸 걱걱거리네 20
미쳤나 생각없는중딩들끼리그냥저러고노는거같은데 뭐라 함 해야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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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모 성적 8
수능까지 12111 ㄱㄴ? 작수는 34444였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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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시발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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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쓰고 땡이 아니라 학습자와 상성이 맞는 시험지와 학교가 있어서 잘 판단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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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추론의 요소를 체계화할수는 없는건가 보통 강의들 보면 그냥 빈출발상이나 단원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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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원하지 않는다면 10덕씩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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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병신새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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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3-1에 보통 성적떨어지는건알았는데 이지랄일거라곤 상상도못함 교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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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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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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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 88점 입니다. 모의반 진짜 최종결정 하고싶은데 선택장애 있어서.. 추천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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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확 긴장되네;; 공부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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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좆망 1
09인데 전사고 아닌 광역단위 자사고를 왔는데 5등급제 기준 수학1과학1인데...
재능이 없는 것도 정도의 차이가 있으니 사바사지만
웬만하면 올릴 수 있다고 봐요
서울대가 이런말하니까 좀 그래요
학원 알바하는데 국어 2도 안나오는애들이 많아서
다른 사람들 생각이 궁금해서요
뭐.. 일단.. 재능 있어도 전혀 안하면 재능도 쓸모가 없겠지만
그래도 개인적으로 재능있을때 없을때 비교했을때
재능 있는 친구가 훨씬 적은333양으로 승부봐도 높1이나 표100이 뜨는건 맞는것같아요
그러니까 재능있는 친구가 3정도 하면 재능이 없는 친구는 10정도는 해야한다는거죠..
근데 이 10을 제대로 하는 애들이 별로 없어서 그런게 아닐까 싶어요..?
전혀 올릴수가 없다는게 아닙니다.. 상대적으로 더 큰 노력이 필요할 뿐
재능 없으면 국어 올리기가 제일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올리는게 불가능은 아니지만 가장 힘들다고 생각해요
나는 원래 1이어서 모른다 ㄱㅁ
저는 현재 고1인데 중3때 모고 국어 28점 나왔어요 고1 들어와서 국어모고 봤는데 거의 같은 점수가 나외서 한 5개월 정도 박광일 선생님 30분씩 2지문 하는 책을 사서 매일 소설 2개, 고전소설 2개 고전시가 2개 지문 6개씩을 읽고 있는데 9모에 60점이 되었네요
책을 읽어본 적이 없었는데 요즘 글을 읽는 재미가 조금 생겼어요
재능도 읽기를 매일 하면서 생긴 게 아닐까요
제대로 하면 오르는데 근본적인 글을 읽는 방식을 바꾸지 않고 너무 피상적으로 접근하는듯
시, 소설, 고전시가, 고전소설, 비문학 다 읽는 방법이 달라서 어렵네요 지금은 한자 공부하면서 고전시가, 고전소설 읽고 있는데 한자를 다 배우고 하니깐 쉽게 느껴져요
소설까지는 어떻게 하겠는데 비문학은 아직까지 넘사벽입니다.
누나는 수능국어 공부를 전혀 하지 않았는데 높은 1등급 받아서 서울대 갔는데
저는 왜 이럴까요 글씨 읽기부터가 힘들어요
긴 글을 읽을때 잘하는 사람이 어떻게 접근하는가 보고 배우세요 현대소설이든 고전수필이든 비문학이든 핀트는 약간 다르겠지만 잘하는 사람은 절대 모든 내용을 이해하거나 기억하려 하지 않습니다 강약을 조절하는거지요. 비문학은 대성마이맥 김민경 문학은 정석민 추천드려요
수능 국어가 유독 타 과목에 비해 재능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 이유가, 수능 국어는 다른 수능 과목 영역에 비해 근본적으로 한 차원 높은 과목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과목 이름만 '국어영역' 이지 한국어 문해력을 포함해서 전반적인 사고력을 측정하는 시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수학이나 탐구과목처럼 "오늘 오후 1시~5시까지 빡집중해서 공부하자" "오늘 진도는 여기여기까지" 와 같은 것이 아니라 그냥 사람 자체가 바뀌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글자와 거리가 멀었던 학생의 경우 저렇게 수학, 탐구 공부하듯이 일정 시간에 집중해서 공부한다기 보다는 사람 자체가 활자와 친해지도록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들어서 놀 때 조차 라노벨을 읽는다던가 등등
특정 방법론으로 고정된 과목이 아니라 재능론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 것 같아요. 수학이나 탐구는 대다수가 문제 풀고 나오는 개념이랑 유형을 익힌다, 이런 느낌이라면 국어는 사람이 100명이면 100가지 방법이 있는 느낌..?
결국 국어라는 과목은 '이해' 하나면 다 뚫어낼 수 있다보니 어떻게 이해를 하는지가 사람마다 다르고, 사고 과정의 깊이도 다를 수 있고요.
비슷한 이야긴데 언어 재능도 너무 다양해서... 그냥 태생부터 모든 글 구조를 파악하고 이해하는 사람도 있을거고, 저같은 케이스는 원래부터 텍스트랑 친한 편이라 책을 읽을 때 장면화나 이해가 잘 되길래 어릴때부터 읽은게 크게 도움 된 것 같아요.
텍스트에 친숙해지고 기존 사고방식을 바꾸는 원론적인 접근만 할 수 있다면 재능 없이 1까진 충분히 가능할 것 같아요. 일단 전 과외생들한테 이렇게 설명해주는 편이에요.
+ 글을 읽는 태도나 사고 과정을 습득하는게 제일 중요하기 때문에 이미 그걸 습득한 고득점자들은 쉬다가 기출 몇 지문 보고도 1정도는 나오는 것 같아요.
사고를 교정하는 수준이 아니라 진짜 변혁적으로 뜯어고쳐야 하다보니.. 그 과정이 힘들어서 그런 것 같아요
국어의 끝판왕인 리트도 잘 안오르는거보면...ㅇㅇ
국어에서의 재능<-작업기억력, 이해속도
근데 수능국어 2등급정도는 대부분의 재능으로는 갈수있고
글을 읽고 머릿속에 그리고 이해하려고 해야하는데 다들 암기식 공부에 익숙하다보니 이 태도를 수용하는게 ㅈㄴ 오래걸리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