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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2칸 썻어도 안붙혀줬을거면서.. 운 타고난사람들 너무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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뇨뇨뇨뇨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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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변곡점에서 정의만 보면 변곡점부근에서 미분불가능해도 변곡점으로 취급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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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 6만전자 되기 전까지 뺄 수가 없어 걍 손가락 빨며 기다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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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너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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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확률분포에서 그래프가 대칭이면 중간값이 평균인 거 0
원리가 궁금합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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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를잘못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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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친구가 붙어서 대신 물어봅니다. 여기 석사 필수라는게 사실인가요? 누구는 숨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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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물가 0
진짜 비싸네 병원 가고 밥 몇 번 사먹고 노래방 몇 번 가니까 돈이 금방 줄어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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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집인원 17명에 3차까지 예비 12번인데 가능성있을까요?? 다군은 전화추합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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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하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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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예비 190번댄데 힘들겠죠…하 진학사5칸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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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서 염1병싸다가 집으로 달려와서 유산소 ㅇ못함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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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합 0
인천대 공대 예비 기다리고 있는데 4차에서 1명도 안 빠졌어요… 이렇게 1명도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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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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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취업 회사생활 학교생활등 다 괜찮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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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면어캄 시바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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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합격 ㅇㅈ 21
17살에 자퇴하고 재수학원 처음 갔을 때 아예 노베이스라 국어 6등급, 수학 8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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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예비 32번인데 될 수 있을까요.. 현재까지 19명 돌았다는데 붙은 대학 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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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봤는데 킬러로 나온다면 지1이킬러잏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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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 가서 인스타 맞팔한다고 폰 돌리다가 위험한 누님들 ㅈㄴ뜰거 같은데 어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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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 늘리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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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이중등록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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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가 유망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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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ㄱㄴ 고대 인공지능은 최초합받았고 제주약대는 현재 예비 70위 만약 제주대 붙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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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b 빵이네 1
971까지 무난하게 뚫리겠네요 ㄷㄷ a형보다 점수컷 더 낮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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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썼는데 다시 써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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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나 할만한게 가군 연고대 밖에 없었음 그래서 가군 연고대, 나군 냥신소재 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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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훌리들이 많은거 같네 ㅋㅋㅋㅋㅋㅋ ㅋ ㅋ ㅋㅋ ㅋ ㅋㅋ ㅋㅋㅋ ㅋㅋㅋㅋ 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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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4는 합격 가능성 낮은 점수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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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의 정석“ 걍 앞으로 과외할때 정석+쎈으로 개념입문 시켜야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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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뉴런 강의 나와있는건 다 들었고 지금 수분감 적분 파트 빼고 다 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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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수학 하려니까 힘드네요 개념서로 마플교과서가 있는데, 마플교과서에서 안나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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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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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1
손떨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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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시 자퇴 0
군수해서 이번에 고대 추합을 했는데 지금 일본이라 당장 자퇴를 못하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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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경영 2
1000번안팎으로 돌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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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수능 21111 평백 97.x 4칸 합격 제가 생각하기에 제가 갈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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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명 뽑던 학과에서 적게 돌면 3n에서 5n까지 돌던 과인데 올해 자전 이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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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추합시즌끝나면와야겠다난원래속이좁은사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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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작년꺼고, 저녁 정해진 시간에 풀어야함 다풀면 개당 1시간 반 해설강의 들어야함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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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듣노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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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해준다는 명함에 적혀있는 번호로 전화해서 빌릴때 그냥 바로 빌릴수 있음요? 딱히 뭐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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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합 질문 2
추합 마지막날 등록포기한 사람이 있으면 바로 전화추합에 반영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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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은 이정도로 족해요 내가 좋은 사람은 아니지만 이렇게까지 불행할 필요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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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대 자전 0
외대 자전 몇점까지 빠졌는지 아시는분 계신가요?
재능이 없는 것도 정도의 차이가 있으니 사바사지만
웬만하면 올릴 수 있다고 봐요
서울대가 이런말하니까 좀 그래요
학원 알바하는데 국어 2도 안나오는애들이 많아서
다른 사람들 생각이 궁금해서요
뭐.. 일단.. 재능 있어도 전혀 안하면 재능도 쓸모가 없겠지만
그래도 개인적으로 재능있을때 없을때 비교했을때
재능 있는 친구가 훨씬 적은333양으로 승부봐도 높1이나 표100이 뜨는건 맞는것같아요
그러니까 재능있는 친구가 3정도 하면 재능이 없는 친구는 10정도는 해야한다는거죠..
근데 이 10을 제대로 하는 애들이 별로 없어서 그런게 아닐까 싶어요..?
전혀 올릴수가 없다는게 아닙니다.. 상대적으로 더 큰 노력이 필요할 뿐
재능 없으면 국어 올리기가 제일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올리는게 불가능은 아니지만 가장 힘들다고 생각해요
나는 원래 1이어서 모른다 ㄱㅁ
저는 현재 고1인데 중3때 모고 국어 28점 나왔어요 고1 들어와서 국어모고 봤는데 거의 같은 점수가 나외서 한 5개월 정도 박광일 선생님 30분씩 2지문 하는 책을 사서 매일 소설 2개, 고전소설 2개 고전시가 2개 지문 6개씩을 읽고 있는데 9모에 60점이 되었네요
책을 읽어본 적이 없었는데 요즘 글을 읽는 재미가 조금 생겼어요
재능도 읽기를 매일 하면서 생긴 게 아닐까요
제대로 하면 오르는데 근본적인 글을 읽는 방식을 바꾸지 않고 너무 피상적으로 접근하는듯
시, 소설, 고전시가, 고전소설, 비문학 다 읽는 방법이 달라서 어렵네요 지금은 한자 공부하면서 고전시가, 고전소설 읽고 있는데 한자를 다 배우고 하니깐 쉽게 느껴져요
소설까지는 어떻게 하겠는데 비문학은 아직까지 넘사벽입니다.
누나는 수능국어 공부를 전혀 하지 않았는데 높은 1등급 받아서 서울대 갔는데
저는 왜 이럴까요 글씨 읽기부터가 힘들어요
긴 글을 읽을때 잘하는 사람이 어떻게 접근하는가 보고 배우세요 현대소설이든 고전수필이든 비문학이든 핀트는 약간 다르겠지만 잘하는 사람은 절대 모든 내용을 이해하거나 기억하려 하지 않습니다 강약을 조절하는거지요. 비문학은 대성마이맥 김민경 문학은 정석민 추천드려요
수능 국어가 유독 타 과목에 비해 재능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 이유가, 수능 국어는 다른 수능 과목 영역에 비해 근본적으로 한 차원 높은 과목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과목 이름만 '국어영역' 이지 한국어 문해력을 포함해서 전반적인 사고력을 측정하는 시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수학이나 탐구과목처럼 "오늘 오후 1시~5시까지 빡집중해서 공부하자" "오늘 진도는 여기여기까지" 와 같은 것이 아니라 그냥 사람 자체가 바뀌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글자와 거리가 멀었던 학생의 경우 저렇게 수학, 탐구 공부하듯이 일정 시간에 집중해서 공부한다기 보다는 사람 자체가 활자와 친해지도록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들어서 놀 때 조차 라노벨을 읽는다던가 등등
특정 방법론으로 고정된 과목이 아니라 재능론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 것 같아요. 수학이나 탐구는 대다수가 문제 풀고 나오는 개념이랑 유형을 익힌다, 이런 느낌이라면 국어는 사람이 100명이면 100가지 방법이 있는 느낌..?
결국 국어라는 과목은 '이해' 하나면 다 뚫어낼 수 있다보니 어떻게 이해를 하는지가 사람마다 다르고, 사고 과정의 깊이도 다를 수 있고요.
비슷한 이야긴데 언어 재능도 너무 다양해서... 그냥 태생부터 모든 글 구조를 파악하고 이해하는 사람도 있을거고, 저같은 케이스는 원래부터 텍스트랑 친한 편이라 책을 읽을 때 장면화나 이해가 잘 되길래 어릴때부터 읽은게 크게 도움 된 것 같아요.
텍스트에 친숙해지고 기존 사고방식을 바꾸는 원론적인 접근만 할 수 있다면 재능 없이 1까진 충분히 가능할 것 같아요. 일단 전 과외생들한테 이렇게 설명해주는 편이에요.
+ 글을 읽는 태도나 사고 과정을 습득하는게 제일 중요하기 때문에 이미 그걸 습득한 고득점자들은 쉬다가 기출 몇 지문 보고도 1정도는 나오는 것 같아요.
사고를 교정하는 수준이 아니라 진짜 변혁적으로 뜯어고쳐야 하다보니.. 그 과정이 힘들어서 그런 것 같아요
국어의 끝판왕인 리트도 잘 안오르는거보면...ㅇㅇ
국어에서의 재능<-작업기억력, 이해속도
근데 수능국어 2등급정도는 대부분의 재능으로는 갈수있고
글을 읽고 머릿속에 그리고 이해하려고 해야하는데 다들 암기식 공부에 익숙하다보니 이 태도를 수용하는게 ㅈㄴ 오래걸리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