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문학작품 프롤로그 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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씹덕스러움을 첨가했습니다..
양해 부탁드려요!!!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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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나는 평범한 고2이다.
하고싶은 말이 다 담겨있는,
18살이다.
지금은 그저 오르비에서 글을 끄적이는
학교에 한명쯤 있는 모범생 A이다.
24시간이라는 상자에는
오직 잠, 공부, 상상이 들어가 있고,
열심히 나름대로, 목표대학을 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달리다 보면,
바라보고 있는 세계가 갑자기 좁아보이고
시각의 색상 필터가
일반모드에서
흑백톤으로 변하는 시기가 있다.
ㅡ슬럼프다.
슬럼프가 찾아올때마다
난 동영상 모음집을 본다.
지금도 있을 수 없는
2010년대 중반의 나의 모습이다.
단정하고, 깔끔한 연주복을 입고
웃음을 띈채
무대위에서 나는
모차르트 협주곡을 연주하고 있고,
오케스트라에서 세컨드 바이올린의 막내로서 연주하고 있고,
낯선 타지인,
유럽에서도 당당하게 연주하고 있다.
그땐,
시각의 색상필터가
파스텔 톤이였다.
그리고
지금보다
꿈이 있고, 열정이 있고, 이상이 있었다.
이제부터,
나의 가장 행복했던,
그저 하나의 데이터더미와 일기장의 기록으로 남아있긴
너무나 아까운,
하나의 추억을 회상하면서,
여기에 적어볼려고 한다.
제목은..
"색상 필터로 하겠다.
근데..
파스텔톤을 곁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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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실화 80퍼 그리고 과장 20퍼를 섞은 소설입니다.
2010년대 중반
저의 어릴적 시절,
그리고 행복했던 시절을 풀어나갈 생각이니까
기대도 해주시고
고칠점 있으면
조언도 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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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 건데. 못만나면 그만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