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고1이 되실 분들께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9378849
그저 평범한 고등학생이 쓰는
아무 보잘것 없는 글이지만
조금만 횡설수설해보겠습니다
어떤 일이 있든,
절대로
자만해서는 안됩니다.
그러나
자신해야합니다.
자신감과 근자감의 차이는
종이의 한끗 차이입니다.
수많은 고1들이
1등급은 ㅈ밥이다 라는 믿음 하나만으로
내신을 뚫을려고 합니다.
가정을 해봅시다.
중학생 A는 올 A였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공부를 잘하는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고등학교에서 1등급은 쉬울줄 알고
공부를 설렁설렁 했습니다.
이건 자신감인가요?
아뇨.
근자감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중학교 내신은
대부분 쉽게 냅니다
그래서 90점을 넘는것이 생각보다 쉽죠.
100점을 맞는것도 쉽고요
그래서 다들 생각합니다
중학교때 100점을 맞으니까
고등학교때도 100점을 맞겠지
이러한 근자감을 가져서는 안됩니다.
고등학교는 상대평가이고,
변별력을 가르기 위해서는
내신이 어렵게 나올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중학교때 90점 겨우 받는 실력으로
고등학교 간다?
절대 1등급, 아니 2등급도 못받습니다.
장담합니다.
제가 그랬거든요
제가 3학년 1학기때 전교 1등이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가 그래도 나름대로 공부를 하는줄 알았습니다.
특히 과학은 제가 100점을 안받는 시험이 없었기 때문에
고등학교때도 100점 나올줄 알았습니다.
1학기 중간에서 3등급 받았습니다
(물론 최종적으로는 약간의 운빨과 압도적 차이 덕분에 1등급 받긴 했습니다.)
이런 경우가 저만 있는건 아닙니다.
제 주변의 친구들도 다 이런 경험을 했습니다.
지금은 다 정신차리고 똥줄타면서
내신 복구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자신을 너무 불신하지는 마세요.
제가 말하는 요점은
자신을 맹목적으로는 믿지 말고,
믿되,
그 믿음이 뒤받침 될 수 있게
엄청난 양의 노력을 하라는 겁니다.
고등 내신은 어렵습니다.
어느 학교든,
1등급을 받는건 정말 피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고1의 끝을 향해 달려가시는 분들,
고1이 되실 분들,
경각심을 가지고
성적을 올릴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그 믿음이 뒤받침 될수 있게
노력을 하세요.
그 노력이 언젠가는 하나의 열매를 맺을것입니다.
화이팅하십시오
이상 토리카레였습니다
+)아씨 말빨 망했네
0 XDK (+1,000)
-
1,000
-
가채점을 하며 공통을 다맞고 미적 객관식을 다 맞은 후 얼핏 바라본 정답표에 내...
-
10덮 옆에 비염인간끼고진짜 3초에 한번씩 콧소리 들으면수 시험치다가 마킹도...
-
끝이 보이긴 하네요
-
키컸다ㅎㅎ
-
시대다니는 사람같은데 실모7개쳐서 1개 틀렸노 ㅋㅋ 저런사람이서울대가는구나 벽느낌
-
슈카월드 애독자인 나는 걍 다 아는 이야기...ㅋㅋㅋ 금본위제 양적완화 플라자 합의...
-
그램프로 16 인텔울트라5 샀는데 울트라7(i7)에 비해 많이 후짐?
-
되는 거임?
-
작년 6,9,수능 모두 90초반 받았습니다 영어 근데 전 단어나 이런 걸 엄청 많이...
-
도형은 그리기라도 되지 식조작은 갑자기 뭘 뜬금없이 곱하고 더하고
-
그냥 빨리 끝내고 술이나 퍼마시고 싶었습니다 남은 D-7 누군가에겐 마지막 희망,...
-
작년엔 공부 개대충했는대 3떴는데 올핸 열심히했는데 3뜰까 고민중임 이게 뭐냐....
-
ㄹㅇ 궁금하네... 22 23 24 수능 다 현장 1등급 있는지
-
VS 못받고 11111
-
백지복습해야되나 조올라 귀찮넹
-
독서 사회,경제:아웃소싱->국제적으로(오프쇼어링)+경상수지...
-
돌 취침한다 7
나는 돌
-
그 말이 옳을까?
중간 망치는게 중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