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5 6 등급의 발전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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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기전
당시 1~10번에서도 3,4개 기본 틀림. 11~14는 무슨 소린지도 몰랐고 15도 당연히 찍듯이 넘어감. 16~22는 4개 찍
수학 첫 공부 당시 (세젤쉬)
1~9번 다 맞기 시작. 4점도 어느정도 건드리려고 했음 (ㅈㄴ 무식함..)
세젤쉬 - 미친기분
많이 했다고 생각했는데 4점짜리를 아예 건들지를 못함. 뭔가 잘못됐다고 생각하고 친구가 미친개념 들어보라고 해서 듣기 시작
미친개념 (7월)
슬슬 윤곽이 보이기 시작함. 그래도 아직 어떻게 발상해야하는지에 대해 잘 몰랐음
그때 미지쌤이 얘기해준것이 “수학 실전개념을 배우고 나서 문제를 푸는데도 점수가 안오르는 가장 큰 이유는 문제량”
그때부터 한완수사서 풀었음
한완수
풀다가 유기했던 컨텐츠. 당시 미친개념 듣고 예제 풀고 온 나한테는 너무 버거웠을정도로
그거 풀면서 진짜 많이 울었던 것으로 기억
엔티켓
“엔티켓을 풀어볼까?” 라는 생각이 들었고 입문n제라고 해서 가볍게 풀기로함
수2보다 수1 정답률이 높을정도로 수1 풀면서 재미를 느꼈음
문제 풀면서..
살면서 수학에 대해 스트레스를 이렇게 많이 받은건 처음이었음. 이때 자학 조짐 발견. 앞서 말했던 과정들이 다시 반복되고
실패로 될까봐 두려웠지만 미지쌤 말 들으면서 정말 ‘이것만 하자’ 라는 생각으로 공부함
엔티켓 시즌2
N제 끝내고 나니 뭔가 더 해야된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서 시즌2를 샀음
근데 ㅅㅂ 시즌1 보다 더 틀려서 ‘아 나 왜 공부하지’라는 생각이랑 ‘포기’라는 생각이 진짜 많이 들었음
지금 수2 푸는데도 우울한건 마찬가지임.. 그래도 전보다 문제푸는 방향이 점차 보이기 시작.
현재
N티켓 시즌1,2 다 끝내고 수2 시즌2만 남음
나한테는 좀 수준이 안 맞겠지만 당시 수학 공부할때 처음 산 이로운n제 풀려고 계획함
2023학년도 9모 시험 1~21번까지 찍은 거 없이 다 풀었음 (아직 채점x)
5달전 나와 지금의 나를 비교하면 진짜 상상할 수도 없었던 일.
1~22까지 찍는건 거의 반이었고 점수대도 늘 30~40점대 유지.
이렇게 보니깐 좀 잘해온거 같음. 사실 많이 힘든 과목이었고 이거 하나로 가족싸움까지 갔었을정도.
해답은 ‘모든지 열심히 하면 된다!’ 인거 같다. 공부 안하고 놀던 애에서 좀 “기적” 이라는게 일어났다..
독서실.. 가려고 했는데 좀 나에 대해 생각 해보는 시간 및 피드백좀 가져봐야겠더라.
그동안 한번도 시험에 대해 피드백을 안해봤는데 심한 유리멘탈이라 나를 위해서라도 하려고요.
이러고 얼마 안지나서 또 “아 ㅅㅂ 수학 안 풀림” 이러겠지만 그땐 오늘보다 더 발전해있겠지.
다들 남은 시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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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풀면서 ㅈㄴ 울었음.. “아니 이거 나만 못푸는건가” … 생각
끈기 대단하네요 ㅎㅇ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