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국어공부의 재미는 이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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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대로 공부를 안 해도 국어 공부가 됨 ㄹㅇ
절대적인 문제풀이가 어느정도 필요한 다른 과목들과 다르게
국어는 일정 궤도이상 오르면 아무렇게나 공부해도 텍스트를 꾸준히 접하고 배경지식을 쌓는다는 측면만 갖추면 어떤 행위든 국어 공부가 됨
몇년간 평가원 고정 백분위 99-100인데, 사설은 80점에서 100점까지 널뛰기해서 사실상 사설은 점수는 큰 의미 없는 듯하고
저는 평소에 국어 공부할 때 공부한다고 접근하지 않고
EBS 독서 지문 부담없이 쓱쓱 읽고 유튜브로 관련 배경지식 찾아보고 연계 문학작품 여러번 회독하는 정도로만 함. 실모 주 1-2회씩 풀고. 다만 언매는 유기하다 작년에 피봤어서 실모 풀다 틀리는 문제 나왔으면 그 단원 문제풀이 조져줌
기본적으로 잘하는 사람은 시간운용 행동강령 잡혀있으면 막판에 실모로 시간관리만 몇번 해주면 됨
물론 3등급 이하는 누적 텍스트량이 부족한 경우가 많기에 텍스트 노출 빈도를 절대적으로 늘려야 함 실력 향상에 최적화된 텍스트는 당연히 기출이고. 제가 말한 방법은 기출을 최소 한두번씩은 본 사람들, 이미 1등급~2등급 초반인 사람들에게 해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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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교 수시이월 10
54명 나왔는데 너무 이렇게 많으면 상위권 입장에서 사람몰려서 불리해질수도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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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이월인원 -4 됐네요ㅋㅋ하... 이거 수시에서 초과해서 뽑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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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궁금한데 수시이월 ㅋㅋㅋ 제발 알려주세요 아무도 모르는건가 대학에서 비밀로 하는거에요? 0
최저를 맞춘사람이 부족해서 그런건가요? 말도 안되는 생각인가... 그럼 왜 수시이월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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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이월있잖아요. 제가 93 100 89 41 41 등급컷 21223인데여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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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이월있잖아요. 제가 93 100 89 41 41 등급컷 21223인데여 ㅠㅠㅠ...
순수체급 올리기가 엄청 잘먹히는 과목임
수능 전날까지 체급올리다가 가도 괜찮음 심지어
수학->정확한 자세와 규칙으로 싸우는 태권도같은 느낌
국어->그냥 길거리 개싸움같은 느낌 ㅋㅋ 다들 다 다른 방식으로 개척해나감
ㅋㅋㅋ비유 왤케 잘함
ㅎㅎ ㄱㅅ

이게마따안해도 안떨어지는과목
해도 안오르는과목
그래서 이제는 실력보단 감만 극대화한다는 생각으로 하려구여 오히려 마음이 편해짐
그럼 기출여러번 보고 그런건 잘 안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