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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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수한거 너무 후회된다
20대의 금같은 시간에 내가 무슨 짓을 한 거지
메디컬 갈 생각도 아니었으면서 왜...
이 시간에 돈이나 벌어서 세계여행이나 다녀올걸
그게 더 내가 성장하는 길 아니었을까
20대에 워홀도 유학도 가 보고 싶었는데
삼수 후에 휴학하면 28살에 대학 졸업이야
진짜 그냥 앞이 캄캄하다 인생이 이렇게 꼬이는구나
과거의 내 멱살을 잡고 말리고 싶어
과거를 후회하지 않는 길은 열심히 하는 것 뿐이겠지
눈 꽉 감고 달려보자...
괜찮다
다 잘 될거야
갈 수 있을거야
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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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거 쓰면 다들 귀여워 보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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