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뢰 맞고 심정지 40분…20대 교사 기적적 생환

2024-09-12 22:36:11  원문 2024-09-12 18:09  조회수 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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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발성 장기부전 등 이겨내고 치료 28일만에 퇴원 "의료진에 감사" 전남대병원 발전후원금 1천만원 기탁

(광주=연합뉴스) 김혜인 기자 = "의료진들의 헌신 덕분에 '두 번째 삶'을 선물 받았습니다."

광주 서석고 교사인 김관행(29) 씨는 지난달 5일 광주 조선대학교에서 교사 연수를 받던 중 점심을 먹기 위해 교정을 걸어가다 낙뢰에 맞아 쓰러졌다.

교정 나무에 떨어진 낙뢰는 땅을 타고 김씨에게 다다랐고 그는 그 자리에서 심장이 멈춘 채 정신을 잃었다.

인근에 있던 시민이 119에 신고하며 심폐소생술을 했지만, 김씨는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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