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하는데 계속 놀자고하는 친구 어떡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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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친구 외에 다른친구들은 다 힘들면 연락하라고 수능끝나고 만나자 합니다 ..얜 대학 갔고 전 재수하는데
2주에 한번꼴로 술먹자고 나오라합니다
6모 전까진 노예마냥 나갔어요 제가 남 눈치 많이보는 성격이라
거절하는거자체가 힘들고 거절하면 유난 떤다고 생각할까봐
진심 병신같네요; 6모 이후엔 술먹자고 나오라해도 못나간다니까
3수하라고 저주합니다 최근에도 나오라길래 거절하니까
절 죄인으로 만드네요
성격상 거절하는거 자체에도 심리적으로 스트레스 받는데
재수 생활 자체에서도 오는 스트레스까지 더해지니까
이 친구에 대한 정이 증발할거같아요
여러분 같으면 이 친구 지금 재수하는 시점에 손절하실건가요?
고3때도 정말 본인밖에 모르는구나 느낀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는데
손절하고싶다가도 계속 이 친구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느라
계속 이 친구의 행동을 제가 정당화시킵니다
요즘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지금 한 순간의 감정으로 속단하는게
아닌지 저조차 저를 몰아세웁니다 제대로 된 판단이 안돼요
잠시라도 거리 두는게 맞는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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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손절함 내가 상대 생각하는 거 만큼 상대가 나를 존중하지 않는 사람 굳이 만날 필요가 잇나...
콩고물 떨어지면 몰라 ㅋㅋ
그거 친구 아님
미친새끼인가요? 뭔 삼수드립;; 저라면 수능 더 가까이 오기 전에 스트레스 요소 빨리 없앱니당... 그래서 저도 이주전에 한 명 손절 했어요 그 인성에 하는 짓이면 지금 손절 안해도 훗날 하시게 되지 않을까여...
댓글 감사합니다!
저주하는건 ㅋㅋ친구끼리 원래 티격대격대긴하지만 그때는 장난스러운상황이고 n 수같이 인생에 진지항상황에 그 드립치는건 친구 절대아니고 그냥 자기자신만 생각하는 모질이입니다
나였으면 패드립에 쌍욕박고 차단했을듯
손절
오히려 난 놀자하면 4수 하라고 저주해서 못노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