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 돈이 궁한 대학생활 꿀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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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공부 얘기만 하다가 갑자기 돈 얘기 하러 온 팀장입니다.
여러분 어서 저에게 돈을 바치세요.
장난이고, 그냥 여러분들 대학 들어가시면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면서 돈 필요한 상황들 많이 생길텐데, 조금 더 돈 걱정 안 하고 사는 팁들 몇 개 공유합니다:) 일단 제가 지금 받고 있는 혜택 위주로 써봣어요!
1. 국가장학금
고등학교에다가 장학금 제발 신청하라고 워낙에 많이 붙여놔서 다 아실텐데, 등록금 지원하는 장학금입니다. 어지간히 잘 사는 거 아닌 이상 지원받으실 수 있고, 부모님 소득이 적을수록 많이 지원받아요! 서울대 같은 경우 한 학기 등록금이 250만원 정도인데, 저는 국가장학금이 연 580만원까지 지원돼서 덕분에 무료로 학교 다니고 있습니다. 3인 가족 기준으로 1~2분위(월 250 이내)는 전액, 3~5분위(월 500 이내)는 연 580만원, 6~10분위(월 1000 이내)는 350만원 정도 지원될거에요!
2. 서울시 청년월세지원
다른 지자체들은 모르겠는데, 서울쪽은 1년 한정으로 월 20만원씩 자취 비용을 지원해주고 있어요! 이걸로 월세를 다 낼 수는 없지만.. 그래도 월세 50짜리 집을 30에 들어갈 수 있으니 이것보다 좋은 게 없습니다. 이것도 가정 소득 제한이 있긴 한데 중위소득 150% 내외이고 월세 60 안쪽이면 어지간하면 지원되는 걸로 알고 있어요.
3. 긴급구호장학금, 교내 저소득층 장학금, 맞춤형 장학금
이건 서울대에 있는 장학금인데 아마 다른 학교에도 비슷한 형태로 존재할 것 같아 가져와봤어요. 긴급구호장학금은 집안 형편이 갑자기 어려워졌거나 도움이 필요할 때 주는 장학금이에여:) 1회 100만원 지급받았는데, 서울대 기준으로는 워낙 잘 사는 친구들이 많아서 소득 분위랑 적당히 자신이 어렵다는 사실(병원비 청구서 등)만 잘 어필하면 주는 것 같더라구요. 이거 외에도 저는 선한인재장학금이라고 해서 월 20만원(저소득층은 40만원) 지원받는 게 있는데 이건 애매하게 어려운 친구들을 타겟으로 주는 장학금이에요. 저소득층까진 아니지만 소득분위가 3분위 정도로 애매한 친구들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이기 쉽거든요. 그런 친구들을 위해 만든 제도라 보시면 될 것 같아요.
4. 성적 장학금 (학교나 재단마다 상이)
사실 얘가 가장 장학금 얻기 좋은 방법인데 공부 열심히 해서 학점 잘 나오면 주는 장학금입니다. 대략 학점 평균 3.7 정도 나오면 지원 자격 주어지는 경우가 많고, 내가 전공 좀 친다 싶으면 한 번쯤 알아보고 지원해보는 게 좋습니다. 물론 저는 학점을 말아먹었기 때문에 슬프게도 못 받는답니다.
5. 청년내일저축계좌
이건 적금이에요. 만약 자신이 소득분위가 그리 높진 않은데, 알바 같은 걸 해서 돈이 조금 남는다면 꼭 추천하는 적금입니다. 일정 금액을 적금으로 입금하면 국가에서 지원금으로 최대 20만원씩 주는 적금이에요. 저는 지금 월 50만원씩 넣고 20만원씩 지원금 매칭받고 있는데, 이거 절반만 넣어도 매칭되는 금액은 똑같은 걸로 알고 있어요! 자세한 건 직접 알아보기 힣..
6. 대중교통비 환급 서비스
K-패스, 서울시 청년대중교통비 지원, The 경기패스 등 국가 차원과 광역자치단체 차원에서 지원되는 복지입니다. 받기 쉬운 복지인만큼 환급 금액이 그렇게 많지는 않은데, 그래도 한 푼이 귀한 우리에게는 이보다 좋은 게 없답니다ㅎ.. 저는 아직 안 신청해서 이번 시즌 때 한 번 신청해보려구용
뭐 이것저것 더 많긴 한데 제가 한 번이라도 받았던 복지들 위주로 써봤습니다. 여기에 과외랑 알바 하나씩만 더 뛰어주면 입학 후에도 보통 월 120 정도까지는 무리 없이 만드실 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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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면 어디까지 쓸 수 있음..?
문항제작.
재미가 있는가? O
미래에 도움되는가?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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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 제가 신청했는데
부 모 동생2 해서 5인가구인데도,
직계비속은 포함하지 않는다면서 3인가구 기준으로
중위소득 산출하더라고요.
해서 못 받았습니다.
사실 제 경우에는 개인사로 인해 유사 한부모가정인데
이 경우에는 아예 2인을 기준으로 산출해버려서.
받을 수가 없는 구조였네요
이의신청 -> 국토교통부에서 마련한 업무지침대로 한 거라 안된다고하고.
행정심을 하자니, 이의신청을하고 -> 불복해서 행정소송을 하고. -> 항소에 -> 상고까지 거쳐 대법원에서 확정된 뒤에야
헌법소원으로 이길까 말까 한 거여서. (변호사에게 상담해서 답변받음.) 그냥 받기를 포기했는데 사실상 무늬만 청년이고 청년 신혼을 지원하는 제도인 듯 해요.
요약 : 원가구+청년가구 기준으로 소득산출.
근데 원가구는 본인과 직계존속만 산정.
해서 다자녀 가구의 경우 지원을 받는게 사실상 불가능.
1번 10분위 된다는거보고 희망가졌는데 월1000 이내라니… 얘도 안되면 대체 10분위는 뭔 지원을 받을 수 있는걸까
10분위여도 학교에서 맞춤형 장학금 같은걸로 받는 분들 보긴 했어요! 근데 복지 자체가 금액이 한정되어 있다 보니 소득 높을수록 지원금액 적어지는 거는 어쩔 수 없는 듯 합니다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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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장학금은 소득만 보고 자가나 자차 여부는 안보나요?
물론 학생 본인에겐 없겠지만 부모님꺼라도용
자가 자차 다 반영해서 월 소득인정액 산출됩니다!
그냥 공군 바로가면 쓸데없이 학비버느라 1학년 학점 조질일이 없음
초저리로 학기당 200씩 주는 대출도 있지 않나요? 저는 반수라서 신청은 안했지만 일단 빌리고 은행에만 넣어놓아도 이득보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