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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기출 들어가야 하는데 그냥 워크북 환불해도 ㄱㅊ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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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까지 김기현 아이디어 빨리 돌리고 (현우진 커리 타고 싶었는데 시발점 볼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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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본인 학교에서 2-3일정도는 기숙사든지 뮈든지 잡고 숙박해보셈 이게 그낭 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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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하게 자살 마려워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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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문학 강민철 커리 타는데 언매 강민철 유대종 중에 추천좀 0
유대종이 언매가 그렇게 유멸하다해서 따로 들어도 ㄱ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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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버기 5
오늘도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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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윤윤사를 하는데 원래는 마더텅 끝내고 현돌 기시감을 풀려고 했거든요( 마더텅 복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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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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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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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그렇지 언어이해 118이라 그런가 한번도 시간 내에 다 풀어본 적이 없음;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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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당한건가? 그냥 일시적인건가 ㅠㅠㅠ 진짜 오늘 갑자기 이렇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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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인강 추천 1
유대종 박광일 김젬마 중 추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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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가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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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상T 이것이개념이다 교재 구매 저만 안되나요? 교재 구매하려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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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해달랍니다. 지금 점공상 최종합격자와 그 바로 밑이 1명차이로 20점이 차이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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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교시 3연강은 자살마렵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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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역시 당신입니다!!믿고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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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최저 준비하며 강기분, 우기분 문학 파트 완강하고.. 6모 5에서 수능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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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가서 9시 수업 하면 오후수업 없을 수도 있음 4
나만 당할 수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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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머리야 5
어떻게 운전도로시험 시간이랑 전공 증원 시간이랑 딱 겹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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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볼만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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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com/shorts/Tph4uGs5vfg?si=_I39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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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진짜 죽겠네 2
병 있나 왜케 졸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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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종교얘기 너무많이함 진짜 너무불편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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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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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근황 2
뒤에서 계엄령을왜선포했을까? ㅇㅈㄹ하면서 윤석열 욕하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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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버기 10
오늘 개강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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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도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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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동아리 + 중앙동아리 합쳐서 4개는 좀 많이 빡세죠? 4
결정장애 진짜 미치겠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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낄낄 7
월~목 1교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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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세젤쉬 거의 다 듣고 있는데 유형 문제집이나 기출 문제집 이런 거 풀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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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int 10
서강대포털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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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년아거울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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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 샤미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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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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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종료 1:1 무 합산 2:3 8강 레알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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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대 좋은점 3
목디스크 때문에 한의원 자주 감 선생님은 10초동안 침 놓고 가시는데 1만원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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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입에 재갈을 채웠으니 정보불분명 이라도 겉으로나마 휴학동참이 80프로는 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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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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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미쳤지 갓생 살겠다고 아침 강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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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수든 재수든 뭐든 본인이 하고싶으면 그냥 하는게 맞아요 하지도 않고 후회하는것보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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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 무단조퇴 3
고3인데 매일 학교에 출석찍고 (무단조퇴3)=무단결석 이론상 180일동안 출석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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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 완료 2
오늘은 학교 일찍 마치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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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패턴 지킬 수 있음 집에선 아무리 해도 9시 10시에 일어나는 거 룸메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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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봐도 잘 안보이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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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버기 15
으은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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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파이터 기상 3
어싸를 풀러 가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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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수능보고 반수 맘먹었는데 그동안 놀기만함ㅋㅋㅋㅋ 어제가 개강이었음 나름...
애초에 시의 서술자가 화자 이잖아요
정서 투영은 반드시 서술자의 감정만 가능하다는 것인가요?
화자의 시각이잖아요 자연물 서술은
화자의 시각에 마을 사람들이 슬퍼보여 자연물이 슬퍼하는 방식으로 표현할 수 없는건가요?
슬퍼‘보인다’자체가 화자의 판단이고 시각입니당!!
화자의 판단임은 동의하나 판단 내린 감정이 반드시 화자 본인의 감정이어야 하냐는 취지의 질문입니다. 마을 사람들의 감정에 대한 판단일 수는 없나요?
화자가 본인의 감정을 투영해서 판단을 내리는거에요 !!
예를들어 웃으면서 한 가족이 지나가고 있는 걸 화자가 봤다고 치면 고독한 상황에 처한 화자는 저 가족들은 날 놀리고 잇다 이렇게 서술할 수 잇겟죠 여기서 가족들이 진짜 날 놀리고 잇나요? 걍 지가 그렇게 본거죠! 반면에 가족의 사랑을 지향하는 화자는 저 가족들은 서로를 사랑하고있다 따뜻하다 이렇게 서술하겠죠 !! 뭐든지 ‘객관적으로’ 봤을때 엥? 난 다르게 보일수도 있는데? 싶은 건 다 화자의 시각이 반영된겁니다
기출 예로는 ‘차가운’이라는 말도 화자의 정서로 인정된 적이 있습니다. 차가운이 수식하는 대상이 ‘누가 보기에도 절대적으로 차갑지 않다면’(객관적이지 않다는 것) 화자의 주관이 반영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고독한 상황의 처한 화자는 지나가는 행복한 가족을 행복한 자연물에 빗대어 표현할 수 없다는 건가요?
소설과 달리 시는 주관적인 시각 100프로라서 (서술자가 화자 즉 시에 등장하는 주인공 그 자체라서) 화자의 시각이라고 보는 게 옳습니다
겉 포현으로는 행복해보이네 이럴 수 있겠죠 근데 분명 이전 맥락에서 고독하다는 정서를 깔아뒀다면(남의 정서만 서술하는 그따위 시는 수능에 안 나옵니다) 우리가 보기에는 이걸 아 화자가 저 가족 보고 더 고독하게 느끼고잇네라고 해석하죠? 단순히 저 가족 행복한가봄이 아니라요
24번 시에서는 나무는 걍 가만히 잇는데 ‘지가 보기에’ 슬퍼한다고 썼죠
우리가 평소에 지나갈때 나무보고 슬프다고 생각하지 않으므로 이는 화자가 지 감정에 맞게 쓴 주관적인 시각입니다.
그리고 주변 사람들이 애초에 시에 나오지도 않는데 왜 상정하시는 지 모르겟습니다 ㅜㅜ
갈대와 장풍의 '붙드던 말', 오로촌이 나를 '잔치해 보내는 것', 쏠론이 '십릿길을 따라 나와 울던 것', 내가 떠난 곳은 태반이고 태반에는 과거에 조상,형제,이웃이 있었다는 서술을 종합해 마을 사람들을 자연에 빗댄것이라 생각했는데 제가 잘못 상정한건가요?
근데 슬퍼한다고 쓴 건 자연물이잖아요 애초에 화자가 객관적으로 걍 남이 슬퍼했다고 드러내려면 사람을 정해서 쓰면 돼요!! 근데 가만히 있는 자연물에다 대고 쟤 슬퍼하네 이렇게 판단한 건 화자 자신의 시각이라고 볼 수 밖에 없죠 ..! 그리고 수능은 명시적 단서(문장구조 반복, 열거, 정서 유사)할때 두 대상이 유사하다고 합니다
2연에 나온 나무와 마지막 연에 나온 대상들을 같다고 보는 건 주관이 개입한겁니다
그 아래에서 이기지 못할 슬픔이 없다는걸 보고 자연물과 마을사람들을 연결했는데 여기서 잘못된거군요. 질문이 길어졌는데 친절히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의 모든 부분은 화자의 시각이고 화자의 목소리입니다 이는 문학적 약속입니다
시는 화자 중심입니다
이걸 아시면 좋겠네요 시의 모든 부분은 화자의 시각에 제햔된다는 것을요! 즉 아뮤리 남의 정서를 화자가 판단내럈어도 화자는 자신의 시각에 국한되기 때문에 소설에서 절대자처럼 진짜 상대방이 느끼는 정서를 완벽하게 알 수 없습니다. 걍 지 감정대로 판단내린정도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