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9평 24번은 비문학처럼 엄밀하게 내용일치로 풀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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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지못할슬픔이 없다=슬픔이 없다로 해석하면 안된다고 생각함
슬픔을느끼면서 이기지못할슬픔이 없다라고 말하는게 모순된게 아니지않나
예를들어 화자가 고통을 겪으면서 이기지 못할 고통이없다라고 말하는게 상반된건가요?
다른건몰라도 이기지못할 슬픔이 없다는 구절때문에 슬픔을 느끼지않았다고 틀렸다고 보는건 아니지않나요
요즘 비문학처럼 엄밀하게 따져서 풀라는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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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 논리로 풀음
코드 전체가 슬픔이엇는디..
근데 전체적인 내용은 슬픔이 맞긴한데
그게 2번선지 판단의 근거는 아니에요
글내용에서 나타나는 전체적인 슬픔은
현재 화자가 느끼는 상실감과 관련된 슬픔이고
2번선지에서 묻는건 과거라 과거부분만 딱 보고 풀어야하긴해요
코드 전체가 슬픔이라고 해당 부분이 슬픔이라고 단정지을수는 없죠. 시상전환이 되는 시들이 얼마나 많은데...
음, 저는 애초에 의인화+감정이입 기법 자체가 화자의 정서를 나타내는 기법이고, 그 정서가 자연물에 투영되어 있다고 생각해서 본문에는 나무들이 슬퍼했다고 나와 있지만, 화자 본인도 슬픔을 느꼈다로 판단했는데, 오류가 있을까요??
그렇게 판단하는게 맞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