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에 의해 삭제된 글입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9077738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사문 여름방학 때 기출 3개년치 2번정도 돌렸는데 그동안 사문 안풀다가 11월 초...
-
(나)가 수력이어야 맞는거 같아서요 ㅠ
-
국어수학영어 6모는 ㄹㅈㄷ다
-
아니 공부하고 왔는데 11
저거 이륙해버렸네
-
아이디 : qjwm2003 커피 필요하신분들 한번씩 추천해서 서로 받아가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
공부 졷ㄷ도 안해서 하나밖에 못풀거 같은데 1,2회차 중에 더 쉬운 회차 추천 부탁드립니다..
-
11덮 22번 틀린거 30초전에 발견해서 절망스러웠는데 4
심지어 3분컷때리고 넘어가서 진짜 절망적이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
항상 실모보다 수능 22번이 어렵던데.. 올해도 어렵겠죠? ㅋㅋ 왜 항상 수능...
-
내가 너무못함
-
브레턴 씨발 0
A에 대한 B의 환율 이게 뭔 소린지를 이해 못하겠어서 매번 틀림
-
사탐런(공대희망시) ㄱㅊ다고 보시나요?? 하올해 과탐때문에 발목 잡힐것같아서요...
-
저 1회 빼고 시즌 1, 2 다 30점대인데 이거 맞나요 너무 어려운데 퀄모가 훨씬...
-
1. 8번부터 안보여서 넘어가는 자신을 발견 2. 20분남았는데 못푼문제 7~8개...
-
한 4정도 뜨는 노베인데
-
전체화면 보다가 백 누르면 재생창이 없어짐 가끔 중지 버튼도 안 눌리고
-
뭐부터 하세요?? 도표는 풀면맞추긴할텐데 시간이 좀 걸릴거같고 수능날 개념...
-
감독관이 안 갖고 잇나
-
션티 마피풀다가 띵학모오니까 점수가 더 잘나옴.. 특히 마피 시즌2 3회차 이거...
-
수학 지구 작년에 시험 하루전까지도 낯선문제 존나 쳐달리니까 92 47 떴음 뭐가...
-
그냥 강사 개념 기출 수특 수완만 했고 수완실모는 다 50점뜨긴하는데 여기올라오는...
-
다시 보니까 보이는게 좀더 많은듯? 범주착오로 낸게 많이 보임 아예 얘는 얘랑...
-
그래야 화작언매 표점차가 덜 벌어집니다
-
상상 5-9 0
독서 5틀 문학 2틀인데 괜찮음?
-
자기소개 1
그냥 메인 간 김에 자기 소개 해보자면 고대 사범대 재학 19수능 4 -> 22수능...
-
매시간은 아니더라도 무조건 점심먹고나서는 펴야하는데
-
이로운 좋네요 4
수능난이도 굿
-
국어 잘하시는 분들은 독서 모든 지문 다 이해하고 넘어가시나요? 상상5-10치...
-
과탐러들 컴온 8
전날 실모침 아니면 기출볼거임?......ㄹㅇ 고민되네 일단 oz는 안볼거임;;
-
수능 준비물 7
예전에 올렷던 글인데 다시 올립니다. ㅖ 다들 몸관리 컨디션관리 시험준비 잘하세용....
-
7 9 10모같이 문학이 평이하면 25~30분내로 무난하게 끝나는데, 6모나...
-
팩트는 약대가 남자한테 하나더 풀린다는거임
-
국어는 고민중 수학 현우진 영어 고민중 지구 오지훈 생명 백호 국어 영어 고민중인데...
-
국어 영어 2만 뜨게 해주세요 국어는 높3이라도 제발
-
실모 하다가 멘탈갈리겠네
-
유미 4
-
끙
-
연계가 왜필요함 3
그냥 피지컬로 풀어라.
-
동덕여대는 왜 굳이 전환하는 걸까요 등록금 수금 해야하는 학교 입장에서는 입결...
-
뭘 봐야 할지.... 그래도 이감이 젤 공신력 있죠?
-
지구 실모를 많이 안풀어봐서 모르겠는데 가장 평가원스러운 실모 추천해...
-
꼴깍.
-
오늘도 혼술 9
매일 마시는 파우스트 + 매일 다른 위스키
-
난 악기배우고싶음 거문고
-
엠비티아이 나도 8
예상대로라는 사람도 있고 의외라는 사람도 있었음
-
내 안에 쌓지못한 책들을 신기하게 세어보며 한장 초라한 소지로 태워올리리.
-
해놓은 그런 거 없나요?? 제발요 제블도와주세요!!ㅠ
-
미적 29 4
등비급수는 안나올거 같은데.. 역함수 나올려나요?
수능 문학은 '완전한' 정답을 고르는 게 아니라 정답에 '가장 가까운' 답을 고르는 게 포인트라 생각.. 나무짝대기가 슬퍼하든.. 그게 화자 자신을 상징하는 거였든.. 4번이 '가장 말이 안 되는' 선지였기 때문에..
아아 물론 4번이 가장 확실한 답이라는 것에는 저도 이견 없으나.... 2번 여쭤본 거였어용..
https://orbi.kr/00069077376 아까 어떤 강사분이 해설 올리셨던데.. 일단 링크 달아드립ㄴ디ㅏ
그렇네 나무 짝대기들은 슬퍼할 수 없잖아 ㅋㅋ
시비거는거 아닌데 나무들 대상으로 의인법이 안될 이유는 뭐가 있나요?
의인법을 쓰는 이유는 화자의 정서를 드러내기 위함이니 2번선지가 적절하다~고 볼 수 있다는게 저 강사님의 주장아닌가요
그니까 저 강사님 글 보면서 그게 이해 안됨요...
'의인법을 쓰는 이유' = '화자의 정서를 드러내기 위해서'
이걸 제가 <보기> 없이 어케 캐치하라는 소리인지 이해가 안되는데요...
의인법이 뭐 대단한 문학적 장치도 아니고...
반대로 말하면 다른 시에서 모든 의인법이 화자의 정서를 드러내는데 쓰이는 것도 아니잖아요
'의인법을 쓰는 이유' = '화자의 정서를 드러내기 위해서' 가 필연성이 있는 인과관계도 아닌데 어떻게 단정할 수 있는지가 이해가 안돼용
그런 인과관계를 시험장에서 바로 파악하고 적용하는게 결국 국어 실력을 가르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국어가 수학같은 과목이 아니라서 말씀하신 필연적 인과관계를 딱 정의내리기 힘들다 보니 아 여기선 이런 표현법을 이걸 나타내기 위해 쓴거구나 라고 생각하고 넘어갈 수 있어야 하는거죠 실제로 화자가 떠나올 때 주변의 자연물들이 울면서 아쉬워하는 내용을 통해 화자의 아쉬운 마음을 드러내는건 타 고전소설에서도 볼 수 있는 내용이기도 하고요
끙... 일단 알겠습니다 자세히 말씀해주셔서 감사해용
나중에 강사들 해설 다 나오면 다들 뭐라고 설명할지 봐야겠네요
시의 기본은 화자의 정서, 태도입니다. 보기가 없어도 당연히 정서, 태도 위주로 읽어나가야해요. 질문하신 구절을 보면 감정을 느낄 수 없는 대상을 의인화시켜서 감정이 있는 것마냥 표현했죠? 왜일까요? 화자의 정서를 그 대상에 투영시켰기 때문입니다. 그게 아니라면 굳이 저런 표현을 쓸 이유가 없죠. 문학은 인간의 삶을 다루는 장르이기 때문에 언제나 정서, 태도가 중요해요. 대부분의 시가 그렇습니다. 화자는 자신만의 필터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고 우리는 그 필터가 뭔지를 파악하는게 시의 전부입니다. 대부분의 기출도 다 이걸 중시여기구요. 조잡한 설명이지만 조금이라도 납득이 가시면 좋겠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