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아재가 궁금한게 있습니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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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대비로 자격증 취득 목적이고 약대나 수의대 생각하고 준비시작했습니다.
올해 2월에 시작했고 6모에 국어 3등급 나와서 안되겠다 싶어서(위에 채점은 빡쳐서 그다음날 국어만 다시 풀어보고 재채점 한거고 원점수 78 인가 76이었습니다) 6월 한달간 포기하고 안하다가 7월에 다시 시작했습니다.
독학중이고 메가로 개념강의들만 반복으로 봤습니다.
이번엔 국어는 멀쩡하게 나왔는데 국어도 수학도 너무 쉬워서 의미가 없었던거 같고..
과학이 망했는데..
6평도 그렇고 9평도 그렇고 한과목씩 돌아가면서 점수가 폭락하는게 독학이다보니 두 시험 외에는 처본적이 20년동안 없어서 8시부터 4시 반까지 시험에 집중할 체력? 정신력? 이 없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연습부족일 수도 있지만 그것보다는 나이 들어서 못 버티겠다는 느낌입니다. (6평은 20년만의 시험이라 아침에 제정신이 아닌 느낌이었고 이번엔 끝날때 탈진한 느낌)
지2는 그냥 글을 잘못 읽어서 틀린게 2개고 하나는 지엽을 안외운건데 애초에 지2 선택한게 망해도 %많이 떨어지진 않을거라는 생각이었고 실제로도 그렇게 나와서 그냥 납득중입니다. 풀어봤던 시험지중에선 결과가 가장 안좋았지만..
5월에 올렸던 질문글과 마찬가지로 생명1이 고민입니다. 풀어 봤던 모든 모의고사에서 제시간안에 못풀었고 이번 모의고사도 10번에서 방황하다가 돌연변이 가계도는 문제도 못 읽었습니다. 그 외에도 문제 잘 못 읽어서 2개틀리고 난장판이긴 했습니다만..
결론적으로 질문은
(1) 어느 과목이 되었든 10개를 틀리면 그 중 7개는 글씨 잘 못 읽어서라 오독에 대한 방법이 있는지?(특히 과학)
(국어는 틀린거 찾으라는 건지 맞는거 찾으라는건지 항상 잘못보고 틀려서 문제 읽자마자 커다랗게 OX표시부터 합니다)
(2) 생명이 문제를 읽고 생각해서 풀 걸 생각하면
30분 안에 풀 자신이 영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급하게 풀고 그래서 더 오독이 늘고 쉬운문제까지 다 틀리는데. 어떻게들 시간안에 푸는건지 신기합니다. 그러면서 비유전들을 다 맞는다는건 대충 본것도 아닐텐데..
5월에 질문글에 답변으로 많은 도움이 되서 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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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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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원 포함) Ebs 문제들 진짜 독창적인 문제 많네... 이런게 신유형이지......
생명은 보니까 실제시험보다 훨씬 어려운 난이도 사설문제들을 계속 빨리 푸는 연습을 많이들 하더군요. 그리고 개중에 약간 스킬같은것들도있고,, 시험문제보면 역체감되게..
생명은 원래 ㄱㄴㄷ 선지 자체를 문장 구조를 꼬아둡니다.... 애들 잘못 읽고 틀리라는 장치죠.
이중에서 가장 빈번한 트릭은 A가 B보다 크다, A보다 B가 크다 같은 장치들인데, 저는 선지 읽으면서 보다의 위치에 부등호를 그려 선지를 먼저 해석해둔 후 문제랑 비교해서 부등호만 가지고 정답 판별을 했습니다.
굳이 부등호가 아니더라도 정확하게 정답을 낼 수 있는 본인만의 습관을 몇 가지 만드신 후에 그걸 반복 적용해서 빠르게 할 수 있게끔 연습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