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을 앞 둔 수험생들이 가져야 할 마음가짐 by Ks N L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9038815
안녕하세요. Ks N L입니다.
저희는 경희대, 서강대 등에 재학중인 대학생들이 설립한 단체로 수험생들에게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의 입시 조언, 컨설팅, 분석 등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본 칼럼을 시작으로 분석 자료, 조언 등과 같은 여러 칼럼을 제공하고 추후, 입시 컨설팅까지 제공할 예정입니다. 질문 사항 등은 댓글이나 쪽지로 부탁드리며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1.진도에 집중하는 것이 아닌 본인의 학습 상태를 인지해라
대다수의 학생들은 강의를 수강하고 교재를 푸는 것만으로 학습이 진행된다고 착각한다. 자, 지금 본인의 교재와 모의고사 성적표를 바라보자. 당신이 완강한 그 과목 성적에는 ‘1’ 이라는 숫자가 적혀있는가? 이 지점이 바로 소위 말하는 ‘허수’와 ‘실수’를 가르는 분수령이다. ‘실수’들의 성적표엔 대부분 ‘1’, 적어도 ‘2’ 라는 숫자가 적혀있을 것이다. 그들은 절대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공부를 하지 않는다. 본인의 부족함을, 허점을 채우기 위한 학습을 진행할 뿐이다. 그에 반해 대부분의 학생들인 ‘허수’들은 어떠한가? 그들의 성적표에는 실수들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의 숫자가 적혀있다. 그럼에도 그들은 무수한 강의, 교재들을 끝냈다는 것만으로 그들의 ‘sns’ 등에 흔적을 남기며 자랑하기 급급하다. 물론, 그럼에도 그들의 ‘sns’ 에 성적표는 존재하지 않는다. 온갖 핑계와 ‘실수’라는 이름의 변명만이 성적표를 대신할 뿐이다.
불안감과 불확실성에 휘둘려 본인을 속이지말자. 그대들은 냉정히 말해 실력이 부족한 것이다. 강의와 교재를 끝내는 것이 그대들의 성적을 보장하지 않는다. 그대들의 성적표를 바라보고, 학습을 되돌아보자. 수능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 변명에 취해 본인의 현실을 자각하지 못하는 수험생들에게는 ‘1’ 이라는 숫자는 보장되지 않는다. 지금부터라도 ‘허수’ 행동을 버려야할 때이다. 현실을 자각하고, 보여주기 위한 공부가 아닌, 본인을 위한, 진정 본인의 성적을 보장하기 위한 공부를 하자.
2. 멀리 보고 학습해라
그렇다면, 진정 본인을 위한, 성적을 위한 학습을 위한 마음가짐은 무엇일까? 수험생이 가장 피해야 할 마음가짐이 있다. 이전 모의고사 성적과 사설 모의고사 성적에 도취하지 않는 것이다. 물론, 적당한 자신감 또는 좋지 않은 결과로 인한 분노는 이후 그대들의 학습에 있어 큰 자양분을 제공해줄 것이므로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자만과 자아도취는 이후 학습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물론, 이 글에 등장하는 ‘허수’에 해당하지 않는 ‘실수’들의 경우엔 해당하지 않는다.) 우리들의 목적지는 수능이다. 수능이 아닌 다른 모든 시험은 그대들의 성적, 대학에 전혀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본인 역시 6월 모의고사, 사설 모의고사 성적에 도취되어 수능이라는 목적지에서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하였다. 그렇기에 여러분들에게 역설할 수 있는 것이다.
기억하자. 우리의 목표는 수능이다. 멀리 보고 학습해야한다. 필자의 경우, 국어라는 과목에 한하여 그대들보다 좋은 실력을 갖고 있다고 자부할 수 있기에 수능을 위한 학습법에 대하여 몇 가지 팁을 주고자 한다. 첫 번째, 수능을 응시하는 그 날까지 기출을 놓아서는 안된다. 기출은 수능을 직, 간접적으로 가장 잘 알 수 있는 자료이고 그대들이 가장 익숙해져야 할 대상이다. 기출을 통해 학습한 내용을 수능을 응시하는 그 날까지 되새기고 되새기자. 두 번째, 연계 교재 학습이다. 국어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도, 국어를 잘 하는 학생도 모두 공평하게 경쟁할 수 있는 지점이 바로 연계 지문이다. 수능 이전에 수능에 출제될 지문을 미리 알려주는 교재에 대한 학습은 완벽히 해야하지 않겠는가? 세 번째, 사설 컨텐츠를 적절히 활용하자. 위에선 사설 시험 점수에 휘둘리지 말라해놓고 역설이 아니냐고 할 독자들도 있을 것이다. 다만, 1년 동안 시행되는 국가 주관 시험은 한정되어있고, 그 시험들 이외에 수능을 대비, 예상할 수 있는 컨텐츠는 사설 컨텐츠가 거의 유일하다. 활용하되 맹신은 하지말자.
3. 마무리
이렇게 몇 가지 마음가짐과 몇 가지 간단한 팁을 제시해보았다. 도움이 좀 되었을지 모르겠지만. 그대들을 위한 진심어린 충고였으니 잘 활용해주면 좋겠다. 이후 칼럼들에서는 국어 학습을 위한 자세한 팁, 시험 운영 방법 등에 대하여 서령할 예정이다. 그 때까지 열심히, 그대들을 위한 학습을 진행하자.
‘여러분의 입시 선배로써 한 두 발짝 앞에서 수험생을 위한 파트너가 되겠습니다.’
Your partner to Univ. Ks N L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좋아요 0 답글 달기 신고
-
좋아요 0 답글 달기 신고
-
좋아요 0 답글 달기 신고
-
히카 해설 좋아서 핀셋 4점모 다샀었는데
-
수능 5일 남기고 런치고 싶은 현역인데 얘기 좀 들어주세요 4
손에 아무것도 안 잡히고 진짜 그냥 런치고 싶은데 어캄? 나름 국어실력이 늘었다고...
-
ㅅㅂ..
-
최저러여서 남은 4일 정법만 하려는데 최적쌤 약점공략특강 강의도 같이 듣는게...
-
게딱지 얘기 많이 나오길래 옛날 가방에 쳐박아둔 유물 꺼내봄 ㅋㅋㅋㅋ 역시나...
-
사실 고대씹안정성적이 아닌이상 고논 앵간하면 갈거같음 높은과는 아닌데 걍 작년꼬라지보면 그게 맞아
-
실모 점수 2
다른 사설들은ㅁ 점수 다 비슷한데 유독 종로만 사람점수가 아닌데 걍 무시해도 되겠죠
-
윤교과 지망하는 고2인데 세특에서 한국교육정책비판하고 미래교육정책의 모순점을...
-
빡통일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습니다.
-
고대 논술이 있어요?? 12
저도 고대 논술 봤었는데 역시 같은 세대
-
흐흐흐 내꿈이야 ㅠㅠ
-
민사 재판에서도 재판 당사자가 위헌 법률 심판 제청 신청이랑 위헌 심사형 헌소심 청구 가능하죠?
-
나츠가 하지맛타 3
아이즈가 시타 키즈츠키 츠카레루 케도모 이인다 츠기노 코이노 유쿠에와 도코다
-
근데 이건 쉽지않을듯 4합5을 내가 어케맞춤ㅋㅋㅋㅋㅋㅋㅋ
-
실수 하나도 안하는거임? ㄹㅇ 미친거아닌가
-
개 시끄럽네 시벌
-
나는 존나 못푸는데 남들은 다 잘품
-
국어3목표고. . .
-
케인장난전화 5
오르비에 이거 달면 괜찮다고 누가 그래서
-
음....맨날 저 개형이야
-
내가 대신 죽고 내 목숨이랑 건강 가져가주면 좋겠다...
-
만화 하나 다 보고 문학 푸니까 개잘풀리네
-
일단긍정적으로생각할수있어감사합니다 아직살아있어서감사합니다 오늘닭강정을마실수있어감사합니다 너무행복해요
-
27회 1번부터 이쁜눈나 나와서 설렛는데...
-
이거 하나만 달면 대충 넘어가줌
-
문제가 심각한거임?
-
행복하다
-
이번 수능에서 5등급 찍어보고 싶습니다 9모 62점? 해서 6이 나왔어요
-
시발 지렸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28번 모르겠어서 풀다가 던지긴했음
-
잘잘잘만으로 ㄱㄴ.? ㅎ.. 현돌시즌2랑 잘푸파까지함.. 그치만 수특수완은 백지
-
수능전까지 풀 화학 적당한 난이도 실모 추천좀유ㅜㅠ 0
뭐가 있을까요? 서바??
-
갑자칩 먹고싶다 2
와삭와삭
-
그 당시에요 ㅇㅇ
-
ㅈㄱㄴ
-
ㅊㅊ좀
-
수능전날까지 계속 쳐야겠죠..?
-
맨큐의경제학 도서관가서 빌려와야겠다
-
작게 말해도?
-
난 얘한테 몰빵친다 평가원님 제발
-
싱어 해외원조 0
싱어 개념 배울 때 “원조 주체와 원조 대상자의 이익을 평등/동등하게...
-
뭔가 불안해서 한번 들어보려고 하는데 괜찮나요? 걍 실모나 풀까여
-
안떨어뜨려도?
-
https://orbi.kr/00069369804/%5B%EC%B9%BC%EB%9F%...
-
첨알았네
-
6모랑 9모때 둘다 28번 빼곤 무난한 기조였는데 수능날에 갑자기 눈풀 안되는...
-
내일 봅시다
-
실수를 죽인다 0
-
같이 방향성 잡아주실분 구합니다. . . 내년 3등급이 목표기때문에 그렇게 잘하시지...
-
해주세요.. 자꾸 다음주면 1년남았으니까 남은 기간은 좀 쉬자라고 생각하게 됨 아 초심 잡아야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