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교토국제고, 日고시엔 첫 우승 '기적'…결승서 2-1 승리
2024-08-23 23:10:15 원문 2024-08-23 12:21 조회수 4,028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8981697
'동해 바다'로 시작하는 한국어 교가, NHK 통해 日전역에 방송
(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재일 한국계 민족학교인 교토국제고가 '여름 고시엔(甲子園)'으로 불리는 일본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에서 처음으로 우승하며 기적의 역사를 썼다.
교토국제고는 23일 효고현 니시노미야시 소재 한신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여름 고시엔 본선 결승전에서 도쿄도 대표 간토다이이치고에 연장 접전 끝에 2-1로 승리했다.
경기는 1회부터 '0'의 행진이 이어지며 팽팽한 투수전 양상으로 흘러갔다.
교토국제고는 5회 초 2사 1, 3루 찬스를 ...
전체 기사 보기
남녀 전교생 합쳐서 160명인 학교에서 창단 25년만에 우승
+ 고시엔 경기는 이길 때마다 승리팀 교가를 틀고 학생들이 다함께 제창을 하는 전통이 있다. 결승에서 승리한 교토국제고의 교가 역시 경기 종료 후 울려퍼졌는데, 그 시작은 ‘동해 바다 건너서 야마토 땅은 우리 조성 옛적 꿈자리’라는 한국 가사로 시작한다. 교토국제고는 애초에 한국계 고등학교라고…
중꺾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