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CKY VICH [1302637] · MS 2024 · 쪽지

2024-08-21 23:23:25
조회수 1,103

[칼럼] 수학 시간 많이 줄이는 방법 Pro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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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주에는 칼럼을 두세 개 올릴 생각입니다

원래대로라면 저번주 금요일에 싹 다 올렸어야 했는데

갑자기 코로나19 진단을 받으면서 어제 점심까지 헤롱헤롱거렸어


- 국어 운문 문학을 빠르고 정확하게 읽는 방법

- 수학 준킬러 이상 문제에서 문제 단서와 교과 개념을 연결하는 방법

- 정시를 선택한 학생들이 내신 준비, 비교과 등을 하는 방법


수학 칼럼을 기다리시는 분이 많았는데...

이게 간단한 게 아니라 좀 시간이 걸렸네요 ㅠㅠ 

명시화하기 위해서 좀 편수가 많아질 예정입니다



오늘은 '문제에 주어진 단서와 교과 개념을 연결하는 방법'에 대하여 가져왔습니다

이번 칼럼은 수학 3등급~92점에게 많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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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률은 꽤 높은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고요?


모의고사에서 다 풀릴 게 시간이 없어서 찍었다고요?


유독 계산 실수가 많이 나오는 편이라고요?


오르비에 올라온 70분컷 80분컷 100점 보고 허언 같다고요?



오늘 이 고민 확 해결해드립니다


수학, 30문제를 100분 동안 푸는 

수능 전 영역을 통틀어 문제당 주어지는 시간이 가장 깁니다


이 시간을 편하게 보내는 심지어는 지루하게 보내는

소위 '수학황' '수스퍼거'라고 불리는 학생들은 꼭 있습니다

1등급 커트라인이 72점이든 76점이든 항상 시간을 많이 남깁니다


극소수를 제외한 대부분의 학생은 

이 시간을 가장 힘들게 보내며, 12시 10분이 되면 머리가 멍해집니다


무슨 차이일까요?

정글차이? 탑차이?


문제 단서와 교과 개념을 연결시키는 능력 차이입니다



이것은 사실 현 교육과정에서는 암묵화된 스킬로 형성되어 있고

이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해 주는 커리큘럼은 많지만


학생들은 커리큘럼에서 얻은 것을 그때그때 외우기만 하지

스스로 이것에 대해 고민해보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 글을 보는 학생들에게 문제 고민 잘하고 행운을 빌어!라고만 하면

칼럼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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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I, 수학II, 선택과목(미적분, 확률과 통계, 기하)


여기에서 나온 개념을 백지에 채울 수 있을 정도로 훈련이 되어 있다고 해 봅시다

이 학생이 92점 이상이 나온다고 단언할 수 있을까요? 


없습니다


무엇이 문제일까요?


문제를 풀어내는 직관입니다



직관은 이렇게 하면 

문제 조건을 이러이러하게 다 만족시킬 수 있겠다

머릿속으로 생각하는 것입니다


특히 조건이 여러 개 나오는 준킬러 이상 문제를 풀 때 

시간 안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필수적이라고 봐야합니다


어떻게 해야 직관을 잘 할 수 있을까요?

일단 암기로는 전혀 해결이 불가능합니다


다음 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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