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불행해지는 사고방식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8958202
국숭세단은 ㅈ소가 확정이라느니..
국숭세단 밑으로는 사람이 아니라느니..
어느 정도의 향상심은 인생의 도움이 되겠지만
그런식으로 나누다보면 언젠간 자신도 불행해집니다
열심히 공부해서 원하는 대학에 간다고 한들 거기서도 또 서열은 나누어지기 마련이거든요
명문대에 오면 전문직아니면 사축이 확정이라는 소리가 나올거고..
전문직을 하면 서울에 자가없으면 평생 노예라는 소리가 나올거고..
서울에 자가가 없으면 상급지아니면 하층민이라는 소리가 나올거고..
그렇게 평생 비교하기 마련입니다
당장 좋은 대학교 못 나온다고 인생 큰일나는거 아니고
대기업 못 다닌다고 인생 큰일나는거 아닙니다
시야를 넓게 가지고 하루하루 충실히 살아가며 가지고 있는 것에 만족하면 행복해질 수 있어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칸타타 275ml 딸 때 병뚜껑에서 커피 흘러내려서 개짜증남 1
1+1 하길래 오랜만에 먹으려고 샀는데 앞으로 병뚜껑 때문에 안먹는다 ㅅㅂ
-
.
-
언매 82 기하 96 영어 90 생1 48 지1 46 수학 22 15분 박고 못풀음.. e퀄 이퀄
-
와 박광일쌤 2
현역때 그 사건 터지셨는데 박광일쌤 커리 듣는 애들 다 개망햇다 이러고 김승리쌤...
-
뭔 ㄹ첨가야
-
9번 실수한거 찾아서 와 오늘 되는날인가 했는데 실수가 두개 더있었음 그냥 존나 맞아
-
비문학 풀 때 손가락 걸기 하시나요? “1번인줄 알았는데 2번에 ~~ 보고 골랐다”...
-
아 3
-
리송할듯 ㅇㅇㅇ 1
ㅇㅇㅇㅇㅇㅎㅎ.. 그래도수능은모르니까
-
수력충전 총정리 초등 중등 > 이미지 신발끈 > 이미지 커리타기
-
어케됨? 헛손짓 하다가 2분 넘어가면 부정행위처리되나.....
-
비 많이 오네 4
주르르
-
언기생지 90 80 90 42 38 수학은 찍맞 2개 있음.. 12찍맞에 22 28...
-
2회 좀 쉬웠다지만 인강 1컷이 95네 ㅅㅂ
-
예전에 오르비에 한문 11월에 시작해서 끝내는 칼럼 있었던거 같은데 1
혹시 링크 있으신분 계신가요ㅠㅠ
-
노직은 자선 관점이니까 걍 자기가 사회를 위해 희생해서 하고싶으면 자선 가능한거아닌가여?
-
요즘 평가원 기조처럼 이거 존나 어렵다하는 문제는 없었는데 반대로 쉬운것도 없어서...
-
사문 시간? 3
도표 제외 몇 분컷 해야하나요 ??
-
91 83 1 97 91 정보) 대충 경시 하위 외대 중위과 성적이다
-
나도 가능충할게 9
저 6모는 화학 만점 9모는 물리 만점인데 수능때 기적적으로 국어 수학 ㄹㅈㄷ로...
-
나이 먹었다는건가요?
-
11덮 성적 4
화작 96 영어 95 미적 59 생명 42 지구 36 이게 제발 내 마지막 더프면...
-
요즘 수완 공부 잘 안해서 시험보기전에 kbs수완 현대시 정독하고 시험봣더니 오렌지가 날 반겨줬음
-
인륜의 시작이랑 인의 시작이랑 다른건가요?? 인륜의 시작은 부부로 알고 있는데 이번...
-
그거때문에 문학 강제로 20분컷 했는데..
-
딴건 다 괜찮은데 사문만보면 고난도훈련하는느낌듦
-
딱 종칠때 다풀어서 13번 마킹을 못햇어
-
그냥 검토진 많이 없나봄 모든 과목이 다 엉성하던데
-
현대소설만 남음
-
11덮 아님 주의!!
-
ㅠㅠ
-
디카프 컨텐츠 풀면 몇점나오심?? 찍맞제외 41~44인데 하.. 시험 다 치고는 다...
-
무조건 1컷 50이겠죠..??
-
42인데 보정2는 되나 9월에 36맞고 빡공함..
-
국어(언매) 96 수학(미적) 82 영어 96 한국사 34 물1 50 지1 47...
-
11덮 언매71 0
3가능?하 큰일낫다
-
4강 티젠전 겨우 참았는데 토요일이니까 이건 봐야겄다.. 원래 롤드컵...
-
안 돼서 미치겠는데요
-
더프 지구 쉬웠나여 16
맨날 박다가 처음으로 50점뜸
-
채점하는데 독서 11번 하나틀려서 싱글벙글하다가 문학 이퀄라이저 맞고 산화함 언매는...
-
언 84 미 88 영 84 세지 50 사문 39 하.. 사문 저만 어려웠나요.....
-
언미영물지 미적 실수 하나 아쉽긴한데 그래도 수능전에 제대로 한번 나와줘서...
-
덮 물리 4
난이도 어땟나요?? 남은 시험지 풀어봤는데 48나옴 첫 48이라 행복
-
내 경우이긴 하지만 국어 ㅈ빠지게 했는데 전혀 안오르고 수과탐만 소폭 오름
-
화작 96인데 6
무보1 안되겠죠?..
-
18 19 20 다 폭탄이네 19번만 겨우 풂 4페에서 15분 남아서 기분 좋았는데…
-
실모 양치기 하셈 이퀄 매체 어려웠다고들 하지만.. 저는 독서론 + 매체까지 8분...
-
김승모 3회 2
독서는 좀 쉽고 문학이랑 언매가 진짜… 언매 작수 보는줄… 문학은 35분이나...
-
고전에서 시간 다 잡아먹어서 현대소설이랑 시 남은거 보고 소설은 안 읽고 품 ㅋㅋㅋ ㅠㅠㅠ
중용..감사합니다 뭐든 지나치면 안되는것같습니다 형님
하지만.. 지잡은 사람이 아닌걸요..
저는 가끔 그런 생각을 합니다 만약에 내가 지금과 같은 가정 환경이 아니었다면 같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었을까.. 평행세계의 나는 지방 사립대에 다니고 있지 않을까.
물론 지방 사립대(속칭 지잡)를 다니는 친구들은 공부를 하지 않은 친구들이 많겠죠.
본인 인생에 충실하지 않을 친구들도 많을거고요.
하지만 그들에 대해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은 자신도 불행해지는 길이라고 생각해요. 그들에게 들이대는 잣대는 언젠가 자신에게도 겨눠지기 마련이니까요..
각자 자신 만의 삶이 있는거니까 남에게 피해를 주는게 아니라면 그냥 이해하면 된다고 생각해요
아.. 자학이었습니다 제가 현역 지방사립대 공대였거든요. 지금 대학이랑 그 때 대학이랑 확실히 학우들의 사고방식이 다르더군요. 지벙대에서 열심히 사는 사람도 있지만 분위기가 그런 애들 어떻게든 깎아내리는 분위기라서요..
아무래도 그렇죠.. 저도 훈련소에 있을 때 생활관에 중졸인 사람들이 많았는데 지방전문대 다녀도 배운 사람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들 입장에서는 그렇다고 느낄 수 있죠
전적대에서 맘 잡고 공부하는게 많이 힘드셨겠네요.. 아무래도 자신들이 속한 집단에서 벗어나려는 사람들한테는 그렇게 대하기 마련이죠.. 어떻게든 자신과 같은 사람으로 만들고 싶어할테니..
직접 경험해봤기에 약간의 편견이 있지만 좋은 사람도 있었기에 단순히 학력만 보고 사람을 평가하진 않게 되었어요.
겨우 홍대가 지잡 발언은 ㅋㅋ
?
어찌보면 상기한 가치보다도 더 얻기 힘든 가치가 자족의 마인드셋이 아닐까도 싶습니다
자족은 현실에 안주하게 만들 위험도 있으니.. 저는 열심히 살아가되, 결과에 연연하지 않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이게 성공하는 것보다 더 어려운 것 같음
전역 몇일 남은?
실근무 6일
8일? ㅅㅂ...
49주? ㅋㅋ..
실근무 빼면 나도 200임;;
200일? ㅋㅋ,,
자살할께
죽으면 바로 병장되나
몬돤는
1계급특진
고뱃을 달고...
(장난입니당)
맞말추
충실히 사는게 정말 중요한거 같습니다
환경에 따라 사람이 얼마나 달라지는지를 겪어봤기에...
비교는 나 자신과만 하려고 애쓰고있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너 팽구없잖아.
남 무시한 방식 그대로 언젠간 화살이 자신에게 돌아오는듯.. 자기가 역으로 그 상황에 처하게 되면 자기비하하게되고
비교하면 불행하긴함
가진것에 만족은 자기 자유라고 생각...가진것에 불만족하면 그냥 본인이 노력해서 어떻게든 이뤄내는것도 정신건강에 이롭더라고요
같이 스터디해보면 상도애들 똑똑한데
말씀 감사합니다.. 전 그냥 말하는감자일 뿐이에요
말을 하는 감자면 참 대단한 감자네요
간만에 좋은 글 봤네요!
성공이 아니라 성장이 목표가 되야하는데 자신의현실을 잃어버린 사람들이 너무 많은거 같아요
비교의 굴레는 사람의 인격을 망가뜨리는거 같습니다
좋은 글은 많은 이들이 보고 배웠음 좋겠네요
추천 누르고 가요
근데 지방대 다니시는 분들 중에 당연히 열심히 살고 성실한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고정관념이라는게 괜히 생기는게 아닌거 같아요...약간 우리가 딸배, 폰팔이처럼 은근히 무시하는 것처럼 '지잡대' 라는 단어가 단순히 우연히 생긴게 아니고, 나름의 정보가 축적되어서 지방대 하면 떠오르는 어떤 관념이 생긴 것 같아요. 물론 지방대에 다닌다고 모두가 그런 건 당연히 아니겠지만요
이게 진짜인듯 내가 전세계 부자 1위아니면 항상 박탈감을 느낄수밖에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