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수 국어 만점자 무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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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이 95일 남았네요 다들 화이팅입니다!!
집에 누워만 있으니 심심해서 무물보 다시 한 번 올려봅니다. 공부 질문, 아니면 공부 관련없는 질문 다양하게 해주세요. 다양한 질문들을 들어보는 게 제가 과외하거나 칼럼 쓰는 데에도 도움이 많이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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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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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가 원조할때 자금투입을 바람직하게 여기지않고 충고나 권고와 같은 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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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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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인만 된다는거에 동의하기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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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ㅈ신반영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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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캠1vs2 0
하나만 푼다면 현우진.강민철.김동욱.조정식.김승리.서바이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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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내 생일이라는거 덕코 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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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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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은 현장직 설계는 연구직인가요? 그리고 반도체 설계는 공정보단 조금 더 물리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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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문 부조 보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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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기때는 마냥 재밌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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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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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4인데 2
지금 모고 풀면서 기출 하고 있는데 어삼쉬사랑 수특 푸는 게 나을까요 아니면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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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생 26준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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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문 문제 질문 2
4가 왜 틀렸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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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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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과학이 너무 쉽다시시하다지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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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공부 0
단어 중학수준 까지 밖에 모르고 영재고 다니느라 영어 공부 2년 안해서 감독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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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 선지가 플라톤 입장에서 맞다는데 제가 현돌인가 어디서 플라톤은 사후에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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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왜이렇게 자주보이냐 존나웃기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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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모 70초반 9모 89 항상 2~3뜨는데 폭이 너무 커요.. 순삽은 이명학 리로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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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완하는거 도움되나요? 맨날 2~3개를 틀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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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가 가만히 서서 썰푸는 것도 아니고 지나다니면서 애들 뭐하는지 체크하는 타임에 겜을 하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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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바 19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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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릿 1지문 / 독서 ebs 복습 / 문학 ebs(수특 고전소설 01) / 문법백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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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다 오답하면 수능은 잘 볼꺼 같다고 정신승리 중이라 그런가 조질수록 오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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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재시험을 원하시는 분들 필독 (수험생 여러분들의 도움이 절실합니다)우리나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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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문생윤 문제집 2
둘 다 리밋만 끝난 상태인데 문제집 뭐 푸는게 좋을까요?.. 수특?검더텅?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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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미영생윤사문 기준으로 89 99 2 96 95 정도면 연고 상경 가능함?
과외 문의도 되나요
요즘은 힘들어서 과외를 안 구하고 있긴 한데 뭐 간단한 상담은 가능하죠 ㅎㅎ 근데 에피를 다신 분이 왜 과외 문의를...??
표점 150ㄷㄷ 몇분남으심?
시간 아예 안 남았어요;;
똥간 이중부정 겸양 한비자 어케뚫으심?..
이중부정은 시험장에서 진짜 "마음 급해 죽겠는데 잊는 것은 병이 아니다라고 해 놓고서 왜 같은 소리를 계속 지껄이는 거지??" 하면서 금방 풀었고, 겸양도 시험장에서는 고려의 대상도 아니었어요. 아직도 왜 그게 논란이 되는지 딱히 이해가 안 가는데...한비자도 솔직히 22헤겔 현장감에 비하면 진짜 아무것도 아닌 수준이었고
네...똥간은 진짜 좀 난감했었는데, 운이 좋게도 앞부분만 읽어도 문제 대부분이 풀려서 간신히 시간 내에 풀었어요
저는 원래 비문학을 잘하고, 문학을 못하는 편이라 작수를 푸는 현장에서도 이게 22급 수능이 될 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제 폼이 떨어져서 시간이 부족한 줄;;
문학에서 정답이 아닌선지를
무슨 근거로 지워내시는지에 대한 기준이 있나요
너무 틀린거말고 약간 두개에서 애매할때 있잖아여
두 개 중에 헷갈리는 경우라면 보통 옳지 않은 것을 고르시오보다는 옳은 것을 고르시오인 경우가 더 많을 것 같아요. 음...머릿속에서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과정이다보니 딱히 명확히 설명드리기가 어렵네요.
만약 나중에 해설을 보고 완전히 이해할 수 있는 정도라면 문제 풀 때 너무 급하게 풀다가 그런 걸 수 있으니 시간을 조금 지연하더라도 생각을 침착하게 해 보세요.
아예 시간과 상관 없이 선지 2개가 헷갈리는 경우를 말씀하는 거면, 한 번 이렇게 생각해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방금 구체적으로 떠오른 거라 제가 실제로 시험장에서 이렇게 생각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좋은 방법이라 생각해요.
"각 선지의 긍/부정이 작품 해석에 끼치는 중요도 생각해보기."
예를 들어서, 두 개의 선지가 있으면 두 개의 선지를 긍정했을 때의 작품 해석과 부정했을 때의 작품 해석을 모두 생각해보는 거예요. 만약, 긍/부정 둘 다 크게 문제 없어 보이면 그게 '옳은' 선지일 확률은 조금 더 떨어지겠죠. 근데 선지를 부정했을 때 작품 해석에서 큰 공백이 생긴다, 일관성이 깨진다, 맥락을 벗어난다, 앞/뒤 내용과 모순된다라는 식의 조금 큰 문제가 발생하면 그게 옳은 선지겠죠? 보통 2개의 선지가 고민되는 경우는 하나의 선지를 본인만의 어거지 논리로 "이렇게 해석하면 이럴 수도 있지 않나?"라고 우기고 있는 경우가 많으니까 선지를 부정하는 상황을 생각하면 본인의 억지 해석의 틀을 벗어나는 데 조금 더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그래도 국어는 어디까지나 본인에게 맞는 방법을 찾는 게 최우선이니 다양한 읽기 방법, 작품 해석법, 선지 분석법, 상징 유추 방법 등을 시도해보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