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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한거 5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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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한달동안 3중 하나만 끝가지 할 예정인데 어떤게 좋을까요 등급은 생윤 3/사문4 정도 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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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만나고 싶네 6
2천년후의 너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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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릅이와의 쪽지함이 없어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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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말이 나오지 않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 제발 분리변표 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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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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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문학 3틀 언매 1틀(45번 뭐임;;;) 개좃됐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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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이 한 달 정도 남았는데 영어랑 지구 중에서 4등급에서 2등급으로 올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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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이 자꾸 지거국 살리기 이래서 그렇지 대학 구조조정의 핵심은 사실 2
수도권 사립 대학임. 연고부터 시작하는 그 라인들. 대다수 입시 커뮤가 찬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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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이고 작년 11모 국수영 563에서 지금 실모평균(언매 미적) 323정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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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제vs실모 1
고3기준 2등급중반 정도 나오고 엔제 풀 때 막히는 문제에서 도돌이표 계속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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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을 이야기 노래를 따라 도착한 곳엔 어제처럼 네가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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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환론이 과거의 사회 변동만을 설명한다는 비판을 받는다는데 왜이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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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무슨 날임? 동네에 언더우드학부 깔렸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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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가 남았네요 5
원래 잡글은 다 지우는데 이 글은 수능 때까진 안 지울래요 그냥 다같이 열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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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 시즌2? 알려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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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화작 백분위 78-> 89 수학 미적 백분위 84-> 90 영어 2유지 생지33-> 둘다 2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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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함수 극한 e꼴 치환 해서 1되게하는거? 그거 이해하는거 중요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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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 수능화력 5
3초에 15개씩 올라오고 그럼 글 쓰면 묻히고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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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30 풀다가 포기함 30번 수열같은 문제 그만좀 내야한다고 생각해요...
특히 신석정 시인의 작품같은 시들을 좋아하는데
비슷한 느낌의 시집이 있을까요?
<들길에 서서> <어느 지류에 서서> <상한 영혼을 위하여> 처럼 위로가 되거나, 절망적인 저의 현실과 동일시해볼 수 있는 작품들과
<새벽 편지> <꽃구름 속에>와 같은 작품들도 좋아합니다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두이노의 비가>와 TS 엘리엇의 <황무지>를 추천드립니다. 제가 한국시는 그렇게 많이 읽어보지는 않아서, 해외 시들 중에 추천드릴게요!
소설을 쓸 때 겹문장의 사용과 같은 문법적 여소도 고려하시나요?
*요소
수정 감사합니다 ㅋㅋ
사실 소설의 초고를 쓸 때는 그런 요소를 거의 고려하지 않습니다. 다만 단문을 쓰는 것이 훨씬 나은 경우가 많아서 퇴고를 할 때 의식적으로 단문으로 고치기는 합니다. 도스토예프스키 같은 경우는 겹문장을 정말 많이 쓰는데, 내용이 좋고 문장 리듬이 좋다면 굳이 꺼리지 않습니다.
문학에 대해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사람인데 뮨학의 재미는 무엇으로부터 온다고 보시나요? 계몽시켜주세요
음.. 사실 저는 문학에 빨려가듯이 빠진 케이스라 약간 적용 방식이 다르기는 합니다. 그러나 제 생각에 모든 예술 분야를 막론하고 하나의 세계를 담기에 가장 적확한 방식이 문학인 거 같습니다. 사진이나 영화 혹은 그림은 전체 세계를 담기에 약간 부족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문학 내에서도 수능과는 다르게 관전 포인트가 굉장히 많습니다. 문체 위주로 글을 읽을 수도 있고, 구조를 위주로 글을 읽을 수도 있고, 아니면 이야기 자체에 멱살이 끌려서 따라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가장 순수한 눈으로 소설이나 시를 읽으면 반드시 그 안에 세계가 있을 것이고 본인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음... 너무 어려운데.. 한국 작품으로는 김승옥 작가님의 무진기행이 인생작이고, 해외는 도저히 못 고르겠네요. 최근 읽은 작품들로 제한을 한다면, 폴 오스터의 <뉴욕 3부작>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