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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라고 해주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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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노가다해서 푼 거 같은데, 변위 잡아서 깔끔하게 푼 황 있으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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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 엔수 그만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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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때는 스크래치 날먹했는데 1학기때도 파이썬 앞부분만 딸깍해서 ㄱㅇㄷ 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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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선지 을: 생식적 가치를 위한 성적관계가 비도덕적인 경우가 있다. 을: 보수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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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문은 ㄱㅊ은데 문제가 영....스레기 헤겔의 역사철학 지문 풀어보거나 배경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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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매가 유리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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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츄 가능? 6
물리시발 ㅠㅠㅠ 제발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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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컷이 이게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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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캠 2-3 이해원 4-0 10모 재밌는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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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친구가 보내줌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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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취침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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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323 화작 확통 사문 지1입니다 한달전이면 국어수학 하는것보단 영어 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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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으로 즐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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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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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다행인점 1
이번 학기 지나면 애미 시발 좆같은 코딩 졸업전에 볼 가능성 0에 수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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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5-6시간쯤하면 뇌가 멈춰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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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22번을 기깔나게 푼거같음 확실히 실모 벅벅하니까 오르네 96점이 수능점수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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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만져도 합법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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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시험 다보고 다시 들어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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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딱지만한 나라에 코딱지만한 예산을 각 지자체에 잘게 쪼개서 그거 먹으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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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적 81점. 19 20 22 28 30 틀 13, 14, 21에서 절면서 어거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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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실모 대신 풀어볼 가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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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x 3
대성앱 안에서 강대x사려고 클릭했는데 이런 문구가 뜹니다 다들 어떻게 구매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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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론 하고 독서 지문 3개나오잖아요 그 3개중 2개는 일반지문이고 하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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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왜 아닐까요요..? 범죄자를 처벌하는 것이 아니라 범죄를 예방하는 것이 정의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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힝 틀렸어 9
정: 사용자 을: 17세(연소O, 미자O) 병: 18세(연소X, 미자O) 정은 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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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적29번 a=e+2해놓고 시원하게 틀렸습니다 국어는 좀 쉬운거 같고요 수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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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영어 ㄲ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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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이겼다 0
ㄴㅇ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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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유의 교육청스러운 문제가 없엇음 개념 낚시 선지 많던데 현역들 잘 처리했을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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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미적분 수업하고 3월부터는 어떤 수업하나요? 시기별로 어떤 수업하는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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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2번 17분컷해서 기분 좋아짐 28번 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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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적 추천 1
23~27 다 맞추는게 목표인데 뭐 풀까요 수분감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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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마 수능 2000 > 워마 하이퍼 2000 끝내면 기출 단어 들어가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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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 미친새끼 4
소요시간 2시간 작품명: rolling tyr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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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20번 보고 숨이 턱 막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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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X 2
깅대X 초반4점(9~13)이랑 20번도 해설강의에서 해설해주시나요 or주요문항만 선별해서 해주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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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모 사문 등급컷 14
50이 백분위 98로 뜨는데 1컷이 50으로 뜨네요.이게 가능한건가요?오류인감.... 뭐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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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조언좀 2
오즈모 시즌 3 전회차 44~47 진동했는데 최근 지구 실모만 치면 다 30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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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번 너무 별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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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승리 ㅅㅅ 6
우승현은 걍 추격조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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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교육청국어 0
연계지문 히나도 없는데 안빡셈? 쓱 훑어봤는데 아는게 하나도 없어서 ㅈㄴ당황스럽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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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 푸니까 0
갑자시 코에서 작년 반 냄새가 나는 것 같네 고삼 때 친구들아 보고 싶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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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그냥 보기보고 바로 문제푸는데 소설은 풀기 전에 중략 있는지 없는지 보고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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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 입결은 서성한정도라고 알고있는데 그걸 떠나서 수험생 인식이 궁금함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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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성하지만 하나만 질문 드려도 될까요 케이스 두 개 나왔는데 하나는 162 하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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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는 방법에서는 다 보완되서 양치기 하면 될 것 같고, 수학은 상방은 높은데(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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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김기철 커리 탓는데 별로 할게 없어서 커리도 8월 전에 다 끝났나 기억이...
근데 제가 다 이해는 가는데 아직도 찜찜한게 연시조도 편집문학이잖아요 .. 근데 보기에서는 화암구곡은 ~ 이라고만 했지 n수가 이렇다~ 고 안 했는데 어찌 회포가 저기라고 단정할 수 있을까요 ㅠㅠ 편집문학에서 평가원은 보기에 편집 외 부분의 내용을 넣어서 오답을 내는 선지를 자주 만들었는데 혹시 이 부분은 어찌 생각하실까요?
실전에서는 "야인 생애도 자랑할 때 있으리라"라는 구절을 읽고, 위로나 한탄 정도의 느낌은 잡아준 후에 <보기>를 읽으며 '출사하지 못한 선비로서 생활 공간인 향촌에 머물 수밖에 없는 데 따른 회포'와 연결지어 생각해야 했을 것 같습니다! '연결'이라는 게 좀 거부감이 든다면, 그냥 글에서 말했듯이 애초부터 작품을 처음에 읽으면서 '스스로를 위로하며 긍정적인 미래를 기대하고 있구나' 정도를 잡아내고, 이러한 이해가 <보기>와 전혀 상충되지 않으니 이러한 생각을 바탕으로 4번 선지를 판단할 수도 있겠죠.
언급해주신 것처럼 <보기>의 모든 구절과 작품이 호응하는 것은 아니기에, 저도 애초에 작품을 읽을 때 화자의 내면을 잡아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보기>와 좀 더 연결시켜보자면, 여기서 등장하는 <제9수>의 '청산'은 화자에게 자족감을 느끼는 '강호'가 아닌 섶을 치고, 소를 먹여야하는 '생활 공간'인 '향촌'입니다. <보기>에도 이러한 부분이 명확하게 드러나고 있기에 수험생들이 이 정도는 연결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 것 같습니다.
김상훈 샘 조교세요?
네 저거랑 유사하고 “느끼는” 이라서 일단 틀린게 맞다고 하시고 더 나아가서 선지가 느낄이라 가정한다해고 자랑스러움은 맞다고 설명하셔서 의견이 궁근했습니당
그럼 느끼는 -> “느낄”로만 바뀐다면 그 선지의 모든 부분이 맞는다는 말씀이신거죠?
'느낄 자랑스러움' 까지는 맞는데, 그걸 '야인 생애'로 표현한 게 아니라서 틀렸습니다. 글에서도 언급했듯 해당 구절에서의 '야인 생애'는 화자의 자조적인 인식이 전제되어 있기 때문이죠!
제 짧은 문장력으로 해당 선지를 굳이 올바른 선지로 고쳐본다면,
(나)는 '청산'에서의 삶에 대해 느낄 자랑스러움을 기대함과 동시에, 현재의 삶은 '야인 생애'로 표현하여 겸양의 태도를 드러내는군.
정도가 되어야할 것 같은데... 그닥 좋은 선지같아 보이진 않습니다 ㅋㅋ
흠… 근데 제가 보기에는 “ ‘야인생애’로 표현하여 겸양의 태도를 드러내는 군” 부분도 옳다고 보기는 조금 힘들어 보이는게‘ 야인생애’는 관직에 나아가지 못하는 자신의 삶을 표현한 부분이잖아요?? 그러한 부분에서 ‘야인생애’는 겸양의 태도를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삶 그 자체를 팩트로 표현하는 부분으로 보는게 더 옳지 않을까요??
자랑스러움에 대해선 완전히 동의하는데요 겸양에대한 해석은 좀달라서 질문드려봐요
겸양 단어자체가 표준국어대사전에 겸손한 태도로 남에게 양보하거나 사양함이라고 나와있는데 해석시에는 러프하게 겸손한 태도라고 해석해도 되는건가요?
그렇게 해석이 가능하다 해도 겸손의 태도 자체가 나타날 수 없다고 생각하는데 예를 들어주신 재수생의 예시처럼 재수생이 독백하며 언젠가 재수생활도 자랑할 수 있겠지라고 한다면 자신이 재수생활에 부정적인식을 가지고있는데 왜 거기서 겸손이 나오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자랑스럽기이전에 겸손하는게 가능한태도인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