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장아찌 [1298237] · MS 2024 (수정됨) · 쪽지

2024-07-28 09:32:36
조회수 697

성실성에 하자가 있는 사람이 N수를 하는 경우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8828066

N수를 하는 이유: 성적이 오를 것이라고 기대함

현실: 개인의 역량에 따라 어느 한계치 이후로 성적이 오르지 않음.


- 이상적인 학생: 

1. 본인의 한계치를 빨리 느끼고, 

2. 과목별로 본인의 한계치까지 실력을 끌어올리며/한계치를 뚫어 내며

3. 수능에서 그 끌어올린 실력을 보여주고 수능판을 떠남.


- 성실성 이슈로 N수의 굴레에 빠진 학생: 

1. 공부를 성실히조차 하지 않으니 본인의 한계치를 깨닫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2. 과목별로 본인의 한계치까지 실력을 끌어 올리는 데에 성실한 학생보다 시간을 n배로 소요함.

-> 이 과정에서 '아직 본인의 한계 성적을 내지 못했'단 이유로 무한 N수에 몸을 던짐.

3. '성실성'의 이슈로 수능에서 과목별 한계치를 보여주지 못함

-> 내년에는 성실하게 살 거라는 다짐을 하거나

시간을 오래 박았으니 성적이 오르겠지 하는 막연한 기대를 하며 무한 N수에 몸을 던짐


-> 인간은 바뀌지 않고 여전히 불성실한 삶을 살며

여전히 자신의 한계치까지 도달하지도 못하고

또다시 미래를 기약함




이 경우가 N수 했을 때 가장 위험한 것 같습니다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