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라키인 리리치요 [589969] · MS 2015 · 쪽지

2015-11-22 01:29:02
조회수 1,163

정말 되는게 하나도 없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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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따려고 인천 일반고 중에서도 최하위 클래스인 학교로 와서

고1말에 이과에 포진해있던 내신 상위권들을 피해 문과로 진학
그러나 거기서 문과 3등에 머무름 (1등 내신이 1.0. 2등이 무려 1.09.. 저는 1.14..)
3학년 1학기까지 올1을 맞아도 내신역전이 불가능한 상황..
반대로 이과들은 특유의 모의고사 약세(전교 1등이 모의 3~4등급대)와 나눠먹기로 인해 춘추전국
결국 3학년 올라가는 겨울방학에 수능을 처음으로 파보기로 함
2학년 때 건동홍 하위~광명상가에 머물렀던 모의성적이 3학년때 최고 연고~최소 중경외시 유지
동시에 내신도 팠고 올1을 맞았으나 등수는 역전하지 못했고 고대 학교장추천이 날아감
모의성적도 6월에 정점을 찍고 7월 교육청부터 하락, 9월에 그야말로 x망(6평 1% -> 9평 3.5%)
뒤늦게 심각성을 느끼고 수시충으로 전직. 자소서 올인. 외대까지 하향을 씀
게다가 수시에서도 선택장애가 도래(z점수 1.88이라 교과 안될줄알고 학우씀. 3개합4 못맞출줄 알고 서강대 최저없는 종합으로 돌림)
원서 제출뒤 엠생 살다가 뒤늦게 수능 3주전부터 최저공부를 다시 시작..
수능 때 힘조절을 잘못해서 의외의 결과가 나옴. 다시 수시 결과에 기대를 갖기 시작함.
결과... 서울대, 연세대, 서강대 종합 광탈 3연타... 한양대 철학과 납치..


오늘 학원샘께 반수 권유를 받고 집에서 한번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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