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타 강사쌤들 영상 언급은 아예 안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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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강조하는 내용과 정말 너무나도 일치하는 내용이 담겨 있어 수험생들에게 도움이 될 듯 하여 공유합니다.
메가스터디 킹콩T께서 개인 유튜브 채널에 올리신 영상인데, 백 번 천 번 공감하는 내용입니다.
짧은 내용이니 꼭 배속으로라도 꼭 한 번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앞 부분 ~ 맨 뒷 부분은 잡설, 홍보가 담겨있으니
중간에 19+9 내용 설명하시는 부분을 체크하시고, 방향을 잡으셨으면 합니다.
빈순삽함축을 맞힐 수 있냐 없냐의 여부는 '시간'에서 나옵니다. 시간의 영향을 받지 않는 것은 극소수의 영어 고정 97-100 나오는 괴수들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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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준비를 이렇게 열심히하는데 진심 순수 궁금 나는 진자 존나 공부박에 할게 없는데 ㅈ ㄴ 게으르고
12:12 부분이 참 갑갑합니다.
저도 노베 전문 강사로 상담을 많이 하지만 이런 황당한 케이스가 생각보다 정말 많습니다. 많은 걸 넘어 사실 그냥 흔합니다.
영어를 잘하는 학생분들은 이미 많이 계시고 또 좋은 의도로 자신의 학습법을 공유하는 분들 역시 계시나 그분들 중 대부분은 '자신'이라는 한 명의 대상에 적용한 학습방법이지 다수에게 적용하며 검증한 학습법이 아닙니다.
자신이 공유하는 학습법이 타인의 인생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책임감과 무게를 알고 계셨으면 합니다.
타인의 글이나 조언을 듣고 그냥 열심히만 했다가 시간만 허비하고 찾아오는 분들이 많은데.. 생각보다 영어도 공부를 많이 해야 합니다.
그런 현실을 알기 때문에 공부라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다고, 영어도 공부를 많이 해야 하며 노베는 더더욱 그 양이 폭발적이라고 오래 전부터 글을 써온 것인데 저만 이렇게 생각한 건 아니었나 봅니다.
개인적으로 존경하는 강사님 중 한 분이십니다. 좋은 영상 공유 감사합니다.
공감합니다. 사실 좋은 의도로 공유를 한 것이겠지만, 노베이스 학생과 실제 성적이 좋은 학생들의 접근 방식은 달라져야 하는데...사실 쌤도 아시겠지만 이건 본인이 진짜 노베였거나 아니면 진짜 노베를 가르쳐보지 않는 이상 그 차이가 정말 크다는 것을 모를 수밖에 없다 보니...
특히나 수험생들의 특성상 영어라는 과목은 시간을 많이 투자하기 어려운 것은 사실이기에 더 극한의 효율, 극한의 '날로 먹기'를 원하는 세태(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입시/학습 상담을 하면 일단 효율을 좇으라고 하니까요)가 합쳐지다보니 더더욱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아무리 4~5등급, 6등급이 나오는 학생이어도 빠르게 성적을 올리고 싶어하니까요.
국어나 수학일 경우에는 4~6등급 학생이 심화 문풀, 실모 풀이 강의를 본다고 하면 정신 차리라는 말과 함께 기초부터 탄탄하게 하고, 쎈을 풀고, 글 읽는 법을 먼저 배우고, 기출을 보라고 하지만
유독 영어라는 과목이 절평 이후로 부가 과목이라는 인식이 크기 때문에 4~5등급 학생들한테 1~2등급용 빈순삽 강의와, 꽤 수준이 높은 구문 강의(아무리 명강의일지라도), 풀 실력도 안 되는데 풀게 되는 변형문제와 주간지를 추천하는 경우가 많네요. 답답합니다.
솔직한 마음으로는 교육적으로 영어는 절평일 것이라면 어려운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국어/수학이 4-6등급이라면 말씀하신 것처럼 누구나 기본기부터 탄탄하게 점검해 보라고 조언하겠지만.. 영어는 이상하게 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 문제풀이를 추천해 주는 경우가 지나치게 많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노베에게 문풀을 추천할 때도 있지만 그건 실전적인 감각을 배양하고 쉬운 유형부터 차근차근 정복하여 (시간이 없는 노베 수험생들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효과적으로 성적을 높일 수 있게 하기 위함이지 그게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또 그마저도 반드시 기본적인 해석연습은 병행되어야 할 테고요.
그런데 뱃사공이 너무 많으니 누군가가 어느 방향으로 가라고 해도 또 누군가는 '아니다. 그쪽 방향이 아니라 반대 방향으로 가면 된다'라고 말하니 사실상 이 '영어 학습 방법' 논쟁의 끝을 보기는 요원해보입니다.
솔직한 심정으로서는, 모두가 쓰는 마을 우물을 정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와중에 불특정한 누군가가 와서 주기적으로 독을 타는 느낌입니다.
저는 언어학습에 정답은 없지만, 잘못된 길은 확실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시험을 대비하고&시험까지의 시간이 제한된 상황 하에서라면 더더욱 말입니다.
영어 시험에서 안정적인 고득점을 내려면 해석도, 논리도 잘 다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해석의 정확도는 일정 수준 이상만 받쳐준다면.. 그 이상은 욕심이라는 점 자체는 동의합니다)
그래서 저도 학생들에게 피지컬을 가르칠 때 정확한 해석만큼이나 '이해'를 강조하고, 논리를 쌓아가는 연습을 충실히 시키고 있습니다.
이해 없는 해석은 쓰레기니까요.
그건 해석만 술술 하는 자판기일 뿐 문제풀이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국어를 못하는 학생이 영어 성적을 올리는 것도 극악인 이유일 겁니다.
하지만 해석을 못하면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는 것 또한 사실이지요.
저는 피지컬을 기르는 것만큼은 어떤 분과 비교하더라도 자신이 있기에 제 수업에서도 피지컬 과정은 모두 제 오리지널로, 논리 과정은 시중 분석서를 활용하여 가르치고 있습니다. (당연히 학생들에게는 각자 구매를 시킵니다 :D)
선생님께서는 문제풀이와 관련된 컨텐츠를 준비하고 계시는 것으로 압니다.
향후 각자의 입장과 위치에서 어떤 식으로든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