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백분위 40인 나라도 가능하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8797420
올해 국어 공부를 할 때마다 느끼는 건
내가 국어라는 과목을 오해하고 있었다는거다.
재능의 과목이다, 개념이랄게 없다. 등등 말이다.
그래서 보통 5~7등급을 받으면서 나는 재능이 없고 그래서 해서 될까? 라는 두려움이 있었다.
그런데 공부를 해본 결과 국어야말로 폐쇄적인 개념과 규칙의 과목이다.
그리고 배경지식의 과목이다.
그래서 그 규칙내에서 사고를 한다면 대부분의 문제들이 재능과 별개로 정답에 수렴한다.
그런데 그 규칙을 모른다면 선에서 갈팡질팡하게된다,
아무튼 규칙을 갖고 보편적인 사고만 할 수 있다면 재능의 유무는 크게 상관이없다.
증거는 정답률이 보통 50퍼가 넘어간다는 것이다.
재능이 있는 사람이 그렇게 많을까?
아니다.
물론 시간안에 못푼다던가 찍어서 맞춘다던가 잘하는사람 20퍼가 맞추고 나머지는 찍어서 맞춘다는 변수가 있을 수 있지만
결국 반은 맞춘다는 것이니 정답이 몇확하지 않고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이에 내가 목표로 해야할 것은
정답에 대한 평균적인 규칙을 익혀내고
시간안에 다 풀 스팩을 맞추고
더 잘 풀 생각만 버린다면
아이러니하게도
특별한 재능이나 노력없이 2등급 이상의 성적에 도달 할 수 있게된다는 것이다.
그러니 두려워 할 필요가 없다.
공부를 한 다음 내가 어렵다면 시간을 낭비할 필요가 없다.
수많은 사람들이 괜히 더 잘 읽고 이해하기위해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
그 덕에 나는 할 수 있는만큼만 하고 넘어갈 기회를 얻었다.
어차피 모든 사람에게 어려울 것이니 그냥 본인의 사고에서 어긋나는 부분만 검사한 뒤 버리자.
부족한 배경지식이 문제가 되겠지만. 그것은 할 수 있는만큼만 얻자.
그러면 충분히 좋은 점수까진 자연히 올라갈거다.
할 수 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좋아요 1 답글 달기 신고
-
좋아요 0 답글 달기 신고
-
간 의치한약수 1
이러면 밴인가요?
-
누구한테 주지..
-
큐브도 써봤는데 큐브는 답변해주시는 분들이 실력이 낮은경우가 너무 많아서 답변이 안되더라고요
-
오늘 한 것 뉴런 3강 지수로그 파트. 국어 나비효과 언매 1강 총 7시간 공부....
-
랠리 미쳣네
-
글리젠이 거의 없다 고닉 활동도 거의 없다 큰 일 났 다!
-
평균적으로 몇세트씩 푸심? 반수생인데 드릴1,2,3,4,5 이해원 4규시즌1 이렇게...
-
국일만 문학하고 있는데 궁금한점 생겼을 때 따로 질의응답할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
제목 어그로고 여기 사진에 있는 일본어 뭔뜻임뇨?
-
이로운 n제 쉬워졌다고는 들었는데 이렇게 쉬울 줄이야 2
총 9일 차, 8일 차까지 했는데 4회 만점에 4회는 하나씩 틀림 가장 어려운 8번...
-
매일 문제수 정해놓고 돌려가면서 푸는건가요? 본인은 수1 문제집 시작했으면 수1...
-
北·中 접경 요원들 귀국길 올라 北내부 소식통들 생사도 불투명 국군정보사령부 소속...
-
비문학-3점(10) 문학-9점(19 27 29 30) 언매 -2점(35) 1등급(컷...
-
물리는 만점 받아야 할 거 아니야!
-
재종다니면서 재수할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본1이에요 진짜 수험판 있을 땐 수능이...
-
한적 있지 않나요? 그 때 한동안 시끄럽다가 폐교엔딩 하던데요
-
아노코시크릿 1
룰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