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명.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8794834
지금 모고 하나 만드는데 든 기간은 대략 3주 하고도 조금 넘는 거 같습니다....
뭐 공통은 저 혼자 다 만들고, 4분의 검토하시는 분께 맡겨 드리고 컨펌을 여러번 받았습니다.
그리고 평소 친분이 있던 지인에게 미적분 제작할 의향이 있냐고 물었고....(원래는 22문항만 모아 놓은 공통 모고 예정이었음)
그리고 그 친구가 몇 문제를 보더니 오류도 있는 거 수정 보완하면 어떻겠냐라는 제안을 하길래 수락을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다시 수정을 하고 만들고 하니
8, 13, 20, 22 리뉴얼에 들어갔습니다....
솔직히 저는 속으로 다 만들어진 거 뭐하러 고치나 굳이....너무 손 안 댔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고
내색은 하진 않았으나 그 친구에게 빨리 만들어라, 완성해라라는 식으로 압박을 했습니다.
그게 1주전이었고,
해설도 토일 동안 혼자 다 만들었으니, 정신 없고 바쁘긴 했을 겁니다....
게다가 그친구도 반수 중이라 더더욱 시간이 넉넉지 않은 친군데,제가 무리하게 압박을 가했습니다.
그리고는 제가 특별히 나서서 검토를 안 했습니다.
그 친구가 원래 작수 미적을 잘한다고 생각을 했고
그냥 전적으로 맡기고 방관을 해서 이러한 사건이 벌어진 거 같습니다.
완성된 뒤 추가로 기존 검토진들에게 검토를 맡기지 않은게 가장 큰 문제점이었던 거 같습니다.
이정도면 됐겠지, 이만하면 열심히 했으니까 충분하지
이정도면 잘했지 충분히 잘 만들었지
자만을 했던 거 같습니다.
검토진도 있고, 멋있는 파트너도 있으니, 내가 뭐 나서서 안 해도 되겠지
라고, 자만을 했던 거 같습니다.
결과적으로 제가 4개월만에 소수만을 데리고
그나마 있는 이런 인력을 잘못 운영하였으며,
배포 초기에 오류가 있었음에도
발빠른 수정 없이, 여러분들의 기분을 상할만한 여러 발언들을 해서
죄송하고 진심으로 사죄 드립니다.
평소에 하도 홍보하고 별 지랄지랄 다 떨었던 거 같네요....
그탓에 기대를 많이 하셨을 거라고 생각을 했어야 했는데,
반수, 학점 핑계로, 취미로 만드는 모의고사니까 뭐~라는 생각으로
무책임하게 오르비에 모의고사를 올린점에 대해서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에필로그 문항 수 늘려줬으면 좋겠음. 하루에 국어 4시간 이상 하라고 말하는데 그...
-
갈증이 가시지가 않네요
-
?
-
그까잇 공부 때문에 너무 많은걸 포기해버린 것 같아서 그냥 평범하게 연애도 하고...
-
어떻게 쪼갤지부터 감이 안잡히네.. 차라리 포물선이 덜 휘발된듯
-
4세대탑은 3
설윤이 맞다.... 설윤>>>>>>>>>>>>>카리나 안유진 해린 민지 하니
-
아무튼 2시부터 공부시작해야지. 오늘도 10시간 이상 묙초는 12시간 공부하자 할 수 있다.
-
실모로는 부족한가요??
-
재종다니는데 재종 쌤 커리들으면서 김승리 올오카 다 끝내고 kbs 중인데, 재종 쌤...
-
대.통.표.관 4
진짜 양승진은 goat다 대통표관으로 23학년도 24학년도 6 9 수능 수열 킬러 깔쌈하게 풀어버림
-
돈주고 사기
-
예전에 종이의집보고 스페인어 꼭 배워보고 싶었는데 이참에 스페인어 해봐야겠아요
-
이해원 n제 다하고 드릴할까 고민중인데, 메가패스가 없습니다.. 드릴 교재...
-
삼반수하고 있는데 작수 45로 막판에 나름 많이 올린 성적이지만 올해 또 생명을...
-
백호쌤 지금부터 하기 좋나요?? 일단 섬개완 들으려고 하는데 상크스가 본체인가요??
-
인증해주세요 3
-
문자엔 선택이라고 나와있는데 엣지 필수 구매인가요?
-
adhd라 자극 들어오면 나도 모르게 같이 빌런짓해서 작년엔 썻는데 아무도 안 말림...
-
틀린문제는 다시봐도 어려운듯..
-
등호 건드리지말고 작대기 하나만 움직여서 성립하게 만들먄됨 38=10 이에요..
-
작수 2등급이긴한데 뭔가 안정1이 되기엔 구문에서 빵꾸 뚫린게 너무 많아서 이걸...
-
. 2
오늘 좀 힘드네
-
6시20분기상 공부벅벅 정병약꿀꺽 공부벅벅 수면제꿀꺽 Hi토미보기 자기
-
여행가고싶다 2
아 당분간 안가기로 결심한지 얼마나됐다고 미치겠내
-
위스키조아하는사람 10
댓글 위스키조아하는사람
-
. 1
-
천덕
-
9,10번도 자주 틀리는 4-5등급인데, 개념회귀 백만번하다가 이젠 진짜 기출해야할...
-
1. 도태남 예를 들어 자신의 성생활에 만족하지 않고, 자기의 직업에 충실하지...
-
오늘은 5
데드풀을 보러가야지 십구금을 아침에 보러가다니 좋네요
-
90점대는 고정으로 나오네 불행중 다행인듯(지구개념까먹었어용ㅠㅠㅠ)
-
그냥 단순히 문제 많이 푸는거 인건가요?? 국어는 그냥 매일 일정량씩 풀고 있는데...
-
아이고 1
야르~!
-
연고대 화학과가 이과 스카이긴 한데 공대가 아니라서 요즘같은 취업 어려울 때...
-
국어 독학서 2
피램 1,2 8개년까지 다했고 6모 백분위 98 현역인데 독서 문학 머해야 할까?...
-
채주가 뭔데? 아 ㅋㅋㅋ
-
작수 47이고 아직 문제 풀어도 대부분 문제가 다 풀리긴하는데 개념강의인강부터...
-
많이 아플까요 낼은 게임 하거나 유튜브 보는거 하면 안되나요
-
수능 2등급에서 3초인데 수학에 열정이있는분 고민 받음 9
제가 그 등급에서 정체했다가 화성감
-
화면에 얼굴 크게 잡히고 나갈 순서 기다리는 애들은 화면 구경하고 있음
-
근처에 잘하는사람이 별로 없어서 뭐를 해야될지 감이 잘 안잡힘 나도 수학 탐구 현강 들어보고싶다 ㅠ
-
질문받는다 3
ㄱㄱ
-
지적 달게 받아용!
-
도스토예프스키의 추천 책 집어던지고 싶은 공감성 수치 때문에 다시 공부하게 됨
-
K음수니까 1,2 제끼고 선지에 이거 -3 보다 크고 0보다 작은 수 하나인데 이거...
-
어떻게하나요? 엄마랑 싸워서 엄마 집에 3일째 안들어오는데 우짜죠 전화도 안받아요...
저기.. 지금은 그냥 시간이 해결해 줄 때까지 기다리는게 어떤지요
이제 개구리 그만 때려 진심으로 죄송하시다잖아 100년뒤면 죽을 단백질 덩어리들끼리 뭘그리 싸워 화해해
아뇨....사실 앞선 글들은 메인글을 안 읽고(설벳 분 글 말고) 글을 쓴 거라 대처가 경솔했던 거 같습니다. 안 그래도 오르비 요즘 문만러 없어서 부족한 제가 주목을 받은 상황인데, 건방지게 아무 생각 없이 모의고사를 배포한 거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야. 형은 지방 덩어리야.
ㅋㅌㅋㅌㅌㅋㅋ
LCL화 ㄷㄷ
저는 대응이 조금 불편했던거지 오류있는 모의고사 올린거에 대해서는 비판은 모르겠지만 이렇게 까일정도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마음고생 그만하셨으면 좋겠네요
마음 고생은 안 했어요. 다들 건전한 비판 해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건전한 비판 감사드립니다
문제를 만든다는 행동은 사실 좋은 것이죠.
성장의 발판 정도로만 여기셔도 되지 않을까요?
이번에 도움이 많이 될 거 같습니다....
이분들이 까는 게 님이란 존재 자체를 욕하는 게 아니라 그냥 퀄리티를 문제삼는 거잖아요? 너무 감정적으로 동요하지 마세요 죽을 죄 저지르신 거 아닙니다.
사태를 틈타 유명 네임드가 제작한 모의고사 말곤 전부 다 거른다! 라는 식의 글이 많아 올라오고 있는데
이런 글에 너무 신경쓰지 마시길 바라요. 남이사 뭐라하든 모의고사 계속 만들고 싶으시면 만들어야죠.
다만 앞으로는 검토에 조금 더 심혈을 기울여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심적으로 떨리고 동요할 땐 그냥 핸드폰 저 멀리 침대 뒤로 던져버리고
노래 들으면서 산책이나 하는 게 좋습니다! 팔로워 수 몇백명이던 고닉도 탈릅하면 언급조차 안되는데, 이 사건 역시 시간이 해결해줄 문제입니다. 며칠 뒤면 이런 일이 있었다는 양 평상시로 돌아갈 거예요 너무 상심 ㄴㄴ요
괜찮아요 신경쓰지 말고 화이팅하세요!
힘내세요. 남은 기간 잘 마무리하시고, 수능준비 열심히 하시면 되지 않으실까...합니다
님 그래도 이 계기로 사람들이 님 모의고사에 더
많은 관심을 줄 건 확실함ㅋㅋ 노이즈 마케팅..이거완전 럭키비키자낭?!
다음에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오류가 있는데 이걸 굳이....저로썬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할 따름이지만, 죄송한 마음이 더 크네요. 마음대로 퍼다 나르셔도 좋지만 검토나 미적 만드신 분에 대한 모욕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