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조계의 모든것 3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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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로스쿨 나와서 탈조선이 가능한가?
100% No
한국변호사 자격증은 완벽한 내수용 자격증...!
해외취업? 나라마다 법은 모두 상이하고 큰 관점에서
법의 흐름은 동일할순있겠죠..그러나 실무에서 전혀 활용할수없습니다 기업 해외지부로 갈수있지 않냐? 하면 그건 “탈조선”이
아니죠 역시 해외취업이 가능하지 않냐? 라고하면
당연히 경력상 가능할수도 있겠죠? 그러나 변호사 자격이
도움이 되나? 아닐겁니다
미국변호사를 따도 다른 나라에서 영주,시민권 스폰받아서
살긴 대단히 어렵습니다..그 나라 고급인력을 대체할만한
인재여야 겨우 되기때문이죠 그런마당에 한국변호사가
뭐 의미가 있겠습니까 ㅋㅋ
2. 모두가 선망하는 대형로펌의 장점/단점
장점부터 시작하겠습니다
1.개인방 , 개인비서 , 기사딸린 차 제공 (사기업 임원수준)
2.엄청난 사회적 대우 어느 모임을
가든 최고엘리트로 인정해줌
3.1년차부터 세후1000 , 파트너 달면 3억~상방없음
4.대한민국 이너써클 진입
장,차관,실국장,검사장,대법관,부장판검 등등
정부 최고위직을 업무관계로 만나며 인맥을 쌓음
5.파트너 승진 전 미국 탑스쿨로 유학을 보내줌
보통 visiting scholar 나 LL.M.과정으로 가는데
체류비,학비,월급이 모두 나옴 남성의 경우 이때 결혼하고
출산해서 자식을 미국 시민권자로 만들기도 함
단점
1. 서울대-서울대로스쿨을 뚫어야 겨우 입사할 정도로
바늘구멍 (10대,20대를 공부로 공중분해 시켜야함)
2. 살인적 스케쥴 , 10시출근-새벽3시 퇴근이 일상
김&@변호사가 아내출산중에도 노트북에서 손을 떼지 못한
유명한 일화가 있음 분만실까지 노트북을 가지고 갔다고..
3. 주6일제 파트너도 예외없음 ..최고참 시니어파트너 아닌이상
4.대기업 법무팀을 상대로 “을”의 입장이 되기도 함
5.내부경쟁이 매우 심함..파트너들도 마찬가지
3.모두가 선망하는 판/검사들의 장단점
이것도 장점부터 말하겠습니다
1.모든 공공기관을 상대로 압도적 무력행사 가능 (기재부 제외)
2.사회적으로 받는 엄청난 대우
3.지방 순환근무시 법관관사가 제공되는데 이곳에 거주한다는
이유만으로 지역 유지가 될 수 있음
4. 없어진다 뭐다 말이 많지만 여전히 전관예우가 가능함
5.판검사카르텔이다 뭐다 하지만 잘 풀리면 선출직,장차관
6.생각보다 외교부 재외공관에 법률참사관 자리가 많아서
해외파견을 기회가 주어진다
7.인사혁신처에서 국비유학 대상자 심사할때 판검들에겐
알게 모르게 특혜를 준다
8.공무원 중에서는 월급이 가장 높을거임
단점
1. 판검과 비슷한 능력치인 빅펌변과 비교했을때
터무늬없이 적은 월급
2. 아이,배우자가 거주지를 2년마다 옮겨야 함 아니면 주말부부행 타지에서 외롭게 늙어가는건 매우 슬프다
3.여타 정부기관과 같이 인사적체가 심각해졌고 , 서울to는
앞으로 더욱 줄 예정
4.처음에는 엄청난 권력 앞에 카타르시스를 느끼지만
이 또한 익숙해지고 대우 받는게 당연하다 느껴 시간이 지날수록 밍밍해진다 + 결국 청사밖에 나가면 일반시민으로써
살아가는데 요즘은 쌍팔년도가 아니기에 이해관계가 없는
일반인에게 직위를 이용해 무력을 행사할수 없음
공직에 대한 열망과 명예,권력에 허탈함을 느낄수 있다
5.사법부에 대한 정치개입이 강해지며 소신있는 결정을
내리기 어려울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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훨씬 많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신체적인
능력이 다르니..
오호...인하우스도 로스쿨 학벌을 많이보나요?
회바회 팀바팀인데 skt,삼전 같은 탑티어 인하우스는
보통 김장,태평양 3~4년차들이 가는..뭐
빅펌-사내변 루트도 있고 비교적 입사가 널널한
사내변도 있고 그래서요

저는 월급쟁이가 맞는 것 같음...인생에서 가장 중요한건 자기만족!
누구보다 행복하게 살면 그만이야~

그래도 바짝 벌어서 평생 놀고 먹고 싶다는 꿈 하나 간직하고 살렵니다...현재 검사쪽도 포화상탠가요?
검사정원이 과거에 비해 증원된것에 비해
고위직은 늘지 않아 인사적체라는 표현을 쓴것이고
평검사는 아직도 여전히 부족합니다...업무량이
상상을 초월하는 정도
한 검사분들이 맡는 사건이 어마무시한가보네요.. 대단한분들이시빈다 역시
일본 검사 한명당 달에 30건을 처리하는데
한국 검사는 한명당 달에 280~300건을 처리합니다
리트는 공부해도 늘지않는 시험인가요?
재능이 상당부분 차지 한다고 봅니다
지능이 고정값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순수하게 업무 강도만 따졌을 때 빅펌변이 판검사보다 더 빡센 건가요? 출산 이야기는 다소 충격적이네요.....
판검은 웰빙할수있는 방법이 있지만...빅펌변은 없습니다..
설대 아닌 설로 도전이랑 행시 중에서 머가 더 빡셀까요?
고학점 S학부 칼졸을 갖추고 있다면 설로의 벽은 그다지 높지 않은데
행시는 이게 벽인지 산인지 에베레스트인지 안개 때문에 보이진 않는데 뛰어넘어야 하는 느낌이랄까요
솔직히 행시는 그 어떤시험과도 비교할수없을정도로 어렵다 생각합니다
설로따위?라고 무시해도 할 말 없늠..ㅋㅋ
개인적으로 궁금한 것이 있는데 쪽지해도 될까요ㅠ
연락주세요
혹시 금융권 관련글은 쓰실생각 없으신가요?
금융권이야말로 정말 베일에 쌓여있죠
조만간 올려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