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뜩든 생각인데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8783309
인서울은 많이 쳐줘도 상위 20%지 않나? 주변은 인서울 못가면 인생 망한다는 분위기더라. 난 작년에 구미에 있는 한 지방사립대를 다녔다. 그곳 에타는 자기 학교 비하하는 글을 하루에 몇개는 볼 수 있었고 과잠 신청하는 학생은 간호학과 빼면 아무도 없었다. 그런 환경에 있다보니 나는 자존감이 많이 내려가서 반수를 했다. 또한 초등학교 때 친했던 친구를 우연히 방학에 본가 갔을 때 만났는데 지거국 다니면서 계속 자기 대학을 숨겼다. 자기 대학이 부끄러우면 자존감 많이 내려갈거 같다. 인서울 못가면 인생 망한다는 인식은 어디서 시작됐는지 모르겠는데 정서에 참 안좋은거 같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동기들끼리도 입시얘기 ㅈㄴ많이나옴 찐따아님
-
난 과팅 나가서 5
190621가에서 미분계수의 정의로 미분가능을 판단 어쩌고~ 말했음
-
이거 장점인가 6
남잔데 겨털이 안 남 아예 zero 수염은 나긴 하는데 거의 안 나서 한 달에 한...
-
물리가 어쩌고 사탐이 어쩌고~~ 물변표가 어쩌고 하는 얘기 1시간동안 계속 하면 어케댐
-
원래 별 생각없었는데 180이 되고싶어짐 근데 신체나이 늙은 06이라 힘들겠디
-
지금 임정환 리밋 하는 중이고, 그 다음 거리로 김종익, 잘노기 들을 건데 현돌은...
-
선넘질받 8
마감까지 받음
-
0.7정도 나오게 하고싶은데
-
실제 ㅇㅈ은 0
금테달면함(절대 안되니까 안한다는 뜻 ㅋ)
-
이거 진짜인가 4
-
대체 어떤 문제들이 있길래 ㅋㅋㅋ
-
다죽자 0
하..
-
내 목소리 ㅈ구려병 재발. 사실 눈팅은 아니긴 한데 뭐 아무튼 당분간 또 안봐야지
-
입시최애짤 7
7월쯤되면 많은 분들이 느끼는
-
말 좀 걸어줘 12
오늘 하루 한 마디도 못했어
-
걍 궁금해서
-
인천 가서 버스 이용할때마다 체계가 복잡해서 거슬렸는데 희소식이군 2026부터 적용될수도
-
문과 가야겟다 0
세무사가 하고 싶어
-
여자만ㅍ나? 2
궁금띠띠해졓어
-
ㅇㅈ해야지 4
여기가 부엉이바위인가요?
-
왼쪽 -6.5 오른쪽 -5.75인데 이래서 2급 나왔구나 ㅅㅂ
-
조졋네진짜 0
1시간이면할줄....
-
많은 관심 좀.
-
군대 0
첨엔 빼고 싶엇는데 어차피 못 뺄 거 같고 가는 김에 카투사 가고 싶음.. 될려나 몰겟네
-
컴 킬까 ㅅㅂ 걍 와리를 할까
-
가능성 있겠지
-
새벽 맞팔구 2
여러분들 맞팔하고 가세요
-
대학은필요없고 직탐응시한성적표가갖고싶다
-
그리고 교재비까지 가격대가 어떤지 궁금합니다!
-
나는 안경 안 씀 15
0.2 0.3인데 그냥 안 보이는 채로 삶!
-
쌍꺼풀 1
남자 자연 인아웃쌍꺼풀 확률이 몇프로나 될까 딴애들은 거의다 인라인이나 속쌍이던데 뭐지
-
지금 시간대 2
밖에 사람들 은근 많네
-
엔제 추천받아요 8
15 22 28 30급 문제들을 일관된 관점으로 매끄럽게 뚫어내는 능력이 부족해요...
-
그럼 내가 최초의 화확화화인거잔아 어차피 재미로 보는거긴한데 막 국어 5 받으면 슬플거 같읒데
-
한쪽 근시 한쪽 원시 사시에 난시에 부동시라서 눈이 비대칭이됨.....
-
ㅠ
-
4시간도 못자네 1
#~#
-
족보 답이랑 지피티 의견이 달라서 헷갈리네요
-
왕눈이였음 근데 안경알 압축 3번하니까 평범해짐
-
수학 실력이 느는 느낌보다 그냥 노가다하는 것 같은데스타팅 블럭 들을 때는 한 강...
-
6평 성적표 안 받고 현장에서 응시할 수 있는 방법 있나요? 0
신청 기간 마감되었다해서 혹시 현장에서라도 풀 수 있는 방법 있나요? 학원이나 학교나
-
신중하게 고민해보십쇼... 학벌 당연히 높으면 좋은데 갈수록 느끼는게 1년 투자할...
-
더 기워봐도 다시 그때로 우릴 되돌려 놓을수 없는 그 얘기
-
질문 받아요 13
옯창 지망생입니다
-
진짜 남들 다들으니까 뉴런 볼때마다 토나올거 같음 홍대병으로서의 삶은 힘들구나
-
남자니까 2
마약할 수도 있지 뭐
-
32번급 존나많음 시발
-
질문 받아요 7
서울대 학부 다니고 있고 전공은 AI입니다 (주전공 전컴, 제2전공 수리통계)...
공부로 돈벌어먹을거면 인서울은 가야한다 이거로 해석함 나는
결국 본인이 만족하고 입시판 빨리 뜨는 게 중요합니다. 꼰대처럼 들릴 수도 있겠지만 입시는 정말 과정일 뿐이고 지나 보면 내가 우물 안 개구리였다는 걸 알게 되더군요. 그렇지만 하나만을 바라보고 질주하는 수험생들의 노력이 무의미하다는 것은 절대 아니고 그런 경험도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하필 오랬동안 바라왔던 꿈이 의사였어서 더 떠나기 어려웠네요. 이제 놓아줘야 하는데 쉽지 않은거 있죠? 긍데 더는 못하겠으니 올해에서 마무리 하겠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