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단체들 "삼계탕용 닭 생산과정 비윤리적…복날 문화 바꿔야"

2024-07-15 13:53:20  원문 2024-07-15 12:47  조회수 4,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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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정진 기자 = 초복인 15일 동물단체들이 삼계탕에 쓰이는 닭고기 생산 과정에서 동물학대가 일어나고 있다며 복날 문화를 바꿔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동물해방물결 등 단체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집회를 열고 "개 식용 종식을 위한 특별법이 통과됐지만 이것만으로 우리나라의 복날 문화가 윤리적으로 변화했다고 할 수 없다"며 "보신탕을 대신해 삼계탕 소비가 늘어나고 있고 그 과정에서 닭을 대상으로 한 착취와 살상이 자행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삼계탕에 쓰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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