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몰래설경제가기 [1189151] · MS 2022 · 쪽지

2024-07-07 18:59:52
조회수 139

오르비는 지금까지 나에게 유익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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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학창시절에는 

반애들이랑 가끔 뒤에서 패드로 보면서

깔깔 될 수 있는 웃음거리를 주었고 

모르는거 있을땐 오르비에 쳐봤고


난 정말 한번에 가고 싶었는데

수능날 학폭가해자 만나고 수능 너무 망쳐서 

살면서 처음보는 등급에 우울에 빠져있을때

이때 처음 글썼는데

다들 다시 한번 도전할 용기를 많이 주셨고


그냥 하루종일 우울감에 빠져서 눈물만 흘릴때도 

슈냥님 인스타 라방 알림오면 달려가면서 보고

덕분에 많이 치료되었던 것 같음


반수 시작하고도 너무 그냥 하루하루가 너무 힘들었는데

다 자기들도 힘들면서도 

나를 응원해주셨고


근데 그냥 어제 보니까

이건 수험생활동안 안하는게 맞는듯


커뮤는 처음이었는데

오르비는 다를거라고 생각했어


rare-춘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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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퇴 · 1249209 · 5시간 전 · MS 2023

    어어

  • 케인즈의 개구리 · 1202655 · 5시간 전 · MS 2022

    이거 때문에 너무 괴로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나만 하더라도 오늘 아침에 이유도 없이 욕 겁나 먹었자늠....사실 고소도 가능한 거지만....그냥 안타깝다고 생각함....서로가 서로를 완벽하게 이해하고 존중하는 건 불가능에 가까우니까

  • 전기쥐 · 1231699 · 5시간 전 · MS 2023

  • 전기쥐 · 1231699 · 5시간 전 · MS 2023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남은 수험기간동안 화이팅하셔서 목표하시는 바 이루시길 바래요

  • 의대김동욱 · 998033 · 5시간 전 · MS 2020

  • 페레이햄 · 1304486 · 5시간 전 · MS 2024

    모든 사람에게 미움받지 않는건 불가능한 일이니까요...힘내세요

  • 꺾이지 않는 마음 · 1193639 · 5시간 전 · MS 2022

  • 캬난빌 · 1215868 · 38분 전 · MS 2023 (수정됨)

    말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

    일단 제가 직접적으로 님한테 뭐라 한건 그 사람 후배 되라는 말 정도였지만 솔직히 그 댓글도 삐삐님 편 들면서 쓴 댓글이 맞고, 제가 객관적인 사람을 표방하면서 이미 주관적인 태도로 임했던 것 같음

    님이 어떻게 받아들일줄은 모르겠지만 일단 제 어제 태도는 굉장히 모순적이였던게 맞는 것 같고 믿지 않을수도 있겠지만 진심으로 죄송하게 느끼고 있어요

    저 스스로가 모순적인 사람을 싫어하고 쉽게 다른 사람한테 상처받는 사람인데, 뒤돌아보니 제가 가장 모순적이고 남들한테 상처를 주고 있었음

    제가 잘못한 와중에 할 말은 아닌것같지만
    님이 커뮤와 잘 맞는 사람은 아닌 것 같아요

    그냥 개인적으로 드는 생각인데 솔직히 말 함부로 하거나 남한테 상처주기 어디보다 쉬운곳이 커뮤거든요

    사과중에 말이 샜지만
    아무튼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느끼고 있음
    제가 생각이 짧았고
    모순적이였어요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