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얼차려 중대장' 구속영장 앞두자 훈련병 부모에 연속 사과…"위기 피하려, 2차 가해"

2024-06-20 21:02:41  원문 2024-06-20 17:39  조회수 3,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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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12사단에서 규정에 어긋난 군기 훈련(얼차려)을 시키다 고(故) 박모 훈련병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여성 중대장(대위)이 유족에게 뒤늦게 지속적으로 사과 문자를 보내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군인권센터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중대장은 훈련병이 쓰러진 뒤 어머니와 전화할 때 죄송하다는 말 한번 한 적 없고, 빈소에도 찾아오지 않았다"며 "구속영장 신청을 앞둔 17일과 구속영장 청구를 앞둔 19일에 갑자기 어머니에게 '사죄를 드리기 위해 찾아뵙고 싶다'며 계속 문자메시지를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군인권센터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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