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일 현강(인강촬영)들었었는데 그 때 모습 + 생각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8473429
재수때 우리반에서 인강을 찍으셨는데( ???(기억안남) + 훈련도감)
10년도 전이라 1타 시절이랑은 좀 다를 수 있음.
1. 주 1회 5시간 연강
- 진짜 엄청 졸리고 힘들었음. + 교재 책으로 안주고 전부 프린트로 줘서 약간 실망
2. 강의 펑크 엄청 많음
- 왜 안오셨는지는 지금도 모름
3. 썰 풀 때는 강의 멈추고 푸심
- 차 엄청 좋아하시는 것 같던데 애들이 졸려하면 강의 멈추고 재밌는 썰 풀어주심 (인강 촬영도 멈추셨는데 왜그랬는지는 모름)
4. 뭐 많이 나눠주심
- 수능 전에 가면 뭐 많이 주셨던 기억이 남
5. 학생들 평가
- 비문학 : 거의 다 잠
- 문학 : 절반 잠
- 자는 건 사실 5시간 연강 때문도 있는 듯
- 우리나라는 1타에 대한 선망와 신앙이 굉장히 강하기 때문에 당시에는 크게 주목을 못 받은듯 + 지금처럼 커뮤에서 '누가 좋다'라며 공유하던 분위기도 아님. 그냥 인강 1타에 자연스럽게 손이 가던 시절. (참고로 2012년)
6. 그래서 결론
- 지금 생각해보면 문학은 잘 알려주시는게 맞는 듯. 근데 분위기는 무슨 전설속의 1인자 이런 느낌으로 얘기하시는 듯
- GOAT라면서 추앙하는 분들 중 대부분은 '내가 그걸 알아봤다' 혹은 '추억보정'이 강하게 들어가는게 아닐까라고 생각함.
- 문학 강의 좋은거 맞음. 감상과 판단 기준이 적절히 잘 녹아있는 듯.
모든 인강 강사의 커리를 다 수강하면서 장단점 비교하는 시간 만수르는 없을 것 같은데....
*박광일 선생님 돌아온다고 부화뇌동해서 인강 갈아타거나 미친듯이 듣지말고 어려운 수능 국어에서는 자기가 모고 기출 많이 풀어보면서 맞아보고 생각 정리하고 반성하고 실전에서 덜 맞습니다.. 강의만 주구장창 듣고 ebs 분석 강의만 보면서 '해줘' '알려줘' 생각으로 날먹하려고 하면 큰일나요
*지금 진짜 문학도 많이 헷갈리고 언매 화작도 어려워서 시간도 부족한데 10년 넘게 강의하고 국어 연구한 강사들이 완벽하게 준비해서 설명하는 수업들으면서 '저렇게 해야 되는구나'라는 생각들면 위험해요... 실전에서 완벽하고 정확하게 판단하려고 하면 힘들어집니다. '이정도면 정답'이라는 생각도 굉장히 필요한듯.
*국어는 다른 과목과 달리 '한 지문에 여러 문제가 딸려 있는' 구조기 때문에 '시간'관리가 잘 안되면 조져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한 문제 오래 고민하다가 지문 하나 날려버리는 분들이 많죠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핫팅 0
핫팅
-
기차 지나간당 3
부지런행
-
ㅇㅂㄱ 1
일어나기 ㅈ같다
-
얼버기 8
-
대학병원 교수하고싶다
-
글쓰기는 처음 해봐서 미숙한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저는 현재 자취하면서 반수하고...
-
얼버기 2
-
밤샘 밖에 없는건가요ㅜㅜ
-
작수 백분위 85 미적->확통런 확통개노베 확통은 김기현 풀커리타고 공통은 개념...
-
강남에서 상지대 한 시간 컷 근데 2035년 개통이라 내년에 가도 의미없겠네 상지한 보내줘
-
근데 드리블은 지능이 좀 높아야 듣기 수월할까요?
-
1년반동안실패함 체념한지 한참됐는데 참는거밖에 방법이 없나 싶기도 하고
-
지듣노 리스트 노래인데 드뷔시 느낌이 좀 섞여 있는 곡
-
뭐임요..
-
뉴런 비스무리한 실전개념 but 최대한 컴팩트한거
-
그래서 모아보기=피드급임
-
본인에게서 잘못을 찾으려는 생각은 없네 학교 교수가 문제고 동기가 문제고 커뮤니티...
-
범죄 저질러서 말고... 화학적 거세가 성욕까지 싹 없애주는거? 아님 성욕이나...
-
선착순 3명정도
-
작수 미적 백분위 85인데 개념부터 들어야할까요? 솔직히 지금 문과런해서 생전...
-
에휴
-
더 풀어보시라
-
오늘은 좀 시원한듯
-
미필에 삼반수입니다
-
이거 완전 4
ㅇㅈ 타임이잖아 !!
-
내 조상의 유전자를 받아 이 세상에 잠깐 머무는 것이고 시간이 지나 후대의...
-
학점 잘 받는법 0
과탑에게 고백하기
-
평소보다 한두 등급 아래로 추락해서 충남대학교 상경계열 갈 성적인데. 수시납치...
-
나쁜 오르비언들 6
십덕은 찐따가 아니야!!!!!!!!!
-
요즘 세상이…
-
오야스미 5
네루!
-
이런! 고민하던 사이 엠피가 다 가져가 버렸네요~
-
보고 공부하러그면 되겟내
-
나때는 막 10으로 시작하는게 새삥이엇는데
-
사람과 단절된체 공부하고있을때 학창시절에는 같이 웃고 떠들던친구들이 5월달까진...
-
정했음
-
나를보고 첫눈에 반할사람은 없을거고 나도 금사빠 정반대라 경험못하겠군
-
3줄요약 트위터 리겜판+입시판에서 미성년자랑 xx하고 소액 빌린 뒤에 가스라이팅시전
-
전엔 한달 주기로 재르비 계속 썰었음
-
학교에도 포스터 붙여져 있던데... 하지만 히키코모리에게 홍대는 힘들어......
-
어 파테됬네 3
간간히 글쓰는 라이트올비언인뎅
-
요즘 처음 오르비 봤을때 느낌이아님 뭔가 세기말 느낌 작년만해도 고닉들많고 잼썼는데
-
joy를
-
오르비안녕 11
-
반년간의 옯창생활이라는 챕터를 끝마치고 다시 광기의 수험생이던 시절로... 아님말고
-
이리 돌려도 문제없겠지? 그안에 유형서 좀 풀고
좋은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