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하는데 공황장애자꾸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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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또 두근거리고 공황왔는데
학원에 약둔거 다먹어서 마지막교시 남기고 걍 집왔는데
도저히 뭘 할 기분이 안남.. 2월부터 시작해서 3월부터 일요일도 학원나가서 조금이라도하고 하루를 통으로 쉰 적이 없는데 요즘 조퇴빈도가 늘어나고있음,,ㅜㅜ 되도록 마지막교시에 하긴하는데 죄책감듦..6월되고 공부량 적어진거 채감되기더하고
오늘 도저히 못가겠어서 안가겠다곤했는데 죄책감들어서 일단씻고 나갈준비를했긴함..
근데 이 모든게 내 엄살같고 나약해빠진거같음.. 올해 대학못가면진짜죽어버릴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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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
그건 ㄹㅇ 의지문제가 아닌거긴 한데... 한번 공황 터지면 그날 하루는 집중도 잘 안되고 그러긴 하더라고요
정상적으로살고싶어욤.. 구냥 이럴때마다 힘 쭉빠지고 너무힘들어요
그 약 효과 없으면 의사한테 솔직하게 얘기 ㄱ
비상시약 먹으면 효과있는데 평소에 목는약 용량을 늘릴려니 너무졸려가지고 고민중..
이미 정답이 있는게
하루는 쉬셔야함… 수능직전에 크게 멘탈 무너지고 하면 더 문제가 심해요
그냥 아무생각말고 하고싶은거 하고 잠 푹 자고
적어도 2주에 한 번은 그렇게 쉬어야 숨통이 트임
지금 학원 가려했는데 그냥 쉴까요..?ㅜ
힘들어서 쉬어도 그 쉰 시간동안 공부안한결과는 아무도 책임져주지않고 제가 감당해야한다는생각에 쉴 수가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