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수학공부 어떻게 해야하죠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8433149
고3입니다. 겨울방학때 뉴런 시냅스 하고나서 개학이후에 별다른 수학공부를 안하고있습니다. 그냥 수특 좀 끄적이고 6평대비 킬캠풀고 했는데
3모 5모 5투스 6모 전부 백분위96에서 98사이로 마무리했네요.
주변에서 드릴풀고 이해원N제 콘스탄트 4규 그런거 풀던데 전 뭔가 그런N제 풀면 항상 이건 좀 아닌거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결국 안하고있습니다
안해도 성적나오니까 된거라고 생각하고 싶어도 늘 불안하고 남들 푸는 N제 똑바로 못하는 저에 대해서 자신감이 떨어져서 수학공부를 더 멀리합니다.. 이러다가 갑자기 확 떨어지면 어쩌죠? 제가 어떻게 수학 공부를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물어볼 곳이 없네요. 형님누님들 알려주십쇼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썰 공유 부탁합니다
-
편의점꺼 샀는데 내가 알던 식감이랑 많이 다르네 양념된 곤약 먹는 느낌.....아쉽다잉
-
노래 추천 좀 6
아무 장르나 상관 없습니다 맨날 똑같은 노래만 들어서 질리네여..
-
4시에 일어날려고 일찍 자려고 했는데 잠이 안오네
-
인생의 가장 힘든 시간을 같이 보내서일 것 같음
-
자러감 7
ㅂㅂ
-
쉬마려
-
너무심하게개똥찌끄레기하수구과목인게느껴져서....
-
실시간 여붕이 ㅈ됐다 21
오늘 과외쌤한테 패드 메모장에 과외쌤 좋아한다고 주접떨어놓은거 들킴
-
그럼 혹시 탕후루도 같이?
-
공태기 0
진짜 공부를 이제 아무 의욕 없이 그냥 기계적으로 하는 느낌임 그리고 이제 맨날...
-
화1 갑자기 재밌어보임
-
하응 기대된다
-
밥 사달라고 하면 사줄지도..?
-
좀 많이 썩은물임 시대 월례 지구 지금까지 다 백분위 100 6평 만점 지적 유희도...
-
근데 또 먹긴 귀찮아
-
주식 공부도 안하고 돈벌겠다는 한탕주의,우매한 생각으로 급등주 밈주탔다가 몇십...
-
삼성오자 ㅠㅠ
-
6모때 5떠서 개념 한번 더돌리려는데 한완수 괜찮나요?
-
품번 ㅊㅊ좀 11
ㄱㄱ
-
밥 사줄게 16
헤네시스로 와라
-
너무늦게자면안돼~~!!!
-
적응 안된다
-
공스타에 3
7점짜리 킬캠 올리는 사람봄 컨셉일까?
-
밤새서 벼락치기 할려했는데 도저히 못버티겠네
-
요즘 혁오에 빠짐 15
하루종일 혁오 노래 듣는중.. 진짜 인생 아티스트를 찾은 것 같아요 혁오에 빠지니까...
-
밥 먹자 8
밥이나 잡수쇼
-
문해전 9
goat 시즌2 개맛있음 1이상은 모두 풀어봤으면
-
죄다 얼굴이 비슷해보임... 나만 그런가?
-
Cat 12
냥
-
어쩌다 이렇게 됐지 15
걍 죽을게~
-
제목 그대로에요 개념부터 배속해서 다시 들어야할까여 일단 오늘 개념서 정독했는데...
-
EBS에서 2년 연속 비대칭 등차수열을 출제했습니다. 올해 수능에서 또한 비대칭...
-
에휴이 15
나 퍼리 아니야 미친놈들아
-
아연vs공재? 5
당신의 취향은? 정우성vs조인성 급이라
-
좋은아침 1
시바일어나니까방이찜질방이네
-
올해 급속도로 이미지가 악화됨 ㅋㅋㅋ
-
내신수업 다 거르고 인설의 정시로 뚫은 애 있었는데 진짜 대단하네
-
시대 수학 대기 0
지금 걸면 어느정도 걸려요?
-
걍 의미없는 ㅈㅇ질같은데
-
진짜 나중에 어떻게 살라고
-
작수 백분위?91 올해 6모 백분위?알렉산더처럼 100 올해 의대 누구꺼? 내꺼 시balㅋㅋ
-
에휴뇨이 14
에휴
-
이미지 써주셈 19
.
-
ㅠㅠ
-
정시 메쟈의 간 친구가 신으로 느껴짐 그냥
-
아가 취침 2
ㅇㅇ
-
자 이제 잊어주세요 10
정상인으로 돌아가야해
-
뭐가 더 나음? 12
1번 ㅇr 2번.
-
그럼 오르비말고 육르비 해야지 헤헤
죄송합니다
수학공부라 쓴다는 걸 의식의 흐름대로 미적공부라 썼네요 ㅎ..
전 님보다 겨우 2년 더 살았네요ㅋㅋㅋ 저도 현역 때 평가원은 백분위 96~99나왔었는데 당시 저랑 비슷한 거 같아 끄적여 봅니다.
시험장에선 답만 빨리 내는 것이 중요하나 공부할 땐 그렇지 않습니다. 찜찜함을 없애는 훈련도 많이 해야 시험장에서 답에 더 자신있어지고 빨라진다 생각합니다.
왜 이런 이야기를 하냐, 님 공부에서 찜찜함이 드러나서 하는 말입니다. 평가원과 시중 사설의 괴리가 조금 있긴 하나, 평가원스럽다를 고집하시고 공부양을 줄이시면 부실해져서 나중에 갑자기 성적이 저 아래로 꺼질 수가 있어요. 물론 저는 그러고도 수능을 1등급 받긴 했지만 어찌될지 모르는 거잖아요.
저같은 경우 목표가 높아 백분위 99이상, 가능하면 100도 받으려고 재수를 했지만 현역 시절 부족한 공부양 때문에 여기저기 구멍이 나기 시작했고 성적 올리기 많이 힘들었습니다... 아직 지금도 안정 백분위 99까지는 아닙니다. 하지만 작년 제작년보다 문제 푸는 데 확신이 서기 시작했고 이대로 계속 끌고 가야겠단 생각을 해요
님도 지금 계속 공부양 줄이고 찜찜함을 남기시고 꾸준히 하시지 않으면 나중에 큰 코 다치셔도 아무 말 못하실 겁니다... 그리고 항상 발전이 없는 채 그 정도 성적대에 머물러 계시게 될 수도 있어요
평가원도 1등급 유지하셨으니 거기서 자신감을 가지시고 아직 늦지 않았고 우리는 제법 머리가 좋으니 시중에 있는 어떤 문제라도 풀 수 있단 마음가짐으로 최대한 다양한 문제를 많이 풀어봅시다
가뭄에 단비같은 답변이네요. 감사합니다 문제 가리지않고 많은 경험 쌓도록 하겠습니다.. 열심히 하세요
오해하실까봐... 문제를 가리지 말라는 거지 기출이 중하긴 합니다! 그 많은 문제를 푸실 때 기출에 기반해서 생각하고 푸시길
넵ㅎㅎ.. 안녕히 주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