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수는 목표가 있어야 하는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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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 다니고 있고 현역때 백분위 100 95 1 97 95 였음
커하도 커로도 아니어서 걍 만족했음 더 할 생각도 없었고..솔직히 고3때도 애들만큼 열심히 안하고 하루에 3-4시간정도 했는데 운이 좋은건지 성적은 나쁘지 않게 나왔다 원래 서울대 낮공 가고싶었는데 주변사람들 설득에 휘말려서 약대 갔고 첨엔 걍그랫는데 이제 괜찮게 만족중
근데 주변 동기들이나 부모님 선생님들이 계속 반수 안 하냐고 물어봄 한 번만 더 해서 열심히 하면 진짜 잘 갈 수 있을텐데 굳이 안 할 이유가 있냐고. 그래서 또 휘말리고있다…시대 오티까지 갔다옴 근데 지금 공부할 의지도 목표도 없고 실패했을때 다시 돌아오는게 너무 무섭다 휴학도 무섭고 솔직히 다 까먹어서 잘 볼 것이라는 확신도 잘 안듦 그치만 지금 안 하면 언젠가 지금의 선택을 후회하려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함 럭키편돌이돼서 의사 부러워하려나 싶기도 하고. 걍 반수 안하는게 맞는거겠지 이 고민을 6월까지 하고있는걸 보면? 스무살이나 됐는데 너무 줏대없이 사는 것 같아서 한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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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제 퀄리티 졸라 좋네 ㅋㅋㅋㅋ
만족중이면 굳이 옮길이유가
무엇보다 공부할 의지가 없는게 큼
불만족+의지 있어야 반수하는데 둘다 없으니까 안하는게 나은것같다는 말이죠? 조언 감사합니다..
약대 부러워요..
근데 저도 현역 연고상경이라서 한번쯤 더해볼만하다고 생각하고 메디컬 목표로 다시한번 더하고있긴 한데 님도 05면 한번쯤은 괜찮긴할듯
05라 한번쯤 더 해도 뭐 시간 아깝거나 너무 늦거나 그러진 않는데 그냥 의지가 없네요
뭐가됐든 일단 후회가 안남게 해보는게 낫죠
그리고 연고높과 이상이면 앵간해선 학교다니면서 한번 쳐봐도 될듯요
근데 저걸로 한의대 안됐나요?
지방한의대 간당간당했던거같은데 갈 생각이 없었어서 원서접수 직전까지 확인해보지는 않았어요..확실하지 않네요
현역에 그정도면... 저같아도 한 번 더 해보긴할듯...
하 그런가요.. 다시 고민..
성적포텐셜이 너무 좋은 성적대라..
수탐만 조금만 올려도 미래자체가 달라지니..
근데 무엇보다 작성자님 본인의사가 제일 중요하니 주변에 휘둘리지말고 본인 뜻대로 밀고 나가시는게 좋죠
성적대가 누가봐도 침흘릴만한 성적대라 주변인들 반응도 납득은 되네요..ㅎㅎ
저도 주변인들 반응 이해는 갑니다ㅋㅋㅋ국영은 거의 황이었는데 수탐은 정말 시간을 좀 쏟아야 성적이 오르는 것 같더라고요 하루이틀만 더 생각해보고 결정해야겠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만족중이면 굳이 반수는 안 할 것 같음
만족했는데 주변 사람들이 말하는거 들으니까 점점 만족도가 내려가는 느낌이 들었어요.. 제 마음이 뭔지 조금 더 생각해봐야겠어요ㅜ
제발하지말아주세요
무섭
여기다가 물어보셔도... 좋은대답 안나올듯
만족하시는데 머하러 해요 수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