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모기록용 [1318472] · MS 2024 · 쪽지

2024-06-04 22:06:05
조회수 1,626

하방박살 범부였던 한 남자의6평 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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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필자의 주작의심방지로 사진을 올리겠다

 (6모 한국사는 주작임)


2024수능




주작방지용 6모 수학 1빠 답



올해5덮

필자는 현직 딸피로 현장체질과 매우 먼 극도로 예민하고 실수가 잦은 범부였다.


그래서 9모에서 약대성적을 띄웠지만 수능때 개쳐박고 다시 도전중이다....


수능이 끝나고 생각이 많았다. 

아 나는 어쩔수없이 시험지 운도르 컨디션도르 옆자리 빌런도르(근데 ㅈㄴ다리떨긴했음 주먹까지들었음..)인가

그러면 너무 도박인데?

내가 1년을 걸고 현실도박을 할순 없는데 어떡하지... 생각하다가 


어떤 의뱃의 소주3명마시고 수능봐도 메디컬은 띄운다는 글을 봤다

압도적인 실력을 쌓으면 하방이 생기겠구나 

깨달았다


그후로 1월부터 밥처먹고 n제만 풀기 시작했다

시대에서 받은 자료부터 쳐내면서 드릴 9권을 하나하나 죽여나갔다

4규빅포텐문해전설맞이강철중등등 다 기억도안나는 인강엔제와 실모들 커뮤문항들을 하나하나 죽여나갔다 

물론 맨정신으론 못하지만 당시에 친했던 옆에서 많이 도움이 되었던 친구가 있어서 그친구랑 노는날만 기다리며 버텼다

결국엔 정신병이 왔고 그때서야 수학을 놓고 다른과목을 하나하나 생각했다


수학과 다르게 다른과목들은 어떻게 해야 하방을 만들수있을까

 생각했다

아 이거까지 쓰려니까 너무 긴데 아무튼 

5덮도 양옆에서 다리쳐떨고 시끄럽게 넘기고 

오늘도 무슨 일자형책상에서 책상을 같이쓰고 몸을 제대로 못겨누는 친구 옆에서도 하방을 지켜냈다고 


한잔하러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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