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사용 중인 닉 [1309564] · MS 2024 · 쪽지

2024-06-03 23: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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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칼럼] 국어 모고 시뮬레이터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8274025

★★★원래 늘 시험전날 자기전에 마음 다잡을때 쓰는 건데 옯비 입성했으니 한번 끄적여봅니다


유사칼럼인 이유는 지극히 뇌피셜이고

정공법이라기 보다는 공부량과 큰 연관 없이 누구나 쓸 수 있는 접근법 위주로 적어놨기 때문입니다.

읽어보시고 마음가짐을 다잡으시면 좋을 거 같아요.


작년 6모를 띄워놓고 보시면 좋습니다.


화작러 기준


★★★시작하기 전에 국어의 선지 구성 방식은 

A가 B해서 C했다 입니다.

A는 주체

B는 부가진술

C는 메인진술


1.쉬운 문제는 A랑 C가 무관한 경우

2.어려운 문제는 A랑 C가 연관은 있지만 B는 언급되지 않음

3.좀 다르게 어려운 건 A,B,C가 글에서 다 언급되어있지만 조합이 잘못된 것 

이렇게 나오더라구요 특히 3번은 저처럼 대충읽는 사람에게 최악


자작예시는

Ex)아리스토텔레스랑 플라톤이 나왔을때


1.플라톤(A)은 이기론을 주장했다(C) 

->이기론(C)은 언급되지 않음


2.플라톤(A)은 인간의 주체성(B)을 강조하는 이데아론을 주장했다(C) 

->인간의 주체성(B)는 언급되지 않음


3.플라톤(A)은 인간의 최종 목적은 행복(B)이라는 이데아론을 주장했다(C) 

->인간의 최종 목적은 행복(B)는 언급됐으나 아리스토텔레스의 주장임.


(플라톤이 행복에 대해 어땠는지는 모르지만 아니라 치고)


★★★1교시 시작

두근거리는 가슴을 붙잡고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잘 볼 수 있다 가즈아


고1,2때 버릇이 있어서 화작을 먼저 푸는 걸 추천합니다


★먼저 35~37은 강연문 독해입니다.

글을 다 읽기보다는 선지의 단서를 찾아나가는 느낌(영어 인물 문제 풀 때처럼) 으로 하는 걸 추천

말하기 방식과 강연 계획, 청중의 반응 등을 이런 식으로 풀어나갑시다


★다음페이지는 38~42 토론문, 초고  독해입니다.

토론문은 일단 한번 읽어보세요. 찬성1 찬성2 이러기 때문에 동그라미 네모 세모로 사람을 구분해놓는 걸 추천해요 그래야 토론자를 빨리 찾아갈 수 있습니다


역시 말하기 방식과 발화 목적을 문맥 파악으로 해결합시다.

첫 3점인 40번은 좀 더 신중해야 해요 아닌거 같은게 많아도 가장 아닌 거 같은거를 골라야 합니다.


초고도 읽고 내용 구성과 고쳐쓰기를 조져주세요 고쳐쓰기는 소거법을 추천해요!


★화작 마무리는 43~45 초고입니다.

여기는 가볍게 읽고 쓰기 전략 맞혀주시고, 자료활용은 역시 제일 에바인 걸로 골라주세요. 괜히 조금 아리까리한 거 증명하려고 시간낭비하지 마세요. 대체로 처음고른게 답이더라구요. 

고쳐쓰기는 똑같이 소거법으로.


이제 앞페이지로 가서 순서대로 풉시다.

저는 뇌가 새로운 걸 볼때마다 능률이 회복되는 느낌이라 믹스해서 푸는 걸 좋아하는데 이건 케바케긴해요


독서는 문단을 꼭 나눠주세요. 내용을 뭉텅이로 이해하는 거에요.

그리고 딱 봐도 수상한 예외 케이스는 오답선지로 무조건 뜨니까 보이면 문제하나 날먹하는 거니 표시하고

막 A나 가 이렇게 표시된 부분은 더 집중해주세요.


★1~3은 독서 이론입니다. 

수특에는 4개 정도 있던데 이건 그냥 처음 보시는거라도 푸실 수 있습니다.빠르게 하지만 ㄱㅁ에 빠지지 않게 넘어갑시다.


이후부터는 순서가 랜덤인데 작년 기준으로 갈게요


★4~7은  사회ㆍ문화가 나왔네요

제가 가장 못하는 부분입니다 경제가 나오면 괜찮은데 

법 지문은 태생적으로 안되는 분들이 많아요 (일단 저부터)

추천하는 접근법은 겁나 깐깐한 비평가가되서 선지의 트집을 잡는다고 생각하세요 법은 일종의 규칙이니까 심판의 시점에서 선지를 매우 잘게 끊어서 봐야 해요 

도식화는 내키면 하시고, 시간 많이 들여도 쫄지 말긔 투자해서 맞히면 이득임


수특 사회ㆍ문화는 

134쪽 특허권, 143쪽 채무, 156쪽 방조범, 241쪽 인공지능 어려운데

솔직히  다 어려워요


★8~11은 독서 과학ㆍ기술이네요

이과시라면 ㅈㅁ분야로 개꿀일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이과와 문과들의 입장에서 보자면 

도식화가 빛을 발하는 순간입니다 대충이나마 그리고 가세요

그리고 문과들은 여기는 고정관념적으로 난 못푼다못푼다 하면 답이 없어요

자신감을 갖고 덤빕시다 여기는 우리들의 영역인 국어에요


수특 과학ㆍ기술은

21쪽 헬리콥터, 170쪽 인공지능, 174쪽 무한, 206쪽 반도체, 272쪽 로지스틱 어려워요


★12~17은  인문ㆍ예술이 묶여서 나왔네요

생윤/윤사러라면 여기서 만큼은 윤리라고 생각하세요 

빙의해서 풀어야 합니다. 인문예술은 딱히 도식보다는 밑줄과 표시가 편하더라구요. 전 갠적으로 이게 과학보다 싫습니다.

묶여서 나오는 건 까다롭지만 오히려 지문 두 개가 주제가 비슷하단 점을 이점으로 쓸 수 있습니다. (가) 읽고 해당 문제 풀고  (나)  읽고 해당문제 풀고 마지막으로 공통문제 푸는게 나아요 이건 문학에서 자주 쓰이는 스킬입니다.


수특 인문ㆍ예술은

 27쪽의 아퀴나스, 76쪽의 과타리, 97쪽의 화이트헤드 중요해 보여요.


★18~21은 문학 고전소설입니다.

고전소설은 일일 막장드라마 보듯이  인물 관계 위주로 봐주세요.

주제도 여성, 전기, 유교적 가치, 풍류등 한정적이라 인물 이름만 헷갈리지 않으면 ㄱㅊ해 보여요


★22~26은 문학 고전시가와 수필이 묶였어요

고전시가는 수특 꼭 훑어보세요 우리말이지만 우리말이 아닙니다 이건

 그래도 주제가 자연, 충효, 임, 귀양, 서민 등 한정적이라 잘 파악하는 게 중요해 보여요.

연계된 수필은 교훈적 특징이 있으니 유의해서 읽읍시다 


★27~30은 문학 현대소설!!!

여긴 평소 책읽는거 좋아하는 오르비언들이라면 그냥 쉬어가는 느낌일 거임 

그냥 순수 피지컬 측정이라 할말이 없네요


★30~34는 현대시가 나왔네요

한개 연계 나머지는 신규 라는데 잘 모르겠습니다.

(가) 읽고 해당 문제 풀고  (나)  읽고 해당문제 풀고 마지막으로 공통문제 푸는게 나아요 이건 진짜 국룰입니다.

현대시는 특히 느껴야 해요 눈앞에 풍경을 그리면서 감정적으로 푸니까 좀 낫더라고요 

표현법 모음 같은거 챙겨가시면 좋을듯요


★★★이렇게 길게 써 봤는데 내용이 좀 부실한거 같기도 하네요


제가 아직 감히 뭐라 할 수준이 아닌거 같아서 접근법 위주로 써봤는데

내키신다면 적극 활용하셔서

다들 6모 국어 대박나세요!!!!!!!!

(+재밌었다면 덕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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