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 한 방울 안 섞였지만 20명이 넘는 대가족이 같이 살아요" 日 칸칸모리[시니어하우스]

2024-05-27 11:50:44  원문 2024-05-27 07:00  조회수 2,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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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0일, 도쿄 다이산닛포리 초등학교 건너편에 있는 하얀색 건물의 2층 식당에는 20명이 넘는 대가족이 모였다. 머리가 하얗게 센 70대 노부부와 턱받이를 한 아기, 곁에서 먹는 걸 도와주는 젊은 엄마와 아빠, 갓 취직해 사회 생활을 시작한 20대 청년까지 한 식탁에 둘러앉았다. 시끌벅적한 가운데 어린아이들에게 젓가락질을 가르쳐주는 할아버지와 "생선과 야채를 많이 먹어야 키가 쑥쑥 큰다"고 일러주는 할머니의 표정이 정겨웠다. "저녁 먹고 보드게임을 하자"라는 한 아이의 제안에 모두 "좋은 생각"이라고 답하며 즐거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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