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최악의 결과로 향하는 지름길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8189222
저는 여러분을 위해 매주 3편의 편지를 쓰고 있습니다.
카톡으로 전달받는 3편의 편지, 편하게 읽어보세요.
어떤 편지인가요? ► https://bit.ly/mental_letter
모바일이라면 링크를 꾸~욱!
당신의 후회는 오늘도 일회용.
여러분, 후회 많이 하시나요?
저는 후회 많이 합니다.
그렇다면 하루 중 언제 가장 많이 하시나요?
저는 자기 전에 누워서 지나간 하루를
떠올리며 후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면 후회를 하고 나서 여러분은
얼마나 변화하시나요?
후회라는 건 내가 한 행동과 그 행동을 한 나 스스로에 대한 평가를 내리며 느끼는 감정입니다. 그런데 그 평가가 이후의 나를 변화시키지 못한다면 그 후회는 그저 감정 낭비에 불과한 게 아닐까요?
한 번 쓰고 버려지는 일회용품과 같이 말이죠.
후회가 일회용품처럼 버려지고 또 버려지다, 시간이라는 현실의 한계를 도저히 넘을 수 없다는 판단이 들 때 우리는 결국 포기를 선언하게 됩니다. 그런데 우리, 결국 포기하기 위해 이렇게 다짐하고 후회하기를 반복하는 건 아니잖아요? 그러니 더 늦기 전에 변화해 봅시다. 후회마저 나의 성장의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말이죠.
99%의 학생들이 착각하는 것
저는 칼럼을 쓰면서 저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는 편인데요. 이 칼럼을 쓰면서는 다른 칼럼을 쓸 때보다 더 많은 생각이 들었고 더 깊은 반성을 하게 되더라고요. 덕분에 제 생각에 변화가 생겼고, 행동의 변화로 이어졌고, 그래서 당연히 변화된 결과도 손에 쥘 수 있었어요.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아끼는 칼럼이 될 것 같습니다. 여러분한테도 그런 칼럼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저도 마찬가지였어요. 침대에 누워서 하루를 돌아보면, 오늘 하루 뭐 하고 뭐하고 또 뭐 하느라 시간 많이 날렸네. 내일은 좀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 그리고 다음날 되면 어땠을까요? 그런 다짐은 온데간데없고 또다시 비슷한 일상을 보내기를 반복했습니다. 이렇게 관성에 빠져서 지내는 건 정말 무서운 상태예요. 벗어나기가 정말 어렵거든요.
그럼, 두 가지 질문을 던져볼게요.
후회는 부정적인 감정인가요?
그리고 후회하는 행동은 부정적인 행동일까요?
아닙니다. 후회 그 자체는 부정적인 감정이 아니에요. 후회는 보통 부정적인 결과에 대해 내가 느끼는 감정이기에 후회 자체를 부정적 감정이라 오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후회라는 감정을 느낀 뒤에 현 상태를 개선해나갈 수만 있다면 후회는 여러분에게 어떤 감정일까요? 오히려 여러분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감정일 것이고, 긍정적 행동과 결과의 밑거름이자 씨앗이 되어 주겠죠. 어렵지 않죠?
성장의 씨앗을 품고 있는 당신에게
최선을 다하지 않은 하루를 보내고 여러분이 후회조차 하지 않는다면, 그건 최악의 결과로 가는 지름길일 거예요.
후회는 피드백의 일종이고, 피드백은 개선의 기회입니다. 자신의 성장을 방해하는 행동을 반복하면서도 후회하지 않고 살아가는 학생들, 사람들 정말 많아요. 그렇지만 이 사실을 꼭 기억해 주세요. 여러분이 후회한다는 건, 아직 여러분의 목표가 여러분에게 우리, 앞으로 나아가자라고 설득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목표를 완전히 저버렸다면 후회할 일도 없을 테니까요.
문제는 앞서 말했듯, 대부분의 후회가 일회용이라는 점입니다. 그래서 다음 주에 올라올 칼럼에서는 여러분이 일회용 후회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알려드릴 예정입니다. 그 방법을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후회에 대한 여러분의 관점이 달라져야 합니다. 그래서 오늘의 칼럼을 준비한 것이죠.
오늘 칼럼을 읽고 여러분이 후회에 대한 관점이 조금이라도 변화했다면 다음 주에 소개드릴 방법도 기대해주세요. 저도 실제로 쓰고 있는 방법이고, 지금껏 저와 상담한 많은 학생들을 변화시킨 방법이기에 여러분들도 변화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간단한 방법만으로도 여러분의 후회는 더 이상 일회성으로 소비되지 않고 여러분의 긍정적인 발전에 밑거름이 되어줄 거예요.
그래도 마지막 순간에는 후회하지 않게
모든 도전 끝에는 아쉬움이 뒤따를 수 있지만, 모든 도전 끝에 꼭 후회가 뒤따를 필요는 없습니다. 아쉬움은 결과를 확인한 후 느끼는 감정이고, 후회는 과정을 떠올리며 느끼는 감정이니까요.
마지막 순간에 후회하지 않기 위해, 준비하는 과정에서 겪는 후회를 피드백으로, 개선의 기회로 삼아봅시다. 저도 올 한 해를 마무리하며 돌아보았을 때 후회가 남지 않도록 여러분과 같이 달려나가 보겠습니다. 서로를 응원하고 기대하며 함께 성장해 나가봅시다.
제 계정을 팔로우 해두시면 칼럼을 놓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여러분의 좋아요와 댓글은 칼럼 연재에 큰 힘이 됩니다
오늘 하루, 그리고 이번 주말도
여러분과 함께해서 행복합니다 ☘️
여러분도 행복하시길 바랄게요 :)
0 XDK (+1,000)
-
1,000
-
평가원국어만 요상하게 1이 나온적이없음 항상 2등급.. 높2 중2에서 요동치는데 뭐가 문젤까..
-
안녕히 주무십쇼 행님덜 내일도 공부 열심히 해봐요!
-
룰러 4수생 블루아카이브함 ㅋㅋㅋ
-
리트는 그런사람들한테 나쁘진않음 8월에 더워죽겠고 공부도안될때 리트 꺼내는게 국룰임ㅋㅋ
-
어때요
-
어디서봐요? 원래 보던 사이트가 안들어가져요..
-
오르비 탈퇴합니다
-
더 기조 반영도 되고 수특 반영도 되고
-
작년의 추억..
-
맞짱깔사람 8
컴온
-
오히려 좋아
-
ㅔ… 스포츠 잘 몰라도 그냥 가서 놀구 오는 거?
-
자네가 꿈꾸는 것이 무엇이든.. 자네 뜻대로 쉬이 흘러가지 않을 걸세. 그건 누군가...
-
7주남았구나 3
이생활 이제그만 청산하고싶다 이젠 탈출할수있을까
-
D-49 오공완 8
반성: 킬캠 22번 다 구하고 마지막에 이상한수 대입함 정신차리자 제발..
-
왜 안하지?? ㅜㅜ 온몸으로 ㅈ되기를 그냥 가만히 앉아서 기다리는중 그냥 압도적 ㅂㅅ같음
-
백분위 5퍼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수완 실모보다 살짝 어려운 난이도의...
-
얼마 정도였나요?
-
아니 0
학교에서 장학금 신청해서 장학회에서 사진 찍히고 개쪽 당하면서 받아온 장학금인데...
-
여르비 구함 6
같이 음료 한잔할 여르비 구한다 ㅇㅇ
-
네..
-
최고의 현장감 4
똥참으면서 풀기 진짜 똥줄타면서 푸는게 뭔지 알 수 있음 물론 터질거 같으면 다녀오셔야합니다..
-
목소리 엄청 낮고 굵다는 소리 많이 듣는데...마이너스이려나
-
천안아산 사는데 순천향 vs 한경중 vs 충남대 (의) 붙으면 어디 갈건가요?
-
양승진 유형코드 0
내년에 수능보고 수1쎈발점 끝나서 실코 기코 들어가려하는데 Qna에 쎈을 했어도...
-
역대 goat 수특표지 13
반박시 풀피
-
오전 10시반에한번 저녁먹고 한번 괜찮을련지요 많이틀려야 4개틀리는거 같은데
-
수능 국어에서 리트에 그렇게 집착하는 이유를 모르겠음.. 30
진짜로.. 시험 치르는 대상도 다르고 애초에 평가하는 목적이 다를텐데 그렇게 막...
-
안녕하세요. 첫 칼럼으로 찾아뵙는 Si vales bene, valeo 입니다. 첫...
-
너무 힘들어 ㅜㅜ
-
구해요
-
우우 12
옵붕이 심심해...
-
9모 막전위 다시 풀어봐도 또 시간 겁나 씀;; 논리적 회로가 안보임 수능때는 더...
-
올해도 걍 84 84 5% 할꺼 같음
-
다 드럼통에 담가서 태평양 한가운데 버리고 싶네 진짜
-
n제랑 병행할지 그시간에 n제를 한 권이라도 더 풀지 고민중입니다
-
원래 간이 안좋긴한데 상관없겠지
-
영어 발화와 유사하게 끊어읽는거랑 영어를 언어 그대로 문맥 활용하는 거시기독해법이...
-
조정식선생님의 기출해설강의를 듣고싶은대 어떤 커리를 들으면 될까요? 빈칸삽입...
-
수학을 젤 많이 했는데 해치운 양은 국어가 젤 많아 보이네 얼탱 정시 이대 합격 기원...
-
러셀평균 84점인가 그렇다는데
-
때려치면 그만이야~~
-
외부생 신청 하려는데..아직 안 뜬거 맞나요?
-
롤인터페이스 ㅈㄴ 불편해짐
-
숙제는 다 맞아오라는건데 난이도도 어렵던데 7문제를 어케 14분만에 다 맞게 풀어요
-
킬캠은 메가가없어서 강의는 못들어요
-
네라이오 사다메타 쿄후오
칼럼 몇 개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칼럼 열심히 집필해보겠습니다
저 또한 감사드려요!
한때 유튜브에서 바나나기차를 검색하면 바나나차차의 오타로 인식되었던 적이 있다는...
매번 이렇게 찾아와 주시고 댓글까지 남겨주시니 감동이에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최근 공부하면서 느낀건데
조언이 또 도움 되어서...
칼럼을 카톡으로 보내드리기도 한답니다
매주 3편의 칼럼을 카톡으로 편하게 받아보세요 :)
자세한 건 아래 칼럼 상단 링크를 참고해주시면 됩니다
[칼럼] 확신이 점점 무너져가는 학생들에게
https://orbi.kr/00067769910
찾아와 주셨네요!! 반가워요ㅎㅎ
가능성을 품고 오늘도 마지막까지 달려봅시다!!
첫 줄 읽자마자 겁나 찔렸네요ㅠ
우리는 인간이니까요! 후회는 어쩔 수 없으나 그로부터 성장해나가는 게 관건이죠!! 응원하겠습니다 :)
오늘도 출석 체크 완료!!!!
다음 주에 또 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