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8093837
나에겐 언제나 너란 희망이 있었다
기쁨이 나에게 안길 때, 혹은 슬픔이 나랑 마주했을 때 나는 그 희망과 함께했다
이 일들을 다 정리하고 다시 너를 만날거라는 희망 말이다
그 사소하디 사소한 희망 하나를 놓기 싫어 참 많은 고생을 했다
그런데 모든 일이 끝난 지금 너는 어디로 갔을까
주변을 둘러봐도 보이지를 않는다 산을 넘고 바다를 넘어 돌아다녀도 보이지 않는다
그제야 비로소 나는 깨달아버린 것이다
너란 존재는 그저 내가 이겨내기 위해 만들어낸 가상의 존재일 뿐이 아닌가?
그럼 지금의 너는 내게 무엇일까
알 수 없어 참으로 슬픈 일이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https://s3.orbi.kr/data/emoticons/dangi_animated/004.gif)
짝사랑이다어디서 가져온 글이에요?
제가 방금 쓴검다,,
요즘들어 뭔가 텐션이 다운 되셨지말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