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독해 끊어읽기 어떻게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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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해는 하겠는데 끊어읽기를 너무 자세하게 하려다보면 내용이 붕 뜨게되고
너무 간결하게 끊으면 구,절을 매끄럽게 해석하는게 어렵더라구요.
중간지점을 찾아야할 거 같은데 다들 어떻게 하셨는지 조언을 구해봅니다
추가질문) 다들 구,절을 묶거나 독해를 하실 때 괄호나 대쉬를 많이 하실텐데
이러니까 문장이 구,절로 도배되면 너무 복잡해서 곤란할 때도 있었습니다.
혹시, 이런 부분은 실력향상이 정답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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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해석하시면 늘어요
전 복잡한 구문일 때 빼고는 걍 눈으로만 읽어요
본동사 뭔지 찾고 시야를 넓혀서 흐름타며 독해하는게 중요함 일일이 다 쪼개가면서 읽으면
머리에 남는게 없음

부사절은 그래도 그나마 나은데, 명사절에서 길어지면 본동사를 찾아도 절을 묶고 그런 걸 하게되는 경우가 꽤 있고 그러다보면 정작 제일 중요한 해석이 좀 털려서 고민지점이었는데최대한 간단하게 구조를 보고 해석에 집중을 더 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해당 문제를 대처하는 관점이 크게 둘 있습니다.
하나는 윗분께서 말씀해주셨으니 저는 다른 한쪽을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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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해는 하겠는데 끊어읽기를 너무 자세하게 하려다보면 내용이 붕 뜨게되고
→ 끊어 읽어서 내용이 붕 뜨기보다는, 해석이 부정확하거나 끊어읽기라는 독해법이 체화가 되지 않아 집중이 흐트러지거나, 국어 독해력 자체에 문제가 있거나, 맥락을 잡는 스킬이 부족하거나 하는 등 여러 부차적인 원인이 있다고 봐야 합니다. 내용이 붕 뜨는 것과 끊어읽기 자체는 별 상관이 없습니다.
너무 간결하게 끊으면 구,절을 매끄럽게 해석하는게 어렵더라구요.
→ 끊어 읽기도 끊어 읽는 단위가 있고 매끄럽게 해석을 이어붙이는 방법이 따로 있습니다. 단순히 끊어 읽는다고 해서 끊어읽기를 잘 하는 건 아닙니다.
중간지점을 찾아야할 거 같은데 다들 어떻게 하셨는지 조언을 구해봅니다
→ 현실적으로는 윗분이 말씀해주신 것이 맞습니다. 끊어 읽기를 정말 제대로 공부할 수 없는 환경에 있는 분들이 대부분이니, 경험치(=양)로 찍어 눌러 해결하는 방법이 가장 효율적이라고는 못해도, 가장 속편한 학습방법이긴 합니다.
추가질문) 다들 구,절을 묶거나 독해를 하실 때 괄호나 대쉬를 많이 하실텐데 이러니까 문장이 구,절로 도배되면 너무 복잡해서 곤란할 때도 있었습니다.
→ 강사님들이 행하는 괄호, 대쉬 등은 다 일정한 규칙을 가지고 있습니다. 분석이 체화된 사람이라면 그 분석을 보고 '아, 이 부분이 이런 구조이구나' 하고 도움을 받지 그것으로 인해 지저분하다고 느껴 불편을 느끼는 상황 자체가 없습니다. 분석은 비유하자면 '복잡한 미로(=문장)를 헤쳐나갈 지도'같은 겁니다. 지도를 읽을 줄 아는 사람은 지도를 보고 도움을 받겠지만, 지도를 읽을 줄 모르는 사람은 난해한 그림으로 느끼겠지요. 그 차이입니다.
따라서 만약 이런 기분이 느껴진다면 그 분석을 사용하는 방법을 잘 모르거나, 그 분석이 체화되지 않아 도움을 받기는 커녕 오히려 불편을 초래하는 경우로 봐야 합니다.
즉 숙련도, 실력의 문제입니다.
+ 조금 더 첨언하자면,
윗분이 말씀하신 건 '복잡한 문장구조를 두고 제대로 끝을 보지 못하겠거든 어설프게 구조분석을 흉내낼 바에 오히려 그냥 과감하게, 간략하게 보며 의미를 파악하라'는 맥락이고, 제가 말하는 건 '문장구조를 두고 그 구조를 끝까지 파고들어 정확히 깨우치게 되면 쉬워질 것이다'라는 맥락입니다. 극과 극인 겁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다른 부분은 다 제가 잘 적었는데 강사님들 괄호나 기호를 지저분하다라고 말한 것이 아니라, 제가 부사절이나 절을 묶고 해석할 때 겹쳐진 문장들을 보면 제 끊어읽기가 지저분하게 느껴졌다는 뜻입니다. (선생님이 하시면 깔끔한데 제가 하면 굉장히 지저분하고 복잡하게 느껴진 적이 많았습니다.)오해의 소지를 남겼습니다. 제 잘못입니다.
나머지는 제가 영어실력이 많이 부족해서 충분히 이해를 하고 학습에서 열심히 훈련해보겠습니다.
칼럼쓰신 것들 잘 살펴보고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이렇게 긴 답글 적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읽으면서 감동받았습니다
강사님들의 분석을 지저분하다는 맥락으로 오해하여 드린 말씀은 아니니 괜찮습니다.
그리고, 관점에 따라 '분석'을 하는 행위를 부정적으로 보는 강사님도 계십니다.
어떤 학습방법이든, 어떤 커리큘럼이든 장점만 있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지향하는 학습방법과 커리큘럼조차도 말입니다.
다만, 더 효율적인 방법&커리큘럼과 덜 효율적인 방법&커리큘럼의 차이는 분명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끊어 읽기를 지저분하다고 느끼시는 것 같아 도움이 될 법한 내용을 조금 풀어드리겠습니다. 제가 가르치는 끊어읽기를 본인의 것과 비교해보시길 바랍니다.
마침 부사절을 할 만하다고 느끼시니 이 내용으로 풀어보지요.
저는 부사절을 다음과 같이 가르칩니다.
(제가 실제로 설명하는 개념설명과는 좀 다르지만, 끊어 읽기 자체를 보여드리는 것이니 이해 바랍니다)
1) '주어'와 '동사(서술어)'를 갖추고 있다면 그 단어들의 묶음을 절이라고 부른다.
2) 어떤 절의 맨 앞에 부사절 접속사(because, when...)가 붙으면 그 절은 통째로 '부사절'이 된다.
3) 부사절은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해석한다.
예: When he loves me
① 부사절 접속사는 해석하지 않고 부사절의 주어부터 해석하되, 주격조사 '이/가'를 붙여 해석한다.
→ 그가
② 부사절의 동사를 해석하면서 부사절 접속사의 뜻(~할 때)을 이어붙인다.
→ 그가/사랑할 때
③ 부사절의 동사 뒷부분은 그냥 문장성분에 맞게 그대로 해석해주면 된다.
→ 그가/사랑할 때/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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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각 문법개념이 어떻게 '직독직해' 되는지 가르치며 그것을 반복시켜 체화시키는 방법으로 가르치고 있습니다.
직독직해는 이처럼 단순히 해석을 할 줄만 알아서는 안 됩니다. 그래서는 수능 수준 지문에 슥슥 적용해가며 한글처럼 해석할 수 없습니다.
해석을 할 줄만 아는 것이 아니라, 많은 반복을 통해 그 해석법이 나도 모르는 새에 적용되어 해석이 일관성있게, 빠르게 나와야 합니다.
명사절도 같은 원리로, 다른 것들도 같은 원리로 끊어읽기를 학습해가시면 도움이 될 겁니다. 건투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