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독해 끊어읽기 어떻게 하시나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8011034
독해는 하겠는데 끊어읽기를 너무 자세하게 하려다보면 내용이 붕 뜨게되고
너무 간결하게 끊으면 구,절을 매끄럽게 해석하는게 어렵더라구요.
중간지점을 찾아야할 거 같은데 다들 어떻게 하셨는지 조언을 구해봅니다
추가질문) 다들 구,절을 묶거나 독해를 하실 때 괄호나 대쉬를 많이 하실텐데
이러니까 문장이 구,절로 도배되면 너무 복잡해서 곤란할 때도 있었습니다.
혹시, 이런 부분은 실력향상이 정답일까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07년생#08년생#독학생 오르비의 주인이 될 기회 38 40
-
수학 교과서 1 1
범위이긴 한데 다들 어케하심? 내신이라..
-
기하런 찍먹 뭐하면되나요? 0 0
무슨파트 하면 될까요
-
윤어게인도 2 0
군대 10개월 해주면 걍 바로 뉴이재명 되버릴듯
-
칼든 부남이랑 싸우기 vs 론다 로우지랑 싸우기 2 0
난 닥전임 후자는 이길 각이 1도 안보임
-
sat랑 토플 중에 2 0
수능 영어 지문이랑 더 유사한 게 어느 쪽인가요?
-
뭐가 더 어렵나요?
-
모으고사전국수석을하고싶슨 4 1
내위에누가잇는것이 마음에들지않는다. 1짱이되고싶다.
-
고1이고 오늘 모의고사 성적표를 받았는데요, 가채점 결과보다 4점이 낮게 나왔길래...
-
3모 성적표 나온 기념 질받 7 0
자유로운 질문 부탁드립니다
-
사문강대 7 0
난이도 원래 일케 어려눔?
-
비문학 연계 체감 얼마나 됨? 11 1
빡세게 연계 공부하면 비문학 2분 이상 이득 볼 수 있음?
-
하지만 현실은 더더욱 가혹하겠지..
-
솔직히 이번 3모 국어 수능에 나오면 1컷 몇 예상? 1 2
물론 퀄 떨어진다고 욕 처먹긴 하겠지만ㅋㅋ 19 22 24 바로 아래 티어이려나
-
물2 1 0
빡셈요?
-
목표는 경희대인데 국어가 너무 재밌어서 다른 과목 공부를 유기해버림;
-
수학 n제 0 0
수학1입문 수준에서 n제 추천좀 해주세요작년 평가원 시험들 기준 12~14 , 20번 정도,,
-
진짜 튀길 잘했노 ㅋㅋㅋ 저기서 투과목 인원까지 고려하면..
-
수학 커리 질문 제발 0 0
제가 미친기분 시작편 2회독이 다다음주에 끝나는데 지금 3점까지는 다 맞는데 4점은...
-
함수수 0 0
망햌ㅅ다
-
토할거같아 0 0
으엑
-
뭔지는 아는데 이름이 자꾸 헷갈림 설명하는데 꼭지점 드러나게 바꾸려면 이게...
-
누굴 바보로 아나 18 2
5개만 사야지
-
메이저리거 이정후 새로운 별명 2 0
좋지 않은 별명 요즘 너무 못해요
-
다들 고생하셨습니다 2 0
내일도 화이팅
-
군대 10개월 해주면 5 1
ㄹㅇ연임 지지하는 10대 20대 개많을듯
-
삼수했는데 건대 간거면 9 1
인생 많이 꼬인거 맞음? 자전이라 전전이나 기계 가려는데 미련남아서 군수하러 곧...
-
JJ모의고사 1차 등급컷 및 표준점수 환산식, 백분위 공개 0 1
[모의고사 배포글] https://orbi.kr/00078111488 진짜 공들여서...
-
3모 국어 99.04인데 6 1
83점이 99.04 ㅋㅋㅋㅋ뭐 얼마나 애들이 박살난 거지 6모 진짜 기대해도 되나...
-
응..
-
이런 문제는 어케 푸는거임 6 0
화학반응식이나 몰은 이제 어느정도 감이 잡혔는데 개념이 하나도 안풀란더,, 진짜...
-
오늘 워너비 모고 후기 0 0
내일은 붱모 1회 (미친 뒷북) 후기 올라갑니다
-
2603고2통사통과만표77 0 0
팀09건망증설
-
수학 질문을 받아봅니다 13 1
사실 뭐든 다 상관없어요 (6 9 수능 99 99 100) 시험 공부가 귀찮아요..ㅠㅠ
-
수요일부터 공부효율이 확떨어짐 0 0
작심2일 ㄹㅇㅋㅋ
-
진짜 중앙대 이번에 레전드 전형 많이 만드네 학종49% + 수능51%인 정시 전형을...
-
지방일반고인데
-
사탐 2개 각각 하루 하나씩 vs 하나 끝내고 다른거 1 0
하나 먼저 쳐내 놓고 하는 거랑 병행 하는 거 중에 뭐가 낫나요?
-
근데 기하인원 매마른건 1 0
현우진이 진작 유기한것도 한몫한듯
-
공대에서 의대로 옮긴후기 25 3
이전과는 컴퓨터공학과 ( 참고로 군필N수임 ) 대충 지방대 공대 1학년 다끝내고...
-
할거추천받음.. 6 0
심심해요..
-
급함
-
여자 문과 4수 인생 27 4
나이는 4수인데 재수까지는 정신을 못 차려서 공부 안했고요… 국어는 공부 안 할...
-
나이먹기싫다 1 0
-
서른줄에 의대 들어가서 보드 따면 40은 넘길테고 그마저도 원하는 전공 할 수...
-
모두의 행복을 위해 평균 키 170정도로 발표해주시면 안될까요 말안더ㅣ네
-
역대 학모수 중에서 국어 만표 득점자가 없던 시험이 있나요? 9 0
ㅈㄱㄴ (26.03 언매 제외)
-
존나 불로 내서 만표를 지워버리면 되잖아?
-
그게 나야 바 둠바 두비두밥~ ^^
-
보카로 덕후는 들어와라 5 2
https://m.youtube.com/watch?v=6YAJ6t7pa7U&pp=ig...
-
7월까지 계획 1 1
국어 : 독서는 하루리트 LV2, LV3 풀고 7월부터 기출 복습 + 간쓸개로...
많이 해석하시면 늘어요
전 복잡한 구문일 때 빼고는 걍 눈으로만 읽어요
본동사 뭔지 찾고 시야를 넓혀서 흐름타며 독해하는게 중요함 일일이 다 쪼개가면서 읽으면
머리에 남는게 없음

부사절은 그래도 그나마 나은데, 명사절에서 길어지면 본동사를 찾아도 절을 묶고 그런 걸 하게되는 경우가 꽤 있고 그러다보면 정작 제일 중요한 해석이 좀 털려서 고민지점이었는데최대한 간단하게 구조를 보고 해석에 집중을 더 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해당 문제를 대처하는 관점이 크게 둘 있습니다.
하나는 윗분께서 말씀해주셨으니 저는 다른 한쪽을 말씀드립니다.
----
독해는 하겠는데 끊어읽기를 너무 자세하게 하려다보면 내용이 붕 뜨게되고
→ 끊어 읽어서 내용이 붕 뜨기보다는, 해석이 부정확하거나 끊어읽기라는 독해법이 체화가 되지 않아 집중이 흐트러지거나, 국어 독해력 자체에 문제가 있거나, 맥락을 잡는 스킬이 부족하거나 하는 등 여러 부차적인 원인이 있다고 봐야 합니다. 내용이 붕 뜨는 것과 끊어읽기 자체는 별 상관이 없습니다.
너무 간결하게 끊으면 구,절을 매끄럽게 해석하는게 어렵더라구요.
→ 끊어 읽기도 끊어 읽는 단위가 있고 매끄럽게 해석을 이어붙이는 방법이 따로 있습니다. 단순히 끊어 읽는다고 해서 끊어읽기를 잘 하는 건 아닙니다.
중간지점을 찾아야할 거 같은데 다들 어떻게 하셨는지 조언을 구해봅니다
→ 현실적으로는 윗분이 말씀해주신 것이 맞습니다. 끊어 읽기를 정말 제대로 공부할 수 없는 환경에 있는 분들이 대부분이니, 경험치(=양)로 찍어 눌러 해결하는 방법이 가장 효율적이라고는 못해도, 가장 속편한 학습방법이긴 합니다.
추가질문) 다들 구,절을 묶거나 독해를 하실 때 괄호나 대쉬를 많이 하실텐데 이러니까 문장이 구,절로 도배되면 너무 복잡해서 곤란할 때도 있었습니다.
→ 강사님들이 행하는 괄호, 대쉬 등은 다 일정한 규칙을 가지고 있습니다. 분석이 체화된 사람이라면 그 분석을 보고 '아, 이 부분이 이런 구조이구나' 하고 도움을 받지 그것으로 인해 지저분하다고 느껴 불편을 느끼는 상황 자체가 없습니다. 분석은 비유하자면 '복잡한 미로(=문장)를 헤쳐나갈 지도'같은 겁니다. 지도를 읽을 줄 아는 사람은 지도를 보고 도움을 받겠지만, 지도를 읽을 줄 모르는 사람은 난해한 그림으로 느끼겠지요. 그 차이입니다.
따라서 만약 이런 기분이 느껴진다면 그 분석을 사용하는 방법을 잘 모르거나, 그 분석이 체화되지 않아 도움을 받기는 커녕 오히려 불편을 초래하는 경우로 봐야 합니다.
즉 숙련도, 실력의 문제입니다.
+ 조금 더 첨언하자면,
윗분이 말씀하신 건 '복잡한 문장구조를 두고 제대로 끝을 보지 못하겠거든 어설프게 구조분석을 흉내낼 바에 오히려 그냥 과감하게, 간략하게 보며 의미를 파악하라'는 맥락이고, 제가 말하는 건 '문장구조를 두고 그 구조를 끝까지 파고들어 정확히 깨우치게 되면 쉬워질 것이다'라는 맥락입니다. 극과 극인 겁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다른 부분은 다 제가 잘 적었는데 강사님들 괄호나 기호를 지저분하다라고 말한 것이 아니라, 제가 부사절이나 절을 묶고 해석할 때 겹쳐진 문장들을 보면 제 끊어읽기가 지저분하게 느껴졌다는 뜻입니다. (선생님이 하시면 깔끔한데 제가 하면 굉장히 지저분하고 복잡하게 느껴진 적이 많았습니다.)오해의 소지를 남겼습니다. 제 잘못입니다.
나머지는 제가 영어실력이 많이 부족해서 충분히 이해를 하고 학습에서 열심히 훈련해보겠습니다.
칼럼쓰신 것들 잘 살펴보고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이렇게 긴 답글 적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읽으면서 감동받았습니다
강사님들의 분석을 지저분하다는 맥락으로 오해하여 드린 말씀은 아니니 괜찮습니다.
그리고, 관점에 따라 '분석'을 하는 행위를 부정적으로 보는 강사님도 계십니다.
어떤 학습방법이든, 어떤 커리큘럼이든 장점만 있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지향하는 학습방법과 커리큘럼조차도 말입니다.
다만, 더 효율적인 방법&커리큘럼과 덜 효율적인 방법&커리큘럼의 차이는 분명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끊어 읽기를 지저분하다고 느끼시는 것 같아 도움이 될 법한 내용을 조금 풀어드리겠습니다. 제가 가르치는 끊어읽기를 본인의 것과 비교해보시길 바랍니다.
마침 부사절을 할 만하다고 느끼시니 이 내용으로 풀어보지요.
저는 부사절을 다음과 같이 가르칩니다.
(제가 실제로 설명하는 개념설명과는 좀 다르지만, 끊어 읽기 자체를 보여드리는 것이니 이해 바랍니다)
1) '주어'와 '동사(서술어)'를 갖추고 있다면 그 단어들의 묶음을 절이라고 부른다.
2) 어떤 절의 맨 앞에 부사절 접속사(because, when...)가 붙으면 그 절은 통째로 '부사절'이 된다.
3) 부사절은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해석한다.
예: When he loves me
① 부사절 접속사는 해석하지 않고 부사절의 주어부터 해석하되, 주격조사 '이/가'를 붙여 해석한다.
→ 그가
② 부사절의 동사를 해석하면서 부사절 접속사의 뜻(~할 때)을 이어붙인다.
→ 그가/사랑할 때
③ 부사절의 동사 뒷부분은 그냥 문장성분에 맞게 그대로 해석해주면 된다.
→ 그가/사랑할 때/나를
----
이렇게 각 문법개념이 어떻게 '직독직해' 되는지 가르치며 그것을 반복시켜 체화시키는 방법으로 가르치고 있습니다.
직독직해는 이처럼 단순히 해석을 할 줄만 알아서는 안 됩니다. 그래서는 수능 수준 지문에 슥슥 적용해가며 한글처럼 해석할 수 없습니다.
해석을 할 줄만 아는 것이 아니라, 많은 반복을 통해 그 해석법이 나도 모르는 새에 적용되어 해석이 일관성있게, 빠르게 나와야 합니다.
명사절도 같은 원리로, 다른 것들도 같은 원리로 끊어읽기를 학습해가시면 도움이 될 겁니다. 건투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