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들찌들 [1278363] · MS 2023 · 쪽지

2024-04-23 23:3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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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 방구석 반수쟁이 7 자발적 우진의 (별로 도움은 안되는) 노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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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그저 그런 하루였다.

아침에 일어나서 대학으로 버스를 타고 이동한 뒤 기숙사 입소해서 짐을 한바탕 정리하고 나니까 12시였다.

기숙사 식당에서 밥을 먹고, 도서관으로 가서 오후에 있을 과외 준비를 했다.

요즘 과외수니가 조금만 몰라도 그냥 냅다 별표 쳐버리는 느낌이다...

자꾸 모르는 문제가 점점 늘어난다. 분명 풀 수 있을텐데...!!! 내가 그렇게 개념 설명을 못하지 않는데...!!!

아무튼 과외 준비까지 끝내고 나니까 3시였다.

과외 준비를 끝낸 다음에 뉴런 미적분 개념 정리를 마저 하고, 수1 개념도 살짝 보았다.

수1은 다 좋은데 계산이 너무 짜증이 나는 것 같다.

수2는 계산은 쉬운데 그냥 의문사를 당하고...

미적은 컨디션을 많이 타는 듯하다.

수학만 하다가 끝난 하루였다.

과외가 끝난 후 집에 오니 10시였다.

시간이 늦긴 했지만.... 밤 11시가 되기 전에 해야겠다 싶어 룸메를 깨워서 합동 방 청소를 했다.

오늘 아침부터 고속 버스 타고 온 뒤, 공부 후 과외를 갈긴 뒤 청소까지!

순공 시간이 상당히 줄었다 흑흑


그래도 내일은 일찍 일어나서 공부해야지!

본가에 있던 기간 동안 자는 시간이 상당히 늦어졌다.

이런 현상... 좋지 않아....!

나한테는 12시 반 전에 자는 것이 베스트다. 12시 반 취침, 6시 기상 갈망..

그러려면 12시 반 전에 머리도 말리고 다 해야 한다.

머리가 길어서 말리려면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니까 퇴근하자마자 씻어야 함.

부지런해져야지


+아니 세상에 이게 공부 기록인지 그냥 일기 잡소리인지.... 수학 공부를 하나 과탐을 할 때와 다르게 진도가 팍팍 안 나가서 공부 결과 쓰는 재미가 팍팍 떨어지네유. 그래도 수학을 하면 시간이 획획 가서 좋아요. 지구 같은거 하면 1분 1초가 가는게 피부로 생생하게 느껴져서 괴로운데 수학은 문제 고민하다가 목 아파서 고개 들면 1시간이 후딱 사라지는.... 이제 화장 박박 지우고 씻으러 가야 하는데 너무 귀찮아요. 피곤해서 글이 자꾸 짧아지네요. 오늘은 씻고, 머리 말리면서 지구마저 정리하다가 12시 반에 총총 자러 갈거요! 푹 자고 낼부터 좋은 컨디션으로 살아야지. 글도 기이이일게 쓸 것입니다 ㄷㄷㄷ

수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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