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매 자신 있는 분? ,,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7915082
"다른 생각하지 말고 -"
작년 내신 기출에 있던 문장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체언 '생각'과 접사 '-하-'가 결합해 동사로 파생된 것 같은데,
관형사 '다른'이 동사 '생각하다'도 수식할 수 있는 건가요?
선생님께 여쭤 봤더니,
관형사가 꼭 체언 만을 수식하는 건 아니라고 하시는데
그런 내용은 교과서에서 못 본 것 같아서,, 전공 내용인지 오개념인지 궁금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제발 빨리 보내줘
-
지금 출제되지 않는 유형이거나 과거 문제들은 안들어가 있나요?? 예를 들어...
-
9시수업인데 1
숭입 2정거장전 숭입 깊이는 ㅈㄴ 깊어요 으하하하 시발
-
걸렸어도 일반감기취급하는 편인가 아침에 일어나보니 목이아프노 병원가려는중
-
마플 수기총이랑 수분감중에 뭘해야할지 모르겠음 6월초까지는 뉴런 2회독이랑 한완수...
-
자작시 - 수시 1
삐뚤빼뚤해서 죄송
-
아메 아메 아메 1
아메리카노~ 사러가야겠다 ^^ㅣ발
-
누가 더 쎔? 1
통통통통통통 확류르 vs 기하할래요 기하하하
-
지각확정 0
개시1발
-
왜케 한심하지?? 서실 친구도 어냐 동생이지 흠 흠 흠
-
연애하세요 1
행볻하네요
-
개졸리다 0
아아악 ㅇ악아악
-
풀이 써오면 오천덕
-
일할게 2
하 존나 힘들다..
-
으흐흐 나는 더 강해지고싶다
-
지각함ㅅㅂ 3
버스가 차선을 잘못들어가서 좌회전을 못함 근데 계속 좌회전 차선에 못들어감...
-
4점짜리들만 모아놓은 기출문제집 없나요? 분석용으로 쓸만한 문제집이용 2
너기출로 1회독땐 그냥 풀기만 해 보고 2,3회독때 분석하고 싶은데 4점짜리들만...
-
아 시발 1
지각확정 ㅋㅋㅋ
-
젭알
-
질문1 아직 국어공부 미시작. 나비효과 강의보고 국정원 시리즈 볼 생각입니다. 이걸...
-
파멸적 숏 0
cex
-
대학 입시 0
흔히 얘기하는 갓반고도 아니고 촌에 있는 학교인데, 내신 3.26에 생기부는...
-
아니왤캐춥냐 0
ㄹㅇ
-
칼의 기상 5
-
ㅈㄴ 좆밥같이 생겼는데 왜 아무도 안 말림? 가만히 있는 애들도 이해가 안가네
-
사회 첫걸음부터 막막…20대 후반 취업자 12년만에 최대 감소 1
1분기 20대 후반 취업자 9만8천명 줄어…코로나19 때보다 더 감소 인구 주는데...
-
화장을 3
포기를 못하겟음 선크림 볼터치 3분컷인데 안색이 달라짐
-
형용사 일찍 일어나는 부지런한 아침형의
-
ㅍ 1
폰 개좆됨 액정 반쯤 나가서 휴대폰 이리저리 돌리면서 안 나간 부분으로 열심히 타자치는 중....
-
ㅇㅇ 풀이 써오믄 천덕 걍 아침에 재멧게 풀만함
-
비가 엄청 온다네.. 걍 짱박혀서 공부나 해야지
-
ㅇㅂㄱ 2
빡세게 살아보자꾸나
-
얼버기 0
기숙사생은 강제로 7시에일어나야됨..
-
비 많이 와서 버스 자꾸 지연됨… 밖에서 20분째 떨고잇다 ㅠㅡㅠ 언제오지…….스카가야하는ㄴㄷ…
-
3시간잤네
-
커피가 먹고싶다 0
우웅
-
배고픈데 1
내려가긴 싫고.. 의점 가야되나
-
밤을 새버렷군 0
아침엔 추워요
-
맥북에 쏟으니까 잠이 확 깬다
-
얼버기 0
부지런행
-
기상 2
-
D-3 2
아침부터 바퀴벌레 목격했다
-
기차지나간당 2
부지런 안행
-
흠냐뇨이
-
그냥 안들어오면 되는거 아는데 그냥 일케 올려야 최대한 안들어올것 같아서요 ㅇㅇ.....
-
양승진 커리상 입문 N제 들어가야하는데
-
[국어] EBS 연계 『기연 모의고사』 1회차 배포 4
반갑습니다, 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안성현입니다. 3월 모의평가가 끝나고,이제...
https://korean.go.kr/front/onlineQna/onlineQnaList.do?mn_id=216
여기에 질문 남기세요
국립국어원에서 운영하는 QNA 게시판이고 로그인 필요 없어요
가장 신뢰도 높은 곳입니다
본문 그대로
‘작년 내신 기출에 있던 문장입니다’
만 삭제하시고 질문올리시면 답 올겁니다
오개념입니다. 애초에 다른 생각(을) 하지 말고 이렇게 띄어 써야 합니다
https://twitter.com/urimal365/status/451971181894041601?t=mZ_rkoqqEmSiu8InI77n5Q&s=19
관형어는 용언을 꾸밀 수 없습니다
https://www.korean.go.kr/front/onlineQna/onlineQnaView.do?mn_id=&qna_seq=265140&pageIndex=1
문법적으로 성립하지 않는 개념입니다
관형어는 다른 문장성분(독립어 제외)과 층위가 다릅니다. 주어, 부사어 등을 꾸미는 것이 아니라 체언을 수식합니다.
잘생긴 친구가 있다
새 식당으로 가자
'잘생긴'과 '새'가 관형어인 이유는 주어나 부사어를 꾸미기 때문이 아니라 체언을 꾸미기 때문입니다. 관형어의 층위가 다름은 학교문법이든 대학교 문법이든 동일한 개념이고 항상 체언만을 수식합니다. 학부생 수준의 개론서인 우리말문법론을 보든 표준국어문법론을 보든 한국어문법총론을 보든 관형어는 체언을 수식한다고 합니다
다만 예외적인 경우가 있는데 소위 주어적 속격이 그러한 예입니다.
나의 살던 고향
이러한 문장은 '내가 살던 고향'과 동일한 구조인데 주어가 관형어로 바뀐 형태일 뿐 의미상으로는 주어라고 해석하기도 합니다.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에서 '살던'에 대응하는 주어가 필요한데 '나의'가 대응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예외적인 경우라 학교문법에서 묻지는 않겠지만 굳이 따지자면 관형어의 형태를 한 주어로 보는 것이 적절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주어적 속격이 되려면 체언+의 형태여야 하므로 '다른 생각하다'로 쓰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다른 생각(을) 하다'로 써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