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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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이 더 떨어졌어요...
9월 영수 한 개 틀려서 좀만 더 하면 되겠다 했는데
국어도 작년 2끝에서 지금 4나 3 나올 거 같고
참... 씁쓸하네요
게다가 이민 생각 있어서 유학도 생각했었는데..
자존심 때문에 공부했는데..
이럴 거면 진작 유학으로 마음 굳힐 걸
하기 싫은 한국입시 억지로 하면서
견뎌냈는데..
노력과 점수는 비례하지 않네요
떨어지지나 말지 왜 하필 떨어져서
아.. 정말 뭐하고 살지요
잘하는 것도 없어서 공부만 했는데..
공부를 못 할 거면 아예 못 하기나 하지
왜 애매한 성적이었는지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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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다 그렇죠 뭐.. 괜히 요즘 로또 수능이라고 그러는게 아니에요.
참 쉽지가 않은듯 .. 인연이 아닌가봐여
힘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