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정무수석 제안' 거절한 원희룡…공천보다 힘든 인적쇄신
2024-04-17 03:13:50 원문 2024-04-16 21:31 조회수 6,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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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비서실장 유력 후보로 거론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최근 정무수석 자리를 제안했으나, 원 전 장관이 거절 의사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당의 총선 참패 국면에서 국정쇄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크지만 현 정부 주요 인사들의 후임자 인선은 크게 더딘 모습이다.
16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원 전 장관에게 대통령 정무수석 자리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원 전 장관은 장관급인 대통령 비서실장 유력 후보로 거론됐는데, 예상과 달리 국회를 상대하는 정무수석 자리를 제안받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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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원 전 장관은 장관급인 대통령 비서실장 유력 후보로 거론됐는데, 예상과 달리 국회를 상대하는 정무수석 자리를 제안받은 것이다.
총선 참패로 여소야대 국면에 접어든 만큼, 대통령실이 국회와 소통하는 정무수석 자리에 '거물급 정치인 배치' 전략을 세운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원 전 장관은 윤 대통령의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파악됐다.
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