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4월 3일 공부일기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7754658
??:??
아아-
수년간 게임과 음악을 좇아 살아오던 내게
이젠 그것들이 아무런 흥미가 느껴지지 않게 된 것은 축복인가..
pc방 VIP이던 내가 게임을 안한지도 어언 한달...
사실 게임에 미쳐있진 않았지.
낮이 무서워
밤마다, 새벽마다
그저 시간이 흘러가길 빌며
매일 갔던 것 뿐이니...
이젠 그 무엇에도 흥미가 생기질 않는다...
여러 유튜브 영상마저도 이젠 자기전
눈을 피로하게 만들 일종의 자학... 이려나
자고 일어나니 내 몸이 아니더군
핑-
누가 내 몸을 뺏어갔나...
드디어 내게 제 2의 삶의 기회가 찾아오는 것인가...
하지만, 단순한 두통.
나는 내 몸을 수복할 의지마저 사라진 채
그저 누워있을 뿐이었지.
그렇게 그대로 잠에 들기 위해
유튜브를 켜고 다시 눈을 공격.
아아-
재미도 없다
눈이 아파서 잠에 들기보다,
지루해서 그냥 뇌가 눈을 감겨버린다.
저딴거 재미도 없다며.
어느덧 나는 무언가의 전쟁에 승리해,
나의 몸 수복에 성공하였고
이제 남은건...
그냥 이대로 잘까...
아아...
저딴 재미도 없는 영상들이나 보며
잠이 오길 기도하는 신세라니...
차라리 공부하는게 훨씬 재밌겠다...
하여
4월 4일 00:30 경,
나는 책상으로 왔다.
나의 몸을 온전히 되찾은 듯 하지만,
저 놈은 조금만 틈을 보이면 다시 일어나기에
독서실까지 갈 여력은 없다며...
pc방 VIP에게 주어지는 왕관...
0 XDK (+50)
-
50
-
오늘의공부 1
국어:비문학 사설 3지문 문학 옛기출3지문 언매하프모한세트 영어:12지문 +단어...
-
정시로 들어온 난 좃병신인데
-
과잠에 고등학교 이름박기 <— 이거 왜 꼴깝임? 160
이게 그냥 과잠 입고다니는거랑 뭐가 다름? 애초에 과잠입는것도 다른 사람들한테 내가...
-
정답좀 알려주실분... 독서실에서 답지를 못가져왔네요
-
의반이랑 표본상승땜에 국수탐을 어렵게 내도 표점이 상대적으로 낮아져서 영어 감점의 실질영향력이 클듯
-
밤에 푹 잘려고 낮에 안 자려고 버티면 야자 때 거의 30분 이상을 자버립니다ㅠㅠ...
-
(1000덕) 2025 강k국어 8회 등급컷 몇점임 6
언매 1컷만 알려줘…
-
생각보다 풀이 한 번에 잘 안 보임 물론 f(x) 정의역은 실수 전체입니다 :)
-
검사를 한 번만 받아볼 수 있다면
-
내가 얼마나 낮은데서 시작한지 새삼 느껴지네
-
6모 3등급 9모 4등급 6모 이후 수학 공부 뉴런만 복습하고 브릿지 조금 풀었는데...
-
정보가 거의 없길래 1회 후기 올려봅니다. 화작 86입니다. 독서- 1틀 전체적으로...
-
고2이고 겨울방학에 언매 특강 들으려하는데 어디서 구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언매...
ㅋㅋㅋㅋ
이런 느낌의 일기 재밌네요 저도 한 번^~^ 파이팅ㅇ

오늘도 화이팅하세요!!!